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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30 16:32:07
Name Go2Universe
Subject [일반] 이룬것 없이 경력만 10년 되버린 영화편집자의 편집강의 #3-2

더이상 글이 붙여넣기가 되지 않아 두개의 글로 분리했습니다. 
관련글은 하나의 글로 통합한다는 원칙은 잘 알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으니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문제가 있다면 규정대로 정리해주세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에 대해 전 연구를 좀 더 해봐야겠네요.

지난강의보기

https://www.pgr21.com/pb/pb.php?id=freedom&no=56791&sn1=on&divpage=11&sn=on&keyword=Go2Universe

이룬것 없이 경력만 10년 되버린 영화편집자의 편집강의 #2
https://www.pgr21.com/pb/pb.php?id=freedom&no=57001&sn1=on&divpage=11&sn=on&keyword=Go2Universe

이룬것 없이 경력만 10년 되버린 영화편집자의 편집강의 #3-1
https://www.pgr21.com/pb/pb.php?id=freedom&no=57265&sn1=on&divpage=11&sn=on&keyword=Go2Universe




  1. 푸도프킨

    푸도프킨은 1차세계대전 당시 전쟁포로로 있으며 연극을 시작했고 그리피스의 <불관용>을 보고 영화에 빠져들게 됩니다. 쿨레쇼프의 필름없는 영화 워크샵에 참여해서 영화를 처음 배우게되는데 쿨레쇼프의 제자였던 만큼 푸도프킨은 쿨레쇼프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의 문제들을 계승 발전 시켜 편집의 이론과 실제를 더욱 많이 증명해나갑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받아들일 것과 받아들이지 못할 것에 대한 구분도 있었죠. 쿨레쇼프 효과는 쇼트 고유의 의미 정도는 편집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는 가정을 가능하게 하기에 쿨레쇼프는 몽타주 만능론자에 가까웠습니다. 덕분에 말년에 형식주의자로 몰려 많은 고초를 겪기도 했는데 푸도푸킨은 몽타주를 중요하게 여기긴 했지만 그 몽타주로 영화의 모든 것을 끝낼수 있다는 원리주의자는 아니었습니다. 아마 그 것은 그가 연극을 했었다는 것이 큰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는 스타니슬랍스키 연기론을 지지했던 사람이었거든요.

    이 수업에서 연기론에 관한 이야기까지 하기에는 제 지식과 경험도 부족하고 편집에서 너무 멀리 벗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간단하게 관계에 대해서 정도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니슬랍스키는 아마도 많이 들어본 이름일 것입니다. 몰입연기를 지칭하는 메소드 연기를 이야기하면 항상 제일 먼저 나오는 이름이기 때문이겠죠. 한국에서 최고의 메소드 연기자라면 보통 최민식을 이야기하고는 하는데 이 연기 방법은 간단히 말해 배역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완전하게 배역과 자신을 동일시 시켜서 그 상태하에서 논리적 연결을 통해 연속성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하죠. 그리고 이 동일시에는 항상 같이 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모든 행동에는 당위성이 있어야 한다.

    영화를 만들때 감독들이 배우를 설득할때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이 당위성을 설득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나옵니다. 감독이 이해도가 떨어져일 수도 있지만 영화적 당위성과 인물의 내적 당위성이라는게 항상 일치하지 않는 다는 데에서도 문제가 출발하기에 이 설득의 과정이 녹록치가 않은데, 어쨌든 이 몰입연기론은 배우에게 초목적을 만들어 그 것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일관성이 깨지면 몰입이 깨지고 그 것은 제대로된 연기가 아니라고 하는 거죠.

    이 연기론을 자신의 전제로 삼은 푸도푸킨은 편집의 목적을 유기적 편집으로 둡니다. 즉 균질한 편집을 해야 훌륭한 영화가 된다는 거죠. 공포스러운 장면을 본다면 감정의 비약 없이 심장이 뛰는 모습, 벌벌떠는 손, 긴장하는 얼굴을 편집해서 감정을 올려간 다음에 그에 맞는 행동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간단하겠습니다. 이렇게 감정이 끊어지지 않고 연결이 계속 유지되는 편집을 편집의 중요 요소라 여기고 이를 이야기하며 사실주의 몽타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 사실주의 몽타주

    사실주의 몽타주라는 것은 간단히 생각하면 됩니다. 연속적으로 촬영되지 않은 영화의 쇼트를 연속적인 것으로 인식시키는 편집을 말하죠. 뭔가 익숙한 단어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합니다. 연극은 무대에서 배우의 연기가 주욱 진행되니 끊기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배우의 연기가 끊깁니다. 이에 대해 포두푸킨은 편집과정에서 알맞은 쇼트를 찾아가면서 이 끊어져보이는 연기를 연결해야한다고 주장하죠. 그 것을 위해 동작과 공간을 연결하고 의미의 연속성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끊어서 촬영하는 것은 큰 문제 없다는 견해는 편집의 1차 완성형인 ‘보이지 않는 편집’과 같습니다.

    그리고 몽타주는 주어진 현상을 한 시점에서 보는게 아닌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은연중에 개입이 없는 것을 사실이라 여기는 경향이 있어 한 장면을 찍을때 멀리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넓은 쇼트를 만드는 것이 사실적인 영화라고 하고는 합니다. <비정성시>같은 영화들을 이야기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푸도푸킨은 그 반대로 생각했습니다. 한가지 상황을 바라보는 다양한 입장을 대변해야지 그 것이 진정한 사실이지 한가지 입장만을 대별하는 단일쇼트틑 절대로 사실을 담보할 수가 없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 사실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시점들이 조리있는 선택을 통해 합리적인 순서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리있는 선택과 합리적인 순서.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가 첫 수업때 했던 이야기가요. 왜 이 수업이 Shot by shot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이유가 말이죠. 그 것은 바로 푸도푸킨의 저 말때문에 시작된 것입니다.

    영화란 편집을 통해 영화적 시간과 영화적 공간으로 재창조 됩니다. 그리고 이 것은 현실을 그대로 표현만 하는 것이 아닌 논리적 연결을 갖춘 형태로 재구성해낸다는 것을 말하죠. 다른말로 영화가 자연주의일때보다 사실주의가 될때 더 훌륭할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이 이야기도 오늘 수업의 시작인 멜리에스와 뤼메이르 형제의 이야기와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해석한다는 것에 대해서요.


  3. 관계적편집

    푸도푸킨은 이미지적 연상작용을 통해 편집이 표현 가능한 영역이 늘어나고, 그 표현수단들을 통해 의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합니다. 그 첫번째 예가 대조의 편집입니다.

    콘스탄트 가드너의 지하식당과 지상만찬장 몽타주 시퀀스는 대조를 아주 잘 표현하는 시퀀스죠. 지하는 빠른 편집과 토속 음악으로 구성하고 지상은 느린 템포와 부드러운 피아노곡으로 구성하면서 둘을 서로 대조시켜서 의미를 강조하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지상은 백인과 부르주아, 지하는 흑인과 노동자로 각각의 이미지를 고착화하며 각각의 공간과 색에 상징을 부여합니다.


    <콘스탄트 가드너>  

    그리고 시간을 사용할때에 진행되는 시간을 강조하는 하나의 상황과 진행되면서 변화하는 상황을 보여주면서 시간이 진행되면서 점차 강화되어가는 상황의 분위기를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평행 관계는 주로 시한폭탄 시퀀스에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평행관계의 시간을 더욱 가깝게 붙여 둘의 시간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게 느끼게 해서 상황의 급박함을 강조하는 방식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이미지를 반복제시하며 이 반복을 통해 관객에게 더욱 강한 연상작용을 불러일으킬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단어로 표현하고 정리된 말로 표현해서 그렇지 이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편집방식들입니다. 이런 연상작용을 이용한 편집에 대해 푸도푸킨은 강조했었고 우리는 이런 편집을 할때 그가 말한 부분을 생각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편집은 연상작용을 통해 표현영역이 늘어날 수가 있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저런 관계성이 있는 편집을 할때는 우리는 계속 연상작용을 통해 이 관계성을 통해 도출될 더 강화된 의미가 영화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를 계속 고민해봐야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4. 편집의 완성 - 보이지 않는 편집

    쿨레쇼프의 실험과 푸도푸킨의 연결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편집입니다. 네 바로 우리가 영화편집의 가장 안정된 형태, 혹은 가장 정답같은 형태라 부르는 바로 그 편집방법말이죠. 푸도푸킨은 보이지 않는 편집과의 연결고리로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상적인 관찰자의 원리를 말이죠.

    이 원리는 가장 완성된 형태의 편집을 말하며 그 편집을 하기 위해서는 이 상황을 가장 잘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관객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 것을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에 대해 느끼는 리듬을 어떻게 영화적인 리듬으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정답을 찾으라는 뜻이며 이 리듬을 만들기 위해 쇼트의 길이를 조절하고, 특정 쇼트를 선택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보이지 않는 편집의 가장 이상적 형태는 <콜트마운틴>의 첫 시퀀스를 보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콜드 마운틴>

    정확한 시선의 일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확한 시선의 흐름, 시선이 머무르는 지점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지정해주면서 붙어있는 두 공간을 정확한 순간에 아무 저항없이 이동해서 인물들의 시점에 불균질한 기운이 들어가지 않는 것까지. 거기에 이제는 이런 수준의 완벽함을 구사하는 사람이 워낙에 줄어들었기에 예술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게 만드는 이 놀라운 첫번째 시퀀스가 바로 보이지 않는 편집의 모든 것입니다. 그리고 첫시간에 한 영화 편집의 5가지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면서 편집해낸 월터머치의 공력이 느껴지는 시퀀스죠.

    보이지 않는 편집의 핵심은 180도, 30도 같은 하부 원칙보다는 그 원칙을 강제한 더 상위의 원칙인 시선의 일치를 얼마나 잘 시켰냐에 달려있고 시선을 균질하게 배열하기 위해 누구의 시점을 대변할 것인지에 대해 영화내에서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해서 편집의 완성까지 첫번째 편집사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이제 다음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다음 수업은 두번째 편집사입니다. 두번째 편집사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을 다룰 것이니 대략 무엇을 다룰지는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두번째 편집사에서 다룰 내용은 ‘불균질 편집'입니다. 그리고 불균질 편집의 수많은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체계화시킨 에이젠슈타인을 함께 다룰 것입니다. 불균질 편집에 대한 수업에 앞서 <매드맥스>의 이 장면이 왜 불쾌한 느낌을 주는지, 혹은 왜 불균질한 느낌을 주는지, 뭔가 이상한 편집을 하는데 대체 그 이상한 편집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에세이를 써오세요. 다음 수업에 대비한 마음의 준비, 혹은 예행연습정도로 생각하면서 말이죠.


    <매드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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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눌때의간절함을
15/03/30 17:06
수정 아이콘
기다리고 있습니다... 완결을...
이런 글은 모아서 봐야해!
파우스트
15/03/30 17: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역시 수업이다 보니 조금씩 난이도가 올라가는게 보이네요. 흐흐
15/03/30 17:26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 작성한 글을 긁어서 복사한 뒤 에디터 편집모드로 가져와서 붙여넣으면, 불필요한 태그가 많이 붙으면서 텍스트의 양이 엄청나게 커지기도 합니다.
이 글의 경우 그 때문에 한 게시글에 다 붙지 않은거네요.

다른 방식으로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브라우저에서 긁어서 복사하는 대신 소스 복사를 제대로 해오면 한 게시글에 몰아 넣는게 가능해집니다.
Go2Universe
15/03/30 19: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음부터 불필요한 태그 고려해서 글 쓰도록 할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곧내려갈게요
15/03/30 18:43
수정 아이콘
저도 모르게 에세이를 쓰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여자친구
15/03/30 19:28
수정 아이콘
추게로 보내겠습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15/03/30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봤습니다. 다음 글을 기다리며 추천!
15/03/30 23:37
수정 아이콘
어디서 특강을 들어도 이처럼 알찬 내용을 듣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몽키.D.루피
15/03/31 00:35
수정 아이콘
이정도 강의록을 공짜로 봐도 되는 겁니까.. 책한권 쓰시면 사보고 싶네요.
핫초코
15/03/31 05:36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근데 당위성없는 영화들은 상업영화여서 이런것도 잊고 만들어서 일까요..
Go2Universe
15/03/31 13:31
수정 아이콘
그런건 아니고 능력이 안되서입니다. 하고 싶은데 못하는 거죠,
그래서 편집으로 당위성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영화들이 꽤 나오는데 이게 사실 은근 먹힙니다.
물론 먹히기 위한 전제조건들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서두요.

그리고 여기서 연기에 대한 당위성은 또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배우의 내적논리가 무너져도 영화적 논리는 활활 불타오르는 경우도 꽤 있는터라.
이게 설득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게 편집이 잘 안되는 연기를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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