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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5 13:21:23
Name Go2Universe
Subject [일반] 전지현 인터뷰 논란

http://www.movist.com/star3d/read.asp?type=32&id=23141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역사에 관심 있는 편인가.
하나도 없다. 시나리오가 완벽하고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어서 역할에 욕심이 났다. 그런데 안옥윤이라는 인물을 인간적으로 이해하는 건 어려웠다. 독립이나 민족심에 크게 관심이 있던 것도 아니고, 평소 나랏일에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 공감하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재미있는 곳에서 안옥윤을 이해하기 위한 답을 찾았다. 안옥윤과 미츠코는 쌍둥인데 전혀 다른 사람이 돼서 나타났다. 과연 어떤 상황에 놓여 있으면 쌍둥이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미츠코를 통해 안옥윤을 보려고 노력하니 이해가 쉽더라.

안옥윤 역할을 통해 달라진 점이 있나.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데 새로운 것들을 느꼈다. ‘대한독립만세’라고 외치며 사진을 찍는 장면이 있다. 조국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지장을 찍을 때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그런 뭉클한 느낌이 드는 건 처음이었다.



자주 가는 사이트마다 이 이야기를 하는데 대략 나눠지는 견해를 보면

배우의 쿨병도 이정도면 진짜 병이다,
악의적인 기레기 장난질에 놀아나지 말자,
배우에게 왜 역사의식이 필요하냐,
관심없던 사람이 관심을 가졌다 하지 않냐 그러면 된거 아니냐

대충 이렇게 나뉘는거 같은데 
역사의식의 유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인간적인 이해, 그러니까 공감능력의 부족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놀랍더군요.
이게 신기한게 별 특이할것도 없는 독립투사의 마음에 공감을 못한다고 했다는게 말이죠.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이 특이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그 분들의 노력덕에 우리가 광복을 이루고 지금 잘살고 있다고 학교다니면서 반복학습을 했던것 같은데
저 헌신에 대해 공감을 못한다고 하니 어리둥절하게 되더라구요.
그저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표현력은 공감으로 해내는게 아닌 다른 감정을 차용해서 변주해내는 배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그런거 있잖아요. 슬픔을 표현할때 잘 모르는 슬픔의 감정은 그냥 잘 아는 슬픔의 감정을 데려와서 치환해 표현해내는 그런 형태의 배우.

배우로써의 표현력은 그럴수 있다치고, 이건 직업의 영역이니깐요 못한다고 안할순 없는거니까
그 외로 공감능력 부족에 대한 인터뷰를 보니
그냥 보통 사람들이 분노하는 문제들,
고통받는 약자들에 대한 연민, 동정 이런게 없는 사람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란 말이죠.

그냥 한심한 소리 했다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역사에 관심없다는 것보다 공감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훨씬 크게 다가오네요.
공감능력 부족한 배우야 우리나라만 해도 수십 수백 트럭은 나오긴 하겠지만
저런 이야기가 그냥 나올수 있다는게 신기하긴 해요.

그저 어렸을때 가슴에 새겼던 격언인
무식한게 죄는 아니지만 자랑은 아니다
란 말만 자꾸 떠오르는 인터뷰였네요.
솔직하다기엔 이미지 파는 직업인으로 많이 바보스럽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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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5 13:24
수정 아이콘
솔직하고 멍청할 수도 있는거죠 뭐.
15/08/15 13:26
수정 아이콘
뭐 관심없는건 본인 자유라 관심은 없지만
영화 홍보하러 나온 자리에서 저런 인터뷰는 일반인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킬 뿐인 별로 좋지 못한 발언이죠.
특히나 독립운동에 관계된 영화라면 말이죠.
까일만한 꺼리를 준다는 것 자체가 좀 어리석은 발언이라고 생각하네요.

역사에 관심이 하나도 없다라고 강하게 표현하는것 보다는
관심이 적었고 잘 몰랐다 정도로만 완곡하게 표현했어도 이렇게 화제는 안됐을 것 같습니다.
원딜절대자
15/08/15 13:26
수정 아이콘
문제 없어 보이네요.
비수꽂는 남자
15/08/15 13:26
수정 아이콘
백년 전의 이야기인데 공감 못할 수도 있죠. 나라 잃은 슬픔을 현대인이 어떻게 상상합니까? 그걸로 연민 동점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상상하는게 더 대단하네요.

나라 꼬라지 보세요, 애국심은 개뿔, 여건 되면 바로 이민 갑니다 하는 사람들은 피지알에도 널렸습니다.
잠수병
15/08/15 13: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의견에 동의합니다. 100년전의 일을 공감한다는게 더 어렵죠.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에 대해 존경은 하지만 공감은 못하죠. 그런 상황을 안겪어봤는데요.
15/08/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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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이 있으니까 촬영하면서 '뭉클한 마음'이 들었을텐데, 어떻게 보면 독해 능력에 문제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15/08/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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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겅
15/08/15 14:05
수정 아이콘
공감을 못할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걸 저정도로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일반인들의 반감을 샀다는거죠.
그냥 적당히 둘러댔어도 이정도로 욕먹진 않았을겁니다.
대문과드래곤
15/08/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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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독립운동가의 나라잃은 슬픔, 전쟁 직후 반공의 분위기, 독재시기 민주화를 향한 열망 등등.. 진심으로 공감이 되시나요? 저는 솔직하게 말하면 전혀 되지 않는데요. 아는것과 공감은 다르니까요..
뉴욕커다
15/08/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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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굉장히 공감되는 댓글이네요..크크
발라모굴리스
15/08/18 14:51
수정 아이콘
정말 행복하게만 살아오셨나봐요
꼭 같은 사건을 겪어야만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원인은 달라도 감정 그 자체는 다를게 없어요
원통함이라는 감정 이 나이되니 저는 조금은
알것 같거든요
나는 겨우 이정도에도 죽을듯이 고통스러운데 당시 사람들은 .. 상상하기도 싫죠
연기자는 이 상상적 공감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또 발달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죠 그래야 좋은 연기가 나오니까요
눈물 연기가 힘들때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린다는 어떤 배우는 이 통하는 감정의 본질을 잘 알고 있는 겁니다
꼭 자식을 잃어봐야 그 고통을 알 수있는건 아닙니다
융의 집단적무의식을 들먹이지 않아더라도 주의깊은 인간이라면 그냥 아는것도 많답니다
비수꽂는 남자
15/08/18 15: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지현은 미츠코를 통해 안옥윤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연기했다지 않습니까.
근데 글쓴이는 안옥윤에 공감하기 힘들었다는 말만 보고 연민 동정심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전지현을 깎아내리고 있으니 제가 댓글 쓴 거고요.
이해가 안 됩니까?
발라모굴리스
15/08/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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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의 일을 현대인이 공감하기 어렵다라고 쓰셔서서
저는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글을 쓴것일 뿐인데
이해가 안됩니까? << 라니요? 말투가 싸가지 없게 이게 뭔가요?
비수꽂는 남자
15/08/18 18:02
수정 아이콘
정말 행복하게만 살아오셨나봐요, 는요?
댓글 몇줄 보고 남의 인생 판단하는건 참 싸가지 있는 행동인가 봅니다.
無識論者
15/08/15 13:27
수정 아이콘
인간 전지현이 역사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관련 영화를 찍는 배우 전지현 입장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좀 경솔한 발언 같네요.
15/08/15 13:28
수정 아이콘
관심없을수도있지만 저렇게 대놓고 표현할필요가있나 싶네요
Awesome Moment
15/08/15 13: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네요. 좀 더 나가자면 이런것까지 논란이 되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15/08/15 13:28
수정 아이콘
역사의식은 배우에게 필요한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다 필요하죠.
15/08/15 13:29
수정 아이콘
문제 없어보입니다
알카드
15/08/15 13:29
수정 아이콘
원하는 답을 말 안했다뿐이지 문제될 것이 있나요?
15/08/15 13:29
수정 아이콘
너무 솔직하네요. 아니면 멍청하거나..
BetterThanYesterday
15/08/15 13:29
수정 아이콘
현명한 인터뷰는 아니겠지만 그닥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카시우스.
15/08/15 13:30
수정 아이콘
표현이 대단히 극단적이네요.."하나도 없다"라는게... 현명하지 못한 발언같습니다. 과연 기레기의 농간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근데 관심이 없으면 공감이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관심과 공감은 분리해서 볼게 아닌것같은데요.
이어폰세상
15/08/15 13:31
수정 아이콘
문제 없는 인터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 저걸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직업상 타격은 좀 있겠네요.

그리고 배우가 역할(안옥윤)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했던 거 치고는 암살에서의 연기가 별 마이너스는 없었던 거 같아요. 영화를 돌이켜보면.
15/08/15 13:31
수정 아이콘
쿨병이 아니라 멍청한거 아닌가요?
독립운동에 관심이 없었다 한들 배우로서 그 시대상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건이강이별이
15/08/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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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요? 무난한데..
불쌍한오빠
15/08/15 13:32
수정 아이콘
똑똑한 인터뷰가 아닐뿐 저럴수도 있는거죠
요즘 시대에 애국심이란 완장차고 다니는게 나라에 별 도움도 안되고요
전지현보고 왜 애국심이 부족하냐고 닥달하는 사람들보다 전지현씨가 훨씬 애국했을것 같네요
벌어들인 외화로보나 한류스타로서 외국에 심어준 긍정적인 이미지로 보나
15/08/15 13:32
수정 아이콘
하긴 우리나라는 너무 솔직하면 비난받으니까요. '안옥윤 역할을 통해 달라진 점이 있나.'에 대한 대답만 봐도 딱히 욕 먹을 이유는 없네요.
그리고 여기서 '쿨병'이랑 '공감능력'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역사의식 별로 없는 사람들이 더 역사의식을 강조하죠.
15/08/15 13:32
수정 아이콘
잘못한건 아닌데 이미지가 많이 부각되는 배우기때문에 저런 발언은 좀 조심해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08/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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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인터뷰는 아니지만 문제될 인터뷰도 아라고 생각되네요.
마이클조던
15/08/15 13:32
수정 아이콘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면 경솔한 발언인건 맞죠. 아니어도 그런것처럼 포장해야 하는게 연예인인데...
15/08/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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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역사에 관심이 없고 공감할수 없었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대한독립만세할때 뭔지모를 뭉클함이 나왔다 아닌가요? 공감못하던 사람이 공감하게됐다는데 뭐가문젠지 몰겠네요
일반화겠지만 욕하는 대다수들이 일본 원숭이새끼 중국 짱깨새끼 이정도로 애국자에 역사에 관심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겠죠
카시우스.
15/08/15 13:3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처럼 "전체적인 흐름: 평소에는 없었는데 나중엔 생겼다"는 대단히 모범적인 흐름인데
논란이 되는건 초반의 극단적인 표현같네요. 이게 기레기의 농간인지 실제 표현인지가 궁금하네요.
8월의고양이
15/08/15 13:33
수정 아이콘
설마 하나도 없으려구요... 짜집기, 극단적인 표현이 아닐까요.
스타베리
15/08/15 13:34
수정 아이콘
독립투사들에게 감사해하는 마음이랑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그분들을 오롯이 이해하는건 별개의 문제 아닌가요?
이런 가치관도 저런 가치관도 가질 수 있죠
연예인에게 역사의식을 요구할 필요는 없죠
birkenau
15/08/15 13:34
수정 아이콘
정말 그렇습니다. 바보같네요.
바다표범
15/08/15 13:34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떻게 까일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서 몇번을 더 읽어봤는데 그래도 이해가 안가네요. 역사에 관심도 없으면서 역사에 관심가진다고 얼척없이 거짓말한거보다 훨씬 나아보이는데요.
소시탱구^^*
15/08/15 13:34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논란거리가 된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평소에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그것을 온전히 느낀다?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무난한 인터뷰인거 같습니다.
제리드
15/08/15 13:35
수정 아이콘
요즘엔 아무것도 아닌걸 자꾸 논란으로 삼으니까 지치게 되네요
여자친구
15/08/15 13:35
수정 아이콘
별걸 다 논란을...
신예terran
15/08/15 13:36
수정 아이콘
?? 어디가 논란인지??
Go2Universe
15/08/15 13:36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읽어보니 신기하네요.
당연하다 생각했던 교육이나 삶의 방향들, 그러니까 교육받았던 도덕적 가치들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한다는게 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요.
약자에 대한 배려나 연민, 동정. 거기에 억압받는 세상에서 외쳐야할 자유와 권리 같은 것들에 공감못한다고 하는게 별 문제 없게 느껴진다는 사실도요.
새삼 나이 먹었다는 생각도 들고 가치와 미덕이란게, 특히 한국사회에서 가치와 미덕이란게 뭔지 혼자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카시우스.
15/08/15 13:39
수정 아이콘
독립이나 민족심, 나랏일에 대한 관심 = 약자에 대한 배려나 연민, 동정은 아닌것 같습니다(물론 어느 정도 연결고리는 있지만요)
전지현처럼 개인적인 가치관을 가진사람에게 그걸 강요할수도 없을뿐더러, 그렇지 않다고 배려, 연민, 동정심이 없다라고 하는건 비약같네요
건이강이별이
15/08/15 13:41
수정 아이콘
약자에 대한 배려나 연민, 동정과 역사는 같은게 아닙니다. 물론 연관될수는 있지만요.
평소에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었으면 그냥 약자에 대한 배려나 연민, 동정 그리고 자유와 권리에 공감 못한다고 생각하신다는게 더 신기해요.
더군다나 저 인터뷰는 마지막에 뭉클한 느낌이 든다고 했죠.
영화 찍으면서 새로운걸 배웟고 거길 통해서도 뭐 느낌 없다 했으면 까일거리라도 됫겟지만 그것도 아닌데 너무 나가신거 같네요.
소시탱구^^*
15/08/15 13:43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해야죠. 영화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이 사람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캐릭터 이해가 힘들었다고 봐야겠죠. 무엇이 그 인물을 거기에 헌신하도록 만들었는가에 대해서 말이죠.
Nasty breaking B
15/08/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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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이렇게 몰랐던 부분이지만'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그 전에 느껴본 적 없었던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고 했죠. 처음 워딩이 너무 직설적이라 그렇지 맥락을 종합해보면 그렇게 문제될 것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는 발언인데-_-;
15/08/15 13:51
수정 아이콘
자식 가지기 전에는 부모 마음 모르듯이, 나라 잃어본 적이 없으니 나라 잃은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든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저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고자 노력할 뿐이지요.
15/08/15 14:08
수정 아이콘
자식을 가지기 전에 부모 마음을 모르는건 이해가 가나 그런건 그냥 마음속에 가지고 있어야지, 그걸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속칭 불효자 호로자식이 되는거죠.
인터뷰 자체가 좀 경솔했다 보여집니다.
15/08/15 14:12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경솔했다는 건 여기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내용일 겁니다. 단지 손가락질 받을 정도로 죄를 지은 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15/08/15 14:16
수정 아이콘
공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라 보여집니다.
모 드라마에서도 "유명세" 라는 말로 표현했구요.
王天君
15/08/15 17:27
수정 아이콘
아뇨 전혀 다르죠. 역사에 관심이 있냐 없냐는 취향의 문제이지 무슨 인권 문제가 아닙니다. 당위가 아니라는 거에요.
애국심도 얼마든지 없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뭔가 이걸 대단한 것처럼 계속 의무교육 과정에서 세뇌를 당해서 그렇죠.
켈로그김
15/08/15 13:36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논란인지.. 기자가 또 논란 만든거 아닌가요;;
이 분이 제 어머
15/08/15 13:36
수정 아이콘
무릎팍도사 권상우편을 보는 기분이네요.
15/08/15 13:36
수정 아이콘
야구에 관심이 없다 .축구에 관심이없다. 패션에 관심이 없다. 역사에 관심이없다
15/08/15 13:37
수정 아이콘
문제될거 있습니까?
그냥 스스로 포장을 신경쓰진 않았다 정도인데.
ThreeAndOut
15/08/15 13:37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화교논란이 있었는데.. 모르겠습니다. 화교라는 게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으니.
15/08/15 14:48
수정 아이콘
그런 썰이 있긴 했었고 데뷔초기만 해도 연예계 얘기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름 정설로 통하기도 했는데
본인이 공식적으로 부정해서...
ThreeAndOut
15/08/15 18:24
수정 아이콘
본인이 부정하고는 있지만 어머니가 "묵"씨이고 아버지의 이름이 "왕정처" 이면 한국인의 이름은 아닐 가능성이 꽤 높지 않나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화교이면 오히려 한국에 반감을 꽤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한국 정부의 화교정책이 꽤 엄격해서 한국의 화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15/08/16 10:32
수정 아이콘
뭐 왕씨니까 화교일 수도 있겠지만 태조왕건의 후예들은 아직도 왕씨를 쓰고 있습니다. 조선으로 넘어오며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중간에 옥씨 같은 걸로 바꾼 사람들도 있지만 어쨌든 왕씨라고 다 화교인건 아니에요.
스웨트
15/08/15 13:37
수정 아이콘
뭐.. 관심없다가 영화로 인해 생겼다. 라는 내용이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관심없는 사람이 사실 뭐 주변에 없는것도 아니고 많은데요.

그리고 뻘플이지만 옛날 같았으면 "역사를 모르다니!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것도 모르는건가!" 라고 했을텐데
이젠 역사를 아니까 이런말도 안나오네요.
나라위해 일해봐야 독립유공자들 뼈털리게 가난하고, 친일했던 친일파는 잘먹고 잘살고 대부가 되고 나라를 위한 구국의 영웅이 되는 역사인데
#include
15/08/15 13:37
수정 아이콘
저만해도 내가 저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저렇게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걸수 있을까란 생각이 드는데...
배우가 인물을 공감하는건 단순히 대단한사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마운분 정도로 생각하면 안되고 그 사람이 되어서 그렇게까지 행동해야할 당위성을 이해하고 공감해야하는 일이기에 그게 어려웠다는건 충분히 이해할수있는일인데요...
그러다가 나름 공감하려고 노력했고 영화 끝나고 뭔가 달라졌었다라고 한건데... 까려면 뭘로도 깔수있고 깔거리늘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현명한 처사는 아니지만 솔직한모습으로 이해는됩니다
15/08/15 13:37
수정 아이콘
그냥 미츠코 캐릭터가 본인 성격이랑 비슷해서 감정이입하기 편했겠죠. 안옥윤은 연기하는 느낌이 좀 났다면 미츠코는 진짜 전지현 본인처럼 보였거든요.
양념게장
15/08/15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뭐 인터뷰 맥락은 이해가 가는데... 영화를 못 봐서 정확히 어떤 부분에 공감을 못했는지는 모르겠네요.
15/08/15 13:38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피지알에도 쿨병 넘치시는 분들 참 많네요 하고 한명쯤 난입할 땐데...차단한 사람들이라 안보이는 건가 흐흐
15/08/15 13:38
수정 아이콘
그냥 할 수 있는 말인데 독립 운동과 관련된 영화배우의 인터뷰 치고는 세련되지 못하네요
그리고 억지로 논란거리로 만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리듬파워근성
15/08/15 13:40
수정 아이콘
헤헤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다니 내가 재밌게 설명해주고 싶다. 헤헤헤
노원구백호랑이
15/08/15 14:22
수정 아이콘
설명해주는거 옆에서 같이 듣고 싶다. 헤헤헤
MC_윤선생
15/08/15 18:28
수정 아이콘
나ᆢ나는 어 ᆢ물떠다주고 싶다. 헤헤
일체유심조
15/08/15 13:40
수정 아이콘
정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네요.전 도대체 왜 논란이 되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본문이나 댓글을 봐도 전혀 공감도 안되고.....
카미너스
15/08/15 13:40
수정 아이콘
인터뷰라고 해놓고 소속사에서 써준 대본을 읽어대는 것보다 낫네요.
저걸 욕하는 사람이 무식하게 보입니다.
15/08/15 13:41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솔직하네요 솔직한 것만이 능사가 아닌데요
오도바리
15/08/15 13:42
수정 아이콘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민권을 얻기위해선 거쳐야하는테스트가 있는데
그 테스트중 하나가 역사문제입니다
기본적인 자국의 역사도 모르면 시민이 될 자격이 없다는 거죠.
배우로써가 아니라 국민으로써 역사를 모르고 관심이 없다는 걸 저렇게 당당하게 말한다는 것과 그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동조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시우스.
15/08/15 13:46
수정 아이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강요하고 그 반대를 억누르는건 파시즘 아닌가요?

그리고 말씀하셨듯 미국의 예는 테스트라는 특수한 경우이구요.
곰슬기
15/08/15 13:47
수정 아이콘
막상 미국시민들도 미국역사나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냥 미국짱짱맨만 외치고 역사물어보면 모르는 사람도 많고요.
시민권테스트를 위한 역사시험도 대놓고 족보외우고 보는 수준에 통역사까지 나두고 시험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이민성 사이트에 대놓고 100문제 올려주고 거기서 10문제 나오고 6문제만 맞추면 된다고 합니다.
NightBAya
15/08/15 13:50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미국에서 자국민에게 역사 시험을 봐서 통과 못하면 시민권 박탈 등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 다른 예인 것 같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5/08/15 13:51
수정 아이콘
선천적으로 얻어지는 국적과 후천적으로 자기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국적을 바꾸는건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긴 힘들죠
우리가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한국인이 된게 아니니만큼......
밀가리
15/08/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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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귀화할 때 역사나 문화 등 시험봐요. 근데 자국민에게 시험 강요안하잖아요.
이어폰세상
15/08/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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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의 역사'도 모르면 시민이 될 자격이 없다.는 문장에서

자국의 역사가 시민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상식(ex.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몇 년도에 일어났다)을 요구하는 것이지
민족의식 역사의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역사의식을 요구할 거면 단순 테스트에서 끝나지 않겠죠.
모른다는것을안다
15/08/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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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시민이 되는 자격이지 자국민은 영토에서 출생하는 순간 시민권이 주어집니다.

지식으로 자국민의(=자국 시민의) 자격을 주거나 박탈한다는 건 대단히 위험한 개념입니다. 치매걸린 할머니나 정신박약자도 시민입니다. 공부 정말 못해서 역사 하나도 모르는 중졸인 노동자도 마찬가지로 시민입니다.
15/08/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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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서 좋네요. 왜 저게 문제되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음.

역사보다 우리생활에 더 밀접한게 정치인데, 정치를 모른다고 말했어도 이와같은 반응일까요?
15/08/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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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랏일에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 공감하기 힘들었다.

둘 다 모른다는데요.
15/08/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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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말하는 나랏일에도 ~~ 는 역사에 관심이 없다라는걸 말할때 뒷받침 하기 위해 쓴 말이라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건 평소에 정치에 관심있으세요? 라고 물어봤을때 정치에 관심없는데요. 라고 말하는 사람을 많이 봤고, 그 사람에게 지금과 같은 반응들이 있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15/08/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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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평소가 붙었으니 정치 관련해서 나랏일이라는 표현을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겠습니다만.
곰슬기
15/08/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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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고 나랏일에 관심이 없을수도 있죠. 관심이 없었으니 공감 생길 만한 건덕지 자체도 없었겠고요
나랏일에 관심보이고 의견 나타낸다고 까이는 연예인들도 있는데 없다고 까이는 것도 뭔가 재밌네요.

세련되지 못한 인터뷰일수는 있어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촬영하면서 관심이 생기고 알아가고 공감이 갔다라는 흐름인지라 논란을 만드는게 이상해보입니다.
사실 어떤 인터뷰도 단어 하나씩, 문장 하나씩 다 뜯어놓고 논란만들려면 만들 수 있을것 같거든요
15/08/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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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식 이런건 저도 별로 안 좋아하고 애국심은 쥐뿔도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독립운동가들의 일생을 보면 감동적이죠.
엄청난 고난을 무릅쓰면서도 압제에 저항한 것이고, 일본제국이라는 명백하며 강대한 악에 대항한 것이니 말입니다.
일본제국도 사실 악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면 이건 그냥 당연히 들 수 있는 생각일텐데, 이것에 공감을 못한다는건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근데 뭐 제가 전지현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서 욕을 해도 되는건 아니듯이... 전지현이 이해를 못한다 해서 욕을 할 필요는 없겠죠.
15/08/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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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는데 그럼 있다고 해야하나.
먼저 자랑처럼 말한것도 아니고 인터뷰질문에 답변으로 한건데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5/08/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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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게 역사인식이 왜 필요하냐가 아니라
국민이라면 당연 역사인식이 필요한거 아닌가?
백산수논란때도 그랬지만 화교티를 못내서 안달인가 보군요.
파급효과
15/08/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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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왜 역사인식이 필요한가요? 아니 그 전에 역사인식이 무엇인지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인터뷰에서 역사인식 관련한 내용은 '독립이나 민족심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내용뿐인데 이 한 줄로 화교티 운운하시는건 너무 나간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王天君
15/08/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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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열한 프레임론이네요. 너는 역사 의식이 없구나 - 너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 너는 화교다

저도 대한민국 역사에 별로 관심 없습니다. 그럼 저는 뭐가 되나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는데 대한민국 군인이 아니게 됩니까?
단지날드
15/08/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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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걸가지고 욕한다 싶네요;; 저 인터뷰로 무슨 역사인식에 공감능력 부족까지 나가는지-_-;
우울한구름
15/08/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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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가 싶네요. 관련 지식 없는 거야 뭐 안 좋게 볼 수도 있는 거기는 한데 공감능력 얘기를 하는 건 좀 이상한게, 그냥 그 시대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 측은함이나 고마움 같은 거 느끼는 거랑, 배우가 그 사람이 되어서 연기할 만큼 공감하는 거는 다른 문제죠. 누구도 못 느껴본 감정일텐데 그걸 쉽게 그 사람이 되어 연기를 할 만큼 공감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런 비슷한 상황에도 처해본 적이 없을텐데.
Go2Universe
15/08/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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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어려운 감정이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저게 어려운 감정이었던 거였네요. 저게 누구도 못 느껴본 감정까지는 아니고 굉장히 쉽게 감정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제 생각이었던건가보네요. 저 인터뷰를 보며 느꼈던 당혹스러움은 거기서 출발한 거였거든요.
이어폰세상
15/08/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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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주연 배우라서 인터뷰했는데
뭐 공감하기 힘들었다 이런 인터뷰가 나왔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이 인터뷰는 개인으로서는 이해할 만 한 것 같습니다. 배우나 연예인으로서는 좀 칭찬할 만한 인터뷰는 아닌 것 같고요.
우울한구름
15/08/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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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떤 감정을 느끼겠지 막연히 생각하는 거면 몰라도 연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감정이입을 하라면 글쎄요. 저는 아직 인생경험이 짧아서 그런지 뭔지 몰라도 나라 잃은 감정이라는 게 어떤 경험을 떠올려 끌어와야 될 지 모르겠네요.
아리마스
15/08/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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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어 보이네요.
신세계에 나온 중구형이

"평소에 조폭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었다. 우리가 남이가의 정신과 칼춤에 서린 애환과 민족적 정서에 깊이 공명하는 바가 있었다.
조직 생활과 배신과 암투, 그리고 나 스스로 가지고 있는 양아치의 근성에 호흡하고자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라고 말하면 이상하잖아요 ? 똑똑한 인터뷰는 아니고 욕먹기 좋을 인터뷰인 건 맞지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친일파가 성행하고 독립 운동 하면 3대가 망한다고 뉴스에 오르내리고 금수저니 헬조선이니, 잔뜩 비아냥이 만연한 현재에 이르어서

"내나라" 라는 이유로 전재산과 가족들을 버리고 독립 운동에 투신한 사람들에게 깊이 공감하는 사람이 몇 이나 있을지도 의문이에요.
당장 나 자신만 해도 "국가의 경쟁력과 성장을 위해서 열정페이로 일해라" 라고 한다면..
15/08/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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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를 존경하는 이유가 우리 민족 우리 나라를 위해서 싸웠기 때문에 존경한다기보다는
명백히 자기보다 강한 상대한테 자유라는 가치를 위해서 죽음조차 감수하고 싸웠다고 본다면 당연히 존경심이 들죠.

애국/민족적인 이유만이 독립운동가를 존경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울한구름
15/08/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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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심이랑 공감이랑은 다른 문제니까요. 존경심이 든다고 이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꼈겠지 하면서 감정이입해서 연기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15/08/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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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이 공감으로 꼭 이어질 수는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건 그렇네요.
아리마스
15/08/15 14:02
수정 아이콘
전지현은 존경할만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하지도 않았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도 않을 겁니다. 당연히 존경심이 들죠
하지만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존경을 하는 것과 완벽하게 공감을 하는 건 별개라고 봐요. 김장훈의 독도 홍보나 봉사 활동은 정말 존경스럽지만
그렇다고 내 자신부터 사채를 털어서 홍보 운동에 일조 한다는 건 다른 이야기니깐요
온니테란
15/08/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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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조폭과 비교해서 예시를 든거는 부적절해보입니다.
아리마스
15/08/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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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테마와 조폭이라는 테마의 유사성을 이야기 한 게 아니에요,
배우가 영화의 배역을 선택하는 것은 그 속에 케릭터가 보이는 매력이나 대본이 흥미롭다 정도면 충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역사나 사회적인 문제나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지고 영화에 참여하는 사람은 정말 칭찬할만한 일이 맞아요,
작은 연못은 그래서 충분히 칭찬 받을 만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 대해서 그것을 강제해서 그런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욕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8/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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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조폭과는 완전 다른 문제죠.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한글을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안중근 의사가 뭐 하는 사람이었는지도 모른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는겁니다.
그게 공인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아리마스
15/08/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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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말한건 공감하기 힘들었다 정도였지, 아예 모른다고 이야기한 건 아닙니다. 독립 운동에 대한 중요성이야 모두들 알고 있죠,
민족대표 33인의 이름과 행적을 나열하지 못한다고 해서 애국심이 없다 라고 말한다면 조금 이상하겠죠 ?
15/08/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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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고 하진 않았지만 "역사에 관심이 하나도 없다" 라고 이야기했죠.
관심이 "별로" 없다 라고만 이야기했어도 이정도로 문제가 될 일은 아니었을겁니다.
저 말이 기레기의 농간일수도 있겠지만요.
KaydenKross
15/08/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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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논란을 보여주시죠.
온니테란
15/08/15 13:47
수정 아이콘
"사실 역사에 많은 관심은 없었어요. 다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요? 시나리오가 재미있고 캐릭터도 매력적이라 욕심이 났어요. 안옥윤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시대 상황을 파악한다거나, 미츠코를 통해서 안옥윤을 이해하려고 했어요."


본문에 있는 발언과
이날 이 발언도 했는데 대한민국 국민이 다 역사에 관심이 없을꺼라고 생각해버리네요.
우리나라같은 역사에 시련을 많이 겪은 나라도 많지 않은데..
그러지말자
15/08/15 13:48
수정 아이콘
역사인식 전혀 없는게 절때 자랑은 아니죠. 텍스트 상으론 자신의 무지에 너무 당당해 보이는게 문제의 소지도 있어 보입니다만..
뭐 뉘앙스를 모르니 일단 판단은 유보하겠습니다.
Shandris
15/08/15 13:49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진보매체에 글을 쓰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저 사람은 원래 저렇지라며 넘어갈 수 있을거 같은데, 저 사람이 찍은 영화가 뭐였는지 생각하면 적절한 인터뷰는 아니라고 여겨지는군요. 마찬가지로 다른 곳에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어도 여기서는 뭐라 안하는 분이 많은 것도 이해가 되고...그런 정도?
노동자
15/08/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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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매체거나 진보사이트라고 역사의식이 없는게아닌데요
Shandris
15/08/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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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도 있겠다의 의미이지 전부가 그렇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역사의식은 모르겠는데 민족심 같은거라면 더욱 그렇고요.
노동자
15/08/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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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있겠다도 딱히 공감이 안갑니다 보수사이트나 보수언론이 역사의식 민족의식이 강하다는게 전혀....
Shandris
15/08/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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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든 뭐든 일단 자랑스러운 역사라든가 민족주의 같은걸 내세우는게 일단 그쪽이니까요. 반대로 진보진영에서는 잘못된 역사라든가, 민족개념의 부정이라든가 그런 얘기가 종종 나오고...사과가 과일이라고 해서 모든 과일이 사과가 아니듯이 저 발언이 그쪽에서 나왔다면 그럴 경우도 있겠다 정도로 생각하는거지 그 이상 의미를 확대해서 생각하진 않습니다.
노동자
15/08/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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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식이라는게 꼭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만 하는건아니잖아요 오히려 잘못된역사를 바로잡겠다고하는게 더 역사의식이라는 것에 부합되는거 같은데요

뭐암튼알겠습니다
Shandris
15/08/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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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 발언이 어느 맥락에서 나오느냐를 따져본거고, 굳이 가깝다면 어느 쪽이다는 답을 내놓은겁니다. 굳이 역사의식이 어디는 있고 없고까지를 얘기할 필요는 없을 듯 싶네요.
노동자
15/08/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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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맥락이 굳이 가깝다는게 어디쪽이라는거 자체를 반론한거라서요 역사의식이 어디가 더 있니 얘기도 그런측면에서나온거고...
영원한초보
15/08/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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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매체에 글쓰는 것과 원래 저렇지라는 건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Shandris
15/08/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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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대만의 진보진영 일각에서 청나라의 지배나 일본의 지배나 똑같다는 식으로 보듯이 독립이나 민족심 같은 것에 관심없이 어떤 노동자나 민중의 삶 같은 것에만 역사의 초점을 맞추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런 사람의 관점이 실린 글이라면 아무래도 진보매체에 올라올테니까요.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그 사람은 원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니까라며 특별히 신경을 안 썼을거 같아요.
노동자
15/08/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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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그렇게치면 보수언론쪽에서도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사람들이 있는데 민족의식이나 역사의식이 정말강하다면 그런말하믄안되는거아닌가요
보수든 진보든 그 스펙트럼내에서도 다양한의견이있을수있는건데
너무 획일화하시는거같다는 생각입니다 평소에도 약간 진보쪽에대해 안좋게생각하시는거같고
Shandris
15/08/15 15:3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스펙트럼 내에 다양한 의견이 있고, 저런 생각을 어떤 냉소나 다른 제3의 가치를 중시하는 관점으로 보아 분류한다면 진보 쪽 일각으로 넣을 수 있겠다 본겁니다. 그게 좋다 나쁘다는 얘기는 안 했어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굳이 그 얘기까지 할 필요는 없으니 만일 그런 관점에서 쓰여진 인터뷰였다면 원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넘길 수 있다는 거고요.
노동자
15/08/15 15:41
수정 아이콘
어떤 관점으로는 진보쪽 일각으로 넣을수도있다 정도라면 이해하겠는데 첨 댓글은 진보진영은 원래 역사의식이 없다 혹은 부족하다는 식으로 읽혀서 반론했었습니다 그런거아니시라면야 뭐
영원한초보
15/08/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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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이 있다 없다와는 긴밀성이 없는 표현 같네요.
Shandris
15/08/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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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다른 긴밀한 방향으로 해석하신다면야 제가 뭐랄 건 아니겠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무관심을 굳이 이해한다면 그렇게 한다는 것이기도 하고...
영원한초보
15/08/15 15:46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 사람은 진보는 빨갱이야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갖다 붙였구나 그냥 그렇게 이해하는 거랑 비슷한 방법이네요.
Shandris
15/08/15 15:49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이해하는 걸수도 있겠죠. 제가 완벽한 사람은 아니니...다만 그게 어떻게 이상한지 모르니 저로서는 할 말이 딱히 없겠습니다. 빨갱이 얘기는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고...
영원한초보
15/08/15 15:59
수정 아이콘
전지현 인터뷰의 논란은 역사에 관심이 없다 입니다.
진보매체를 역사에 관심이 없다와 연관지으셔서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언급하신 대만 진보는 역사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관점이 다른건데 그걸 없다는 것과 연관지었습니다.
역사 공부하는 사람들중에서 민족관점을 빼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Shandris
15/08/15 16:06
수정 아이콘
진보가 역사에 관심이 없다 이렇게 말한게 아닙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독립이나 민족심 등에 관심이 없다면 굳이 분류하면 진보계열일테고, 그게 진보매체에 실린다면 원래 그런거지 하고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위의 댓글에도 달았지만 사과를 과일이라 소개했다고 해서 과일이 모두 사과가 되는건 아니겠죠.
동네형
15/08/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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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지현에 무관심
2. 전지현의 멘트에도 무관심
3. 전지현이 한 말은 본인에게 득이 되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함
4. 그와 같은 이유로 전지현의 말에 대하여 어리석은 말이라고 생각함
5. 온라인에서 돌고있는 전지현 이슈에도 무관심
6. 그냥 아 이런일이 있구나 끝.
15/08/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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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그런 생각을 가졌다는거엔 별 생각이 없는데 일반 대중들에게 보이는 인터뷰에서까지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건 멍청한 인터뷰네요. 왜 제 살 깎아먹기식 인터뷰를 했을까요...
15/08/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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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찍은 배우들이 인터뷰에서 흔하게 하는 말 아닌가요. ***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 번 작품을 계기로 어쩌구 저쩌구..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독립운동 관련 영화를 찍다보니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꼈다. 요는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뭉클함이잖아요.
이게 왜 까일 일인지...
Go2Universe
15/08/15 13:59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 나이들어서 그런지 저게 애당초 잘 모르는 일이었다는게 놀라웠거든요.
그리고 실제 역사적 사실 몇개만 봐도 씁쓸하고 답답한 감정이 쉽게 생기는데 그게 다 끝나기 전까지 없었다고 하니까 신기했었네요.
임팩트블루
15/08/15 13:52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읽어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자르반29세,무직
15/08/15 13:5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특히 연예쪽 기레기들이 사람 낚는게 한두번도 아니라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거같습니다
신사초야
15/08/15 13:53
수정 아이콘
저는 문제가 될만하다 봅니다
'역사에 관해 하나도 관심이 없다'는 말은 '앞으로도 관심이 없다'라고 저는 받아들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역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러이러했다'라고 했다면 차라리 훨씬 깔끔한 인터뷰가 되었을거라봅니다
데프톤스
15/08/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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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뉘앙스로 보여지는데요 전문읽어본게 맞는가요 뭉클해지는걸 느꼈다는게 계속 관심없을꺼란 소리는 아닌듯하네요
밀가리
15/08/15 13:53
수정 아이콘
화교이야기는 왜나오는건지 모르겠어요. 화교아니라고 몇 년전부터 공식입장 말한걸로 아는데요.
독수리의습격
15/08/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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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라서 문제가 되는거죠. 그것도 도의적인 책임이 아니라 '저래선 상품가치가 떨어질텐데.....'하는 사치성 걱정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봅니다.
사상최악
15/08/15 13:56
수정 아이콘
당시 조선의 전체 국민수와 독립군이 되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직접 일본에 맞서 싸운 사람의 수를 비교하면,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더 일반적인 마음이죠
공감하는 쪽이 특별한 거고요
15/08/15 13:59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것을 인터뷰에 대놓고 이야기 했다? 저 인터뷰가 100%라고 하면 자신의 상품가치를 떨어트리는 어리석은 발언이긴합니다.
뭐 제 입장은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볼수 있다는 주의지만 그렇다고 그게 모두에게 강요될거는 아니죠. 다만 알려주고는 싶을뿐이지...
어짜피 연예인 이야기는 관심 안가져도 알아서 잘 돌아갈꺼고 요번에도 가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겠죠.
마이클조던
15/08/15 16:54
수정 아이콘
그건 공감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1 운동 참여한 숫자만 생각해도 그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행동은 못했어도 공감대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의 벽 앞에서 그렇게 할 용기가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호구미
15/08/15 13:57
수정 아이콘
제가 전지현이라면 굳이 공개된 자리에서 저런 얘기를 하진 않겠습니다만... 뭐 어때요. 애국심이 인성의 필수요소도 아니고..
공허진
15/08/15 13:58
수정 아이콘
이게 논란이 되려면 친일파 청산을 프랑스식으로 해야 논란이 되는 겁니다.
친일파 자손이 득세하는 나라에서 왜 역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을 비난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역사에 관심이 없는거 보다
'역사에 관심은 있지만 경제를 살려야하니 친일파 청산은 하지마' 이게 더 나쁜거 같은데요
15/08/15 14:00
수정 아이콘
조국은 해방되었지만 승자는 친일파가 되어버리고 7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공감 안가는게 어찌보면 그럴만도 하죠. 근현대사가 보여준게 민족반역자들의 승리장면들인데... 저 같아도 공감안가겠네요.
Go2Universe
15/08/15 14:03
수정 아이콘
세상이 이리 더럽게 변했는데 어떻게 공감하는가라는 댓글들은 씁쓸하지만 당연한 반응이라 봅니다. 하지만 그게 전지현씨가 인터뷰했던 반응과 연결되는거는 아닌거 같습니다.만약 두개를 연결시켰다면 저런 인터뷰가 나오진 않았거 같거든요.
15/08/15 14: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야기해서 공직자 혹은 관련자들의 역사의식은 굉장한 문제이지만 일개 연예인의 역사의식에 대한 문제는 상품가치를 하락시킨다는것 그 이상의 의의는 모르겠거든요. 물론 단순히 본다면 두개를 매치시킬는게 어색할지 몰라도 70년동안 역사교육과 사상을 주도했던게 누구인지 생각해 본다면 지금 왜 문제가 되는게 한번 고민할수도 있겟죠. 연관이 아예 없지도 않고요.
Nasty breaking B
15/08/15 14:02
수정 아이콘
영리한 인터뷰는 아니지만 딱히 문제삼을 일은 아니죠.
[평소 역사나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어 처음엔 캐릭터에 공감하기 힘든 면이 있었으나, 영화를 찍게 되면서 그간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느껴지는 바가 있었다.] 그렇게까지 이상한 내용도 아니거니와, 전지현이 공직자라면 모르겠는데 그냥 배우잖아요. 뭐 다른 배우들은 다 투철한 역사관에 의거해 애국심으로 참여한 영화도 아니고;; 여기서뿐만 아니라 타 사이트에서도 이 건으로 화교 얘기까지 툭툭 나오는데 정말 이해가 안 되더군요.
15/08/15 14:02
수정 아이콘
대통령 자매가 대놓고 매국 발언을 해도 그러려니 하는 나라에서 일개 연예인의 그저 그런 발언에 뭐 이리 민감한 지
대한민국 연예인 해 먹기 참 피곤해요
15/08/15 14:03
수정 아이콘
매국발언 햇을때 난리 났었습니다. 다만 씨알도 안먹힌다는게 문제고 집권세력이라서 무시되는거지... 그 발언 나왓을때는 지금보다는 훨씬 더했죠...
15/08/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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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커뮤니티에서나 난리였지
공중파 뉴스 한 토막도 보기 힘들던데요?
15/08/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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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권세력이라서 무시되었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지금 전지현 논란은 그거에 비하면 가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두가지의 반응을 보면 아무리 봐도 전자가 더 컸습니다. 쓰레기 같은 언론세력들이 안내보내는거지...
15/08/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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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매는 어짜피 국민적인 호감도가 없으니 타격도 없는거죠
연예인도 같은 말은 해도 누가하냐에 따라 파장이 그래서 다른거고요.
짤툴라Love
15/08/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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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배역 맡으면 역사를 다 인지 다 이해하고 연기 하란 것도 웃긴 일이지요.

어느정도 내공이 올라간 기술자가 그러듯 연기포스로 공부 좀 덜해도 자연스런 연기가 나올 시기가 되었죠.

의미 있는 배역 맡았으면 거기에 관련된 모든걸 다 이해하고 알고 진행해야 합니까?

배우마다 성격도 다르고 몰입하는 방식도 다 다를텐데 누가 그걸 강요할 수 있나요?

피지알러 본인들이 만약 취미나 직업으로 뭔가 할때 매번 미친듯이 공부해서 하십니까?

별 문제거리도 아닌걸 가지고 오지랍 같네요.
신예terran
15/08/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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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지현씨 상품가치 걱정으로 문제가 있다 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전지현씨에게 그냥 득도 실도 없는 아무 의미없는 인터뷰일 뿐이에요. 전지현씨 발언자체에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우려한다'고 밖에 안보이는데, 그냥 전제 자체에 문제가 없는데 있다고 가정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거에요.
Go2Universe
15/08/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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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무식이 자랑은 아니다라는 마지막 글은 안썼겠죠.
신예terran
15/08/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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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에게 말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인터뷰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그걸 알면서도 우려하시는 분들에게 말하는거였습니다.
風雲兒
15/08/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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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을 보면 항상 느끼던건데.. 참 멍청해 보이더라구요. 여지없이 이번에도 한건 저지른 느낌?
이제 뭐 돈이야 중국에서 벌면 되니까.. 라는 자심감일 수도 있는 인터뷰라고 봅니다.
역사의식이 있든 없든 자기소관이지만 앞으로 더더욱 전지현 관련 컨텐츠는 스킵 할듯 싶네요.
15/08/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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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말해주면
의식있는 배우라고 자신들이 원하는 상황마다 등판시켜서 등떠미실분들

역사에 공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까는 분들과 공감을 못하는 것이겠지요.
Go2Universe
15/08/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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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미실분들중에 제가 포함된다면 굉장히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만..
역사에 공감못했다고 말하기에 그 역사에 공감했던 사람으로 말하는 것이 뭐 얼마나 대단한 망발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낭만토스
15/08/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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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씨 그러니까 부모님이 화교? 중국인 아닌가요?

궁금하네요. 국적은 한국이더라도 말이죠

본인에게 득이 될 멘트는 아니지만

뭐라할 당위는 없다고 보네요

물론 이미지를 소비하는 연예인이니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욕하고 싫어할 수는 있겠죠
밀가리
15/08/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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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화교이던 조선족이던 역사인식이랑 상관은 없죠. 재미교포 2세가 미국 백인역사에 공감과 이해를 못 할 수도 있는겁니다. 한민족이아니라서 그런다는 식의 접근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낭만토스
15/08/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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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한국인보다 평균적으로 역사인식이 떨어질 수 있다는 뜻으로 적은 문장입니다
밀가리
15/08/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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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순수 한국인이라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르게 보면 순수 미국인은 누구인가요? 인디언들? 앵글로색슨족들?

애초에 화교이야기는 주제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15/08/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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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 다민족 국가이니 정의하기 쉽지 않죠

(뭐 한국도 단일민족이니 뭐니 하지만
디테일하게는 아니라고 하는데)
대체로 미국보다는 '순혈 한국인'을 정의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확률적으로 한국귀화한 외국인보다 부모가 한국인이고 한국역사교육을 받으며 자란 순혈한국인이 역사의식이 높을 수 있겠죠
(물론 로버트할리씨가 어떤 순혈한국인보다 역사의식이 높을수 있겠고요)

그런 의미에서 전지현씨가 화교계통이라면
비판에서 조금은 더 자유로울 수 있지 않나 싶어 쓴 댓글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별 신경 안씁니다만...
(일제침략을 미화하거나 위안부할머니들을 욕보이거나 하는 수준이 아니라면야)
Sydney_Coleman
15/08/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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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 장난질 같은 느낌이 강하네요.
영리한 인터뷰는 아니겠지만 딱히 문제거리는 아닌 듯.
밀가리
15/08/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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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모스하고 파포였나요? 같은 인터뷰를 글로 옮겼는데 언론사별로 뉘앙느가 정반대였었죠. 글로만 인터뷰보고 판단은 힘들 것 같아요.
15/08/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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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을수도 있죠. 근데 배우가, 이런 영화에서 그걸 솔직하게 드러내는건 멍청한짓이죠
15/08/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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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볼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것이 강요되는건 아니죠. 근데 연예인이 저렇게 이미지 깍아먹을 인터뷰를 했다는게 사실이면(짜집기일 가능성도 있으니...)본인이 스스로 제 살 깍아 먹은거죠.
Aragaki Yui
15/08/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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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굳이 지적질을 하자면 할수있는 인터뷰지만
보통 논란이 될만한것 같진 않은데 이게 지금 논란이 되고있나요?
15/08/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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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긴 했는데 그냥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가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논란이라고는하는데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흔히 있는 논란정도 더라고요.
15/08/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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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욕먹고 있던데요 여초는 모르겠고 제가 자주가는 남초싸이트에서도요
15/08/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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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언제나 자주 잇는 가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던데요?
15/08/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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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욕먹은 일이야 자주 있기는하죠. 그렇게 욕먹고 있는데 논란이 되고 있는건 인정해야죠
15/08/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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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정도로 난리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커뮤니티에서는 있던 일이거든요. 이정도 논란은요. 연예인 신경쓰는게 가장 슬모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솔직히 이 본문글도 좀 오바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굉장히 큰 논란이 되는것 처럼 이야기하고 잇는데 실상은 그냥 가쉽이거든요.
15/08/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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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신경쓰는게 쓸모없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는 반면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많으니 논란이 되는거겠죠.
애써 논란도 아니라고 축소하시려는 의도가 뭔지 궁금하네요. 어짜피 모든 논란은 일종의 가쉽인데요
15/08/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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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하는게 아니고 여러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파악해본 결과입니다. 제가 어떤 의도에서 축소한다고 생각하신건가요?
제가 왜 생판 모르는 전지현을 위해서 어떤 의도로 축소시켜야 하는건가요? 단순 가쉽에 왜 그러면 정치권에는 아무 이야기 안나오냐고 하는 사람들이 pgr에도 있는것도 보이고 또 돌아다니면서 그것이 그냥 가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의도를 가지고 축소 시킬려고한다고요? 혹시 저를 알바로 보시는건가요? 그렇다면 굉장히 불쾌하네요.
15/08/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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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고 보신다고 느끼셨다면 그건 아니고요
그냥 너무 축소시키려는 글을 다는 느낌을 받아서요.
연예인논란도 모두 일종의 가쉽이잖아요.
15/08/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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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논란도 그 강도가 있고 저는 이게 그렇게 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가 하면 아니라고 본거죠. 밑에 보시면 저는 전지현씨에 대해서 너무 자신을 들어냈다고 만약 저 기사가 100%라면(짜집기일수도 잇으니) 본인 이미지를 깍아먹는 어리석은 인터뷰라고 여러번 댓글로 달았습니다. 축소시킨다고 느낀다면 어찌보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이 사건이 지금 그다지 크게 논란이 되고 있지 않다고 봤으니까요.
15/08/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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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제 의도는 그런게 아닌데 조금이라도 불쾌하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차사마
15/08/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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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계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국민 세뇌를 위한 국사를 버려야 된다고 봅니다.
블루라온
15/08/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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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역사관을 문제삼을 바에 대통령이랑 여당대표 역사관이나 좀 문제삼았으면 좋겠네요. 친일파들이 떵떵거리고 사는 나라에서 뭐가 더 중요한지 따져봤으면...
15/08/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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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너무 당연하고 너무 자주 나오고 자주 해도 들은 척도 안하니까 안보이는거지 문제는 계속 삼고 있죠. 여론이 장악당해서 그것이 여론화가 안될뿐이지. 그런 이야기 나오면 바로바로 논란거리로 올라오긴합니다. 지금 이 가쉽도 그것보다 약합니다.
본문이 솔직히 너무 과하게 쓴 감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돌아다닌 결과 가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독수리의습격
15/08/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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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얘기는 왜 나오나요. 화교 혈통이니까 '니들이 그렇지'라는 얘긴가......
일본에서 자이니치 차별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법돌법돌
15/08/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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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문제가 없어 보임
포도씨
15/08/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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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논란이 너무 자주일어요...
논란거리를 만들어서 논란인 느낌?
문제는 없지만 똑똑해보이진 않네요. 하긴 전지현이 백치미에 관해선 한 획을 그을만한 인물이라...
이어폰세상
15/08/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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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화에서 안옥윤이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사상적 이유라던지, 민족적 이렇게 언급되기보다는
간도참변으로 가족을 잃은 개인적 이유가 1차적이고 가장 큰 직접적인 계기로 언급되지 않나요...?
세상의빛
15/08/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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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될 게 뭐가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네요
이호철
15/08/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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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인터뷰지만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15/08/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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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존경이 아닌데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Tyler Durden
15/08/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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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오늘이 광복절입니다. 그런면에서 이런 반응은 더 아이러니하죠.
광복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휴일을 정했는데, 그냥 쉬는날이라고 여겨지고 말이죠.
문제없다는 분들이 저는 좀 특이해 보입니다.
다른나라도 아니고 한국에 산다면 역사에 역정도는 알아야죠.
안 그래도 수능 과목에 역사과목이 재조명되는 시기에 말이죠.
저런 말하면 당장, 저 말을 한 전지현이나 전지현 소속사는 문제가 생기고, 저 말을 들은 청소년조차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차사마
15/08/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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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 역사 기술이 100% 사실이라는 근거 없습니다. 사전 지식없는 어렸을 때부터 그렇다고 배우니까 이미 세뇌된 상태가 된거죠. 역사를 제대로된 학문으로서 인지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일단 국사에 대한 민족주의 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15/08/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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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여론이 좀 나뉘는것 같은데. 역사의 지식을 아는것과 공감하는것은 다르다는 분들과 지식과 공감이 같이 되어야한다는 쪽 분들의 의견이 나뉘는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 인터뷰가 과연 100%인지도 모르겠고. 과연 위 글대로 그렇게 까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는가 하면 그냥 자주 있는 가쉽정도였거든요...
王天君
15/08/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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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기리는 건 개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죠. 왜 타인의 역사의식 없음을 꾸짖고 있나요. 그냥 다들 그렇게 사는거죠.
살수대첩 연도 안외우면 뭐 난리나나요. 알면 좋은데, 모르면 어쩔 수 없는거죠. 그렇게 치면 노동법이니, 헌법 전문이니, 추상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아야 할 것들 투성이입니다. 심지어 퇴마록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천부경 쯤은 누구나 안다고 하는데요.
대문과드래곤
15/08/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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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이해력 부족이라고 봅니다. 역사에 대한 지식 및 역사인식과 공감은 다르죠. 우리 조상님들이 나라잃은 슬픔이 얼마나 컸을까 생각하곻눈물을 흘리면서 잠못든적이 있다면 인정..
15/08/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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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안흘렸는데 나도 그럴수 잇었을까 하고 몇시간동안 여러번 생각한적은 있었죠. 꼭 운다고 공감이 안가는건 아닙니다.
대문과드래곤
15/08/1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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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의 '공감'을 전지현이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인터뷰를 다시 읽어보시는게 좋습니다.
Go2Universe
15/08/15 14:18
수정 아이콘
광복절 특집극들 보며 운적 있고 여명의 눈동자 보면서 울어본적 있으니 인정해주시죠. (농담입니다)
그 시절 역사를 읽으며 비분강개하는게 정상이라 믿어왔던 제가 이상한게 정답인거 같아요.
花樣年華
15/08/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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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단순한 비분강개 이상의 공감을 해야만 해요. 내가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그 사람의 길을 걸어보는 것이니만큼 수많은 감정을 교차시키게 마련이고 당연히 '나도 이럴수 있나?'란 질문을 만나게 되죠. 거기서 전지현은 '안될것 같네, 힘들것 같네'란 답이 나온것 뿐인데, 그 대상이 독립운동가라면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는게 그 분들이야 일반인들보다 더 숭고한 삶을 사신거잖아요. 전지현 인터뷰 내용 끝무렵엔 무언가 울림이 있었다고 하는 걸 보면 사실 그 정도가 보통사람이 겪는 감정선의 변화인거죠. 인터뷰는 이상할 게 없다고 봐요. 전지현이 독립운동가를 연기한 것이지 당장 독립투사가 된 건 아니니까요.
15/08/15 14:30
수정 아이콘
그냥 일단 문제는 전지현이 인터뷰 스킬이 낮아서 너무 내놓아다는거죠. 본인 이미지만 깍아먹을 인터뷰를 했으니...
그런식의 늬앙스가 맞았다면 좀더 세련되게 이야기 했어야합니다. 그 면에 잇어서는 엄연히 본인이 스스로 제살을 깍아먹은거죠.
花樣年華
15/08/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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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랫 댓글에도 달았다시피 실수는 실수죠. 듣는 말과 읽는 말은 분명 다른데 그걸 인지하지 못한채 자신의 말에 담긴 뉘앙스가 글(그것도 남이 써주는)에 다 묻어날 거라 생각하다보면 생기는, 인터뷰가 직업의 일부인 사람으로서는 많이 마이너스인 실수는 맞다고 봐요. 하지만 무슨 화교라서 그랬다는 식으로 논란이 번지는 건.... 많이 씁쓸하네요. 가뭄철 들불도 아니고 요즘은 불똥이 조금만 튀면 꼭 이상하게 번지는 것 같아서...
15/08/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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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들은 어짜피 소수고 그건 어느 논란에나 있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인터넷 의견은 층위가 최상부터 최하까지 다양하기때문에 솔직히 이야기해서 그럼 극과 극의 이야기는 무시하는게 좋다가 제 의견입니다. 씁씁한게 아니라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편하겠죠. 어짜피 100% 비슷한 사람은 없으니... 전 그렇게 생각해서 씁씁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당연한건데요... 저런 극단이 인터넷의견에 묻어 나오는건요...
花樣年華
15/08/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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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알아서 걸러듣는 연습도 해야 할것 같아요. (저 자신의 극단성도 조금씩은 누그러뜨려야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5/08/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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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세상도 피곤한데 뭣하러 일부러 논란글에 들어가서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그랫습니다. 사실은요...
이제는 너무 피곤하네요... 그냥 인터넷 세상만큼은 편하게 있고 싶은 방어기제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문과드래곤
15/08/1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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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사실만 제외하면(애국심이 강요되거나 권장되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글쓴이님 생각이 맞습니다. 일반적이죠. 근데 전지현의 '공감'이라는 말이 그냥 독립운동가의 심정이 어떤지, 왜 저러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노이해다. 라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런 의미에서 '공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같구요.
花樣年華
15/08/15 14:14
수정 아이콘
없었다가 생겼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표현이 과했던 거겠죠. 자극적으로 기사뽑기 좋게 떡밥을 던져준 게 실수인 정도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독립운동이란 게 백이면 백 공감이 가는 행동이 아니기에 도리어 숭고한 것이기도 하죠. 이기심과 자기보호본능을 넘는다는 것에 공감한다는 건 그리 쉬운일만은 아닙니다.
15/08/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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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때문에 인터넷에 전지현 화교논란이 갑자기 난거구나 크크크. 전 이 인터뷰보다 전지현 역사에 관심없음 -> 역사의식 없음 -> 애국심 부족-> 역시 화교는 어쩔수 없음 으로 이어진 일부 네티즌들의 사고방식이 더 놀랍네요.
15/08/15 14:1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논란 없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딱 이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지현은 너무 스킬없이 인터뷰 했고 껀덕지를 줬다 자기 이미지 관리에서 부족함을 들어냈다는 거의 대부분 동의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 공감이라는 단어인데... 여기는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의견이 분분하네요.
아리마스
15/08/15 14:2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전지현이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김원봉 선생님의 경우는 연도까지 외우고 있고, 한국사 시험도 이번에 1급도 땄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안옥윤을 연기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

이렇게 대답했으면 반응이 어땠을지..
15/08/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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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념이네하고 언급 좀되다가 넘어갔겠죠. 언제나 가쉽은 좋은것보다 나쁜게 더 자극적이고 관심을 끄니까요.
단지날드
15/08/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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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낸 김원봉에 평소에 그렇게 관심이 많았다니 빨갱이 아님? 이라는 사람들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
김성수
15/08/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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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없다고 봅니다. 애국가를 몰라도. 사람만 좋으면 말이죠.
저도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나라에 목숨 바쳐야 겠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위해 희생할줄 알아야하는 사람이 되야한다고 생각했죠. 수시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의식은 있을지언정 겁이 많이 생겼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욕심이 더 생긴 것일지도요.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나라를 위해 목숨바칠 사람을 애국가 1절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애국심은 그런곳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본인이 자라온 조국내지는 이웃에 대한 고마움, 책임감 따위의 것들로 부터나오는 것이지요. 그것이 역사를 바로 아는 것으로부터 구현될 수도 있고, 그로 국위선양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만의 방법일 뿐입니다. 마음이 있으면 필요할 때 알아서 배우게 됩니다. 저는 내 자식들에게 광복절이 언제냐 묻지 않고, 이웃을 지킬줄 아느냐 묻겠습니다.
15/08/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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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역사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한거 뿐이지 독립운동에 대해 폄하하고 그런게 절대 아니죠.
학교 역사시간에 배우고 사실을 안다고 하더라도 관심이 없을수 있죠. 관심이 없다는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15/08/15 14:23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5/08/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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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예전에 포모스하다가 본 사람중에 국사를 잘모르면 중죄인 취급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15/08/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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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가 전지현의 상품가치에 영향이 있을거라구요?

전혀 없을것 같은데요...
15/08/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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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쁜 사람이 어떻게 나도 따기 어려운 한국사 1급을 따냐!하면서 인터뷰 거짓 논란 일어나고 전진요 만들어지겠죠 (...)
샨티엔아메이
15/08/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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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터뷰로서는 꽝이네요.
15/08/15 14:31
수정 아이콘
별게 다 논란이네요;;;;;
15/08/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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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이라는 영화가 매우 성공하고 있나본데
최근에 이 영화와 관련해서 벌어진 논란이 표절문제이고

그보다도 전에 벌어진 논란이 시사회에서의 전지현 씨의 태도문제였는데, 대략 내용은 과잉보호한다던가 성의없어 보인다던가인데
답은 전지현씨 임신이었던 것으로

전지현 씨의 매끄럽지 못한 대응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게 그렇게 큰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걸 넘어서 영화가 성공중이니 일부러 논란을 일으키거나 영화계 현장에서 전지현씨의 이미지가 않좋은 것은 아닌가 생각이 있기는 하지만

기초적인 문제는 관심이 없다는 것에서 살을 더 붙여서 논리를 구성한다는 겁니다. 관심이라는 것이 뭔데요. 추상적이고 주관적인데
it's the kick
15/08/15 14:35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딱히 나쁠것도 없지 않나요? 저정도 인식을 가진 사람한테 뭘 더 강요하는건 오히려 파시즘의 영역인것 같은데..
에이핑크초롱
15/08/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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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한 인터뷰는 아니지만 별 문제될 건 없다 생각되고
포털사이트 돌아봤을 때 별 논란거리 될 것도 없어보이네요. 사람들도 별로 관심 없는 것 같은데...
순규하라민아쑥
15/08/15 14:39
수정 아이콘
그냥 뭐...키보드에 칼 들고 설치는 사람 많은 상황에서 조금만 더 부드럽게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곰슬기
15/08/15 14:44
수정 아이콘
이전 전지현씨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기자분들의 표현능력을 봐도 그렇고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비레스
15/08/15 14:40
수정 아이콘
너무 솔직해서 마음에 들어요 전지현씨 크크크 괜히 관심 있지도 않은 영역에 관심있는 척하면서 위선적으로 말하곤 하는 다른 사람들에 비교해서 개인적으로 훨씬 호감이네요.
지나가다...
15/08/15 14:43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가 완벽했다는 부분에서 응? 싶기는 했지만, 딱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15/08/15 14:45
수정 아이콘
문제될께 전혀 없죠. 이걸 가지고 부풀리고 화교 어쩌고 드립치면 한도 끝도 없지만..
我無嶋
15/08/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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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식>공감능력>인성으로 점프뛰는 논리가 신기할뿐입니다.
15/08/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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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지현이 좀 더 에둘러서 잘 표현할수있던걸
직구로 돌파해서 문제가 된거죠

그냥 이미지만 깨지는 정도?

인터뷰도 처음엔 역사에 하나도 관심없어서 캐릭터만 보고 영화를 결정했는데
찍다보니 어느정도 독립군에 대한 뭉클함이 생기기도 했다
이정도 내용이니 미사여구 잘 붙여서 인터뷰했으면 논란이 아니라
오히려 팬이 더 늘어났을수도
거믄별
15/08/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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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문제삼을만한 인터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화를 홍보해야하는 입장에선 경솔한 인터뷰랄까요.
자신이 설령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홍보차 하는 인터뷰에 저러면 플러스보단 마이너스가 될 확률이 높겠죠.

강요하는 애국심보다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애국심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독립운동가 분들의 희생을 모르겠습니까.
그분들 덕에 지금 우리가 매일 정부를 욕하고 정치인을 욕하면서도 자유롭게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인데요.
똥눌때의간절함을
15/08/15 14:54
수정 아이콘
백퍼 동감하는데, 대중의 지지를 먹고 사는 사람이 할만한 발언은 아닌 것 같아요.
15/08/15 14:56
수정 아이콘
내 주변에 역사에 관심있고 독립운동가들에게 공감하여 그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고
역사적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얼마나 있지? 라고 생각해보면 논란될게 아니죠.
배우니까 역사의식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면 그냥 전지현이 싫은거겠죠
15/08/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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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없는걸 없다고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으니 한결 편해지긴 했구나 싶습니다.
전지현의 말이 문제될 부분이 없다는 점도 동의합니다만,
반대로 이게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대외적 이미지를 위해 위선자가 되어 자신을 애매하게 포장하는것도 방법일 순 있겠지만,
전지현식 방법대로 돌파하는 수도 있는거니까요.
지난번에 백두산 광고문제로 불거진 일이 있었는데, 이제와서 애국자인척 했다면 더 가식적으로 느껴졌을 것 같네요.
도바킨
15/08/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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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로 솔직해서 나름 괜찮다고 보이긴 합니다
관심 없으면서 억지로 거짓말을 하는 거보단 낫다고 생각되니까요.

다만, 이런 생각이 배우에게만 적용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 됐으면 하네요.
개그맨이나 아이돌이 저런 말을 했다면 그 직업군 전체가 일자무식에 학교 다닐때 공부도 안한 멍청이로 매도됐을거라고 보이거든요.
이런 저런 도덕성이나 성의, 태도의 잣대가 배우에겐 유독 관대한 면이 있고 아이돌이나 예능인에겐 유독 엄격한 면은 있다고 봅니다.
바위처럼
15/08/15 15:12
수정 아이콘
별..
영원한초보
15/08/15 15:24
수정 아이콘
원래 백치미가 있는 배우였는데 이번 인터뷰는 그냥 백치처럼 했네요.
일단 배우의 연기 공감은 관객이 보면서 눈물 흘리는 것보다 더 고차원적인 이해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공감을 못했다는 것이 독립운동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광복절 앞두고 인터뷰 하셨으면 독립운동가 희생을 기리는 말 한마디라도 해주시지
15/08/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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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오직 나라를 위해 이름없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분들,
그곳에 여러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더불어 영화 <암살>을 통해 그분들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암살'의 안옥윤 전지현 드림

출처:
http://img.theqoo.net/proxy.php?url=i.imgur.com/lfu8SKQ.jpg
영원한초보
15/08/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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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이 너무 한부분만 때와서 강조하고 있었군요 ㅜㅜ
아래 댓글 링크도 그냥 무난한데요. 인터뷰어가 이상한 건지
15/08/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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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에 독립군의 활약을 그린 영화에 참여했다.

“의미 있다. 아니, 의미 있게 봐주시면 더욱 좋다. 평소에 나라 생각할 일이 얼마나 있겠나. 그런데 촬영하면서 조금 찌릿한 기분을 느꼈을 때가 ‘대한민국만세’ 하면서 사진 찍을 때였다. 목에 걸려 있는 게 뭔지 몰랐는데, 조국의 민족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서약서였다. 거기에 지장을 찍고 사진을 찍는데 기분이 묘했다. 울컥했다. 감독님이 ‘영화찍으면서 애국심이 생겨’ 그랬는데, 정말로 그랬다.”

출처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3539510
Nasty breaking B
15/08/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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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윤’이 어떤 인물로 다가왔나.

“사실 감이 없었다. 내가 30년대를 살았던 것도 아니고, 독립투사를 직접 만나 이야기 할 기회도 없었다. 막연하게 교과서에서만 읽었던 내용들이라서 이 임무를 100% 이해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도전이었다. 시대 상황 설명을 감독님에게 듣고 도움을 받았다. 픽션이긴 하지만 팩트가 기반인 영화다. 또, 미츠코를 보면서 안옥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환경과 놓여져있는 여러 장치들 속에서 전혀 다른 사람이 돼버렸다. 안옥윤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미츠코를 통해 이해하려고 했다.”

달아주신 링크에서 이 대목을 같이 보니 아주 명확해지네요. 논란될 거리도 없다는 게.
사티레브
15/08/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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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의 인터뷰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인터뷰는 마음에 들 정도네요
Nasty breaking B
15/08/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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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나 의상, 배경이 같은 걸 보면 두 인터뷰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인터뷰 같은데
질문의 차이, 구술하다 보니 생기는 뉘앙스 차이에서 기인한 해프닝이 아닌가 합니다.
즐겁게삽시다
15/08/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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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인터뷰는 본문 내용과는 반대로 엄청 무난하네요;;
물만난고기
15/08/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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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식이 부족한 것을 흠으로 지적할 수는 있겠으나 그것을 가지고 무식하니, 예쁜 돌이니 하는데까지 격하게 비난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죠.
게다가 해당 역할을 하고나서부터 변화가 생겼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내용도 분명히 있는데 돌팔매질을 할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사티레브
15/08/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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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시니스트가 b29폭격기에 대한 글을 쓴게 있는데 그걸 가져오고 싶은데 찾기가 힘들군요
차자따! (http://homa.egloos.com/2175378)
현대인이 독립군의 심정을 공감하고 그들의 분노를 자신의 것인것마냥 안다는건 자기기만이겠죠 오히려 전지현처럼 공감의 영역이 아니다가 독립군 역할극(롤플레잉)을 하면서 공감하게 됐다는게 훨씬 자연스럽고 타당해 보이는군요
Waldstein
15/08/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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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통쾌하네요. 이른바 애국,민족 의식을 강요하는 한국사회에서 저런 쿨한 마인드를 가지더라도 함부로 발설?하진 못할진데 말이죠..
15/08/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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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서 오히려 맘에 드네요.껄껄
드러나다
15/08/15 15:38
수정 아이콘
일제시대 관련 영화에 출연한 사람은 모두 역사인식이 투철해야 한다?

그러면야 좋겠지만 아니어도 큰 문제는 아니다.. 정도로 보셔도 되지않을까요? 대신 개념인터뷰를 하는 분을 더 챙겨주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관우 알아요? 의 확장형 같은 이슈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얀사신
15/08/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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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논란 거리라고 정의 내렸기 때문입니다.
15/08/15 15:43
수정 아이콘
쿨병,무식이 자랑 이런거는 모르겠고 그런 말이 맞지도 않는다고 봅니다.
사실 문제가 될만한 인터뷰라는 생각도 안들고요.
김연아가 킴,판틴이 되려고 그에 관한 수많은 책과 공연을 보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모두 구해서 들으며 연구했었다는 일화를 듣고 그의 프로그램들을 보며 느꼈던 감동이 결코 쉽게 나왔던게 아니었구나 참 멋있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그냥 조금 생각하게 만드는 인터뷰였던 것 같습니다.
15/08/15 15:46
수정 아이콘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라 자극적이네요. 전지현씨도 좀 순화하셔서 얘기하는게 좋았을듯...노이즈마케팅이 필요할 정도로 영화가 흥행 못한것도 아니고.
Helix Fossil
15/08/15 15: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역사에 관심, 아니 역사 교육자체를 받아본 사람이 국민 몇퍼나 될까요...
절름발이이리
15/08/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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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군요.
맥핑키
15/08/15 16:04
수정 아이콘
그냥 전지현을 싫어하시는 걸로..
15/08/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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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만 봐서는 인터뷰 멍청하게 했네 정도였는데..花님 링크로 들어가서 보니..... 이게 왜....?!
원시제
15/08/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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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논란으로 읽는 사람은 둘중 하나죠.

전지현이 싫던지 아니면 독해능력에 문제가 있던지.
보로미어
15/08/15 16:41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과 이 인터뷰에 실망하시는 분들은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 건가요?

역사에 관심 있는 편인가?
-> 네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독립이나 민족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평소 나랏일에도 별로 관심이 많아 공감하기 쉬웠다.
친일파들에게 평소 분노하고 있었기에 영화를 찍는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대리만족을 느꼈다.

뭐 이런식으로 인터뷰해주시길 원하는건가요?
자 전지적 모드 한 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평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렇게 인터뷰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거기다 이런 인터뷰 하나로 영화가 가쉽에 휘말려 흥행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전지현씨가 한 이 인터뷰는 영화를 놓고 본다면 최선의 인터뷰로 보입니다.

변호인 영화는 다행히 흥행했지만 이후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아서 피해가 컸다고 들었습니다.
전지현씨가 어떤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지는 별개로, 이 인터뷰를 문제삼는다는 것은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ompromise
15/08/15 16:43
수정 아이콘
이게 논란이 된다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라이즈
15/08/15 16:47
수정 아이콘
이건 논란만드는사람이 문제죠 .크크
마스터충달
15/08/15 17:06
수정 아이콘
<베테랑>의 조태오 막말이 이렇게 잘 통하는 일이 있을줄이야...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했어요. 문제를 안 삼으면 문제가 안 되고요."

이건 정말 딱 그래도 될 일이죠.
유신아빠
15/08/15 17:22
수정 아이콘
댓글보면 역사라는건 별거 아닌가 보네요.이참에 역사과목 빼버려도 상관없을듯 합니다.
15/08/15 18:04
수정 아이콘
농담이시죠 ???
15/08/15 19:02
수정 아이콘
수학이나 국어도 교과과목이지만 학교 졸업하고 나서 관심안가지는 사람 많죠
연주&지후&정연
15/08/15 17:24
수정 아이콘
현명한 인터뷰라고 하는 것이 좀 이해 안되는군요.
오히려, 얍삽한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전지현 다운 인터뷰였고 솔직한 인터뷰 였다고 생각됩니다. 전혀 문제스러울 게 없는.
15/08/15 17:36
수정 아이콘
현명하고 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은데요.
연주&지후&정연
15/08/15 17:45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현명치 못한 인터뷰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현명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다고 말한겁니다. 죄송합니다
비공개
15/08/15 17:28
수정 아이콘
관심 없을 수도 있죠;;
BetterThanYesterday
15/08/15 17:29
수정 아이콘
영화 베테랑 생각나네요 크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했어요
15/08/15 17:35
수정 아이콘
영화보면 전지현이 맡았던 배역의 독립투사가 뭐 얼마나 이해하기 어려운 삶이였다고 이해가 안가죠?
그냥 전형적인 독립투사 아니였나요?
대한독립 하나만 바라보고 독립투사로서 열심히 한게 다 아닌가요?
인터뷰가 다시봐도 이상하네요...
존 맥러플린
15/08/15 17:37
수정 아이콘
이걸로 화교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좀 자신의 인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을겁니다.
15/08/15 17:43
수정 아이콘
관심없을수도있죠

역사를 모르는것보다 아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학교다닐때 국사과목에서 낙제점 받는 학생들은
대한민국 국민의자격이 없는거라고 해야하는건가요?
바우머리돌
15/08/15 17:45
수정 아이콘
뒤에가 더 핵심 아닌가요? 만세를 외칠때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그냥 이정도만 느끼는게 정상 아닌가 흐
아무로나미에
15/08/15 17:48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기준으로 보면 좋은 인터뷰는 아닙니다. 현명하지 못한 단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거기에 따른 이미지 저하나 이런것들이야 자기가 감수하는 걸텐데요.
우리나라는 다른사람에게 강요를 하는 사람들이 뭐 그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칼라미티
15/08/15 17:54
수정 아이콘
그냥 좀 멍청한 발언입니다. 문제삼을건 없지만요.
...And justice
15/08/15 18:02
수정 아이콘
소신있는 멍청한 발언
너클볼
15/08/15 18:07
수정 아이콘
이걸 보고 느끼는것.. '별것도 아닌걸로 논란이 이는걸보니 요즘 인터넷이 한가하긴 한가보다.'
허강조류좋아요
15/08/15 20: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참 별게 다 논란이네요. 날이 더워 그런가...
응답하라2001
15/08/15 18:12
수정 아이콘
역시 전 소속사에서 그렇게 신비주의 한 이유가 있네요.
일반인도 아니고.. 영화찍고 홍보 목적으로 하는 인터뷰인데 최소한은 아닌척은 해야죠 이미지 먹고 사는 직업인데..
王天君
15/08/15 18:38
수정 아이콘
전혀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문제없다고 여기면 소신대로 말 할 수 있어야죠. 왜 자기 소신을 다수의 잘못된 생각 때문에 굽혀야 할까요.
요즘 전지현이라는 배우보다는 전지현이라는 사람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연기자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게 연기자로서 갈등 많이 했을 20대가 힘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신예terran
15/08/15 19:35
수정 아이콘
아니 멍청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아무리 봐도 멍청할거 없고 오히려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인거죠. 역사에 대해서 관심없다고 왜 멍청한 발언이란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솔직해서 놀랐고 매우 소신과 개념이 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연예인인게 무슨문제입니까? 문제 없는걸 알면서 자꾸 연예인이니까 말한게 멍청하다니. 틀린거 없는거 알면 멍청하다고 하면 안되죠. 자기가 틀린걸 모르고 비난하는 대중들이 멍청한거죠.
칼라미티
15/08/15 21:19
수정 아이콘
멍청하다는게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 멍청하다는게 아니고, 자신이 출연한 작품 세일즈해야하는 입장에서 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멍청하다는 겁니다. 멍청하다는 표현이 좀 강하다면 현명하지 못하다 정도로 수정하도록 하죠.
한국에서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나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라고 말하는게 뭐가 좋겠습니까.
칼라미티
15/08/15 21:25
수정 아이콘
음 첫 댓글 달때는 본문만 읽었었는데, 방금 리플을 쭉 읽다보니 본문의 내용은 뉘앙스가 조금 왜곡된 거였군요...저도 문제없다 생각합니다.
arq.Gstar
15/08/15 20:34
수정 아이콘
나라 꼬라지 보세요, 애국심은 개뿔, 여건 되면 바로 이민 갑니다 하는 사람들은 피지알에도 널렸습니다.(2)

그리고 실리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문제 있다고 보는쪽입니다만..
15/08/15 20:3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것만 떼놓고 보면 별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만
이전에 했던 장백산 생수사건때문에 오버랩되서 약간 논란이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15/08/15 20:47
수정 아이콘
평소에 국뽕 몇사발 들이키고 사는 사람들이나 욕할 내용인 것 같은데요.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오스카
15/08/15 21:18
수정 아이콘
문제될 건 없다고 보는데 본인에게 득될 건 없는 발언이네요.
대니얼
15/08/15 21:44
수정 아이콘
별개 다 논란이네요 허허
쿠르르릉
15/08/15 21:57
수정 아이콘
기자의 악의적인 편집이 아닐지. 사실 내용 자체는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역사나 독립운동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크게 없다가 영화를 찍으면서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 정도의 무난한 인터뷰 같은데요.
치토스
15/08/15 22:05
수정 아이콘
전지현씨가 역사의식이 뭐 있든 없든 제가 상관할바는 아니고, 예전에 용의눈물 에서 정도전역을 맡으셨던 고 김흥기씨는 정도전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너무 잘 알아서 그걸로 강의까지 하고 다녔단 소리를 들었는데, 엄청 비교되네요.
단지날드
15/08/16 00:58
수정 아이콘
그분이랑 비교하시면 자격미달될 사람이 농담이 아니라 한트럭이 될겁니다;;
Legend0fProToss
15/08/15 22:37
수정 아이콘
별개다 논란... 까기를 위한 까기
룩셈부르그
15/08/15 23:15
수정 아이콘
소신있는 멍청함
미남주인
15/08/16 00:05
수정 아이콘
댓글로 달아주신 기사나 관련 링크들을 읽다 보니 문제 될 소지가 전혀 없어 보이네요. 덕분에 관심이 생겨서 구글링과 네이버 검색으로 이것저것 뒤져봤더니 개념차다는 느낌마저 주는 인터뷰나 발언도 있고, 무난한 인터뷰도 있고, 이 건 좀 문제삼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일부 내용도 있고...

관심작이자 흥행작이기에 굉장히 많은 인터뷰가 있었던 것 같고, 기사는 훨씬 더 많아보이네요. 그 중 유독 문제삼을만 한 기사 하나를 두고 멍청하네 개념 없네 하는 게 참 보기 안좋네요.
15/08/16 00:17
수정 아이콘
전지현 짱
질보승천수
15/08/16 01:14
수정 아이콘
전지현이 뭐라 했는진 별 관심 없는데 댓글 보니 세상이 바뀌긴 꽤나 바뀐 모양.
IMF때만 해도 나라가 무너질걸 걱정하며 사람등이 자진해서 금을 모았던게 불과 십수년전인데 말이죠.
아마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지면 오히려 다들 금을 사모으면 모았지 외환 보유고 늘리는데 보태 쓰라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한때는 흑자나는걸 내 일처럼 반기며 뉴스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간의 시긴이 지나며 국민들도 국가와의 선긋기가 있었다고 생각함.
예전엔 국가의식에 일종의 혼과 연결된것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이 불반도에서 벗어날수만 있으면 벗어나려는 마인드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걸 보면 그간 국가주의라는 이데올로기에 빠져 있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이젠 정말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된 것 같습니다.
나라가 잘되고 기업이 잘된다고 그게 내게 돌아오는건 아니라는걸 깨달은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The)UnderTaker
15/08/16 02:48
수정 아이콘
별게 다 멍청한거로 낙인찍히네
15/08/16 04:43
수정 아이콘
저런걸 소신있게 말할수 있는 나라가 좋은 나라죠.
안암증기광
15/08/16 11:36
수정 아이콘
저 또한 역사에 하나도 관심 없고 독립 운동이라든가 그런 이슈 전반으로 딱히 감흥을 못 느끼며 수능시험에서도 국사 과목을 선택해서 만점을 받았지만 정작 그 내용에서 받은 인상은 '더럽게 재미없고 더럽게 쓰잘데기 없다' 였습니다.

글쎄요. 저런 게 왜 문제가 될까요. 오히려 저렇게 솔직하게 인터뷰에 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지현씨 관록이 느껴지네요. 굳이 또 문제 삼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 영업 활동엔 별로 좋지 않겠지만.. 저런 솔직한 모습 정말 좋아보입니다.
BravelyDefault
15/08/16 12:21
수정 아이콘
민상토론의 역사판이군요.
유민상씨의 답답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악군
15/08/16 19:03
수정 아이콘
여기에 태클거는 분들은 '공감'이라는 말을 내가 너무 쉽게 쓰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나라잃은 독립투사의 마음을 공감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것 같은데요?
15/08/17 10:40
수정 아이콘
저걸 멍청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하여 잘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15/08/17 17:15
수정 아이콘
직접 독립투사를 연기해야 할 때 말하는 공감은 다른 의미죠.
발라모굴리스
15/08/18 14:58
수정 아이콘
문제될건 없는데 부끄럽네요
그녀의 연기가 건조한 이유가 이거였구나 싶고
별그대 같은 작품만 하시길 권해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8/18 16:28
수정 아이콘
전혀 멍청한게 아니라 오히려 똑똑한 인터뷰 아닌가요??
전지현이 인터뷰하고 있는 내용이 보통의 평범한 관객들의 마음이기도 하잖아요.

"평소에 역사에 대해 관심도 없고 그래서 처음엔 독립투사의 마음에 공감하기도 힘들었지만 영화를 찍다보니 마음속에 끓어오르는게 있더라. "

딱 관객들한테 하는 말이잖아요.
평소에 역사 잘 모르고, 독립운동에 대해 생각도 안해보신 분들도 오시면 가슴 벅찬 경험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하고요.
영화가 대박을 치기 위해선 당연히 평소에 애국심, 역사의식 투철하신 분들보다 별 관심없던 평범한 사람들을 공략해야 하는거고요.

그리고 제발 잘못된거는 아니지만 멍청한 행동이었다. 이런 말들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게 없으면 지적을 안해야지요. 왜 자기 맘대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멍청하니 마니 판단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옳다,그르다면 당위의 문제니까 같이 얘기나눠볼 거리라도 되지요.

전지현의 인터뷰를 가지고 논의를 할게 아니라, 이런 일이 논란이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논의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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