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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11 15:48:47
Name SarAng_nAmoO
Subject 너무 화가나는 상황인데 제가 화내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얼마전 T 무슨 이벤트가 있었는데(1인무료+동반1인50%) 스키장 리프트권을 싸게 구할수 있는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필요하니 종료전에 몇개 사두어야지 생각하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말을 해 놓은 상태였지요.
그리고 얼마후 알게된 후배가 그 리프트권을 구하고 싶다고 하길래 어차피 저도 구매를 할 생각이여서 구매를 했습니다.
제꺼3장과 그친구2장 총 5장을 구매하려고 하다보니 그곳에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빡빡하게는 하지 않지만 간단하게 신분확인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러이러한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가겠느냐 라고 했더니 네~ 그럴께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물었습니다. 본인이 아니면 못타고 올수도 있는건데 그래도 괜찮겠냐고, 괜찮을거라고 해서 구매를 했고
양도를 했습니다. 그리고도 어제 그 친구가 갈 예정이다 해서 가기전에도 제가 물어봤습니다.
위험할수도 있다, 조심해야한다. 아직 서로에게 대금 결제도 안해놓은 상황이였었거든요. 그랬더니 이미 괜찮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제 신분증을 주면서 총 금액(65000)의 반인 3만원만 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나머지 부분은 다녀와서 달라고 한것이였죠. 그래서 3만원을 주며 그친구는 어제저녁에 갔고
결국 그 리프트권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갑자기 3만원 입금이 가능하냐 라고 묻더군요(어제밤 11시 가량) 전 인터넷 뱅킹도 없고 집근처에는 신한은행밖에 없다 라고 했더니
연락이 없다가 오늘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연락을 했습니다.
넌 어디사느냐, 내가 학교갈 일이 없는데 만나서 이야기 해야하지 않겠냐  
라고 보냈더니 답장에
아~그래요?그럼 계좌로 보내주세요. 계좌번호 xxxx-xxxx-xxxx
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일단 만나서 이야기하자 라고 보낸뒤 전화, 문자를 했으나 답장이나 전화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사건입니다. 제가 조금 누락된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지금 제가 좀 흥분한 상태라;;
중요한 포인트는 빼놓지 않고 다 쓴것 같네요.

제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저.히
일단 지금 제 상황은 굉장히 화가납니다.
제가 화가 나는 상황인지 돌이켜보고 진정하려 하지만 너무나 화가 많이 나긴 하네요.
제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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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1 15:59
수정 아이콘
요약하자면 못타게되도 괜찮다고 한 후배가 못 타게되자 금액 환불을 요구한건가요?
근데 밑에 쓰신 글을 보면 도로 환불해주실 것 처럼 대답을 하셨네요....인터넷뱅킹도 없고 근처 신한은행밖에 없다고
처음에 한 말이 있으니 니가 이러이러해서 못 타게되도 사겠다고 하지 않았느냐.줄수 없다고 말씀하세요.

근데 저라면 그냥 3만원 주고 말듯합니다...
그리고 그런 곳 신분증 검사 허술하게 하는데 진짜 사용 못했나요?
저도 저번에 뮤지컬 당첨된거 친구한테 제 신분증 주고 다녀오라고 했는데 두어번 별 문제 없이 사용했거든요.빡빡하네요 스키장..
자제해주세요
12/01/11 16:04
수정 아이콘
왜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어요... 후배가 그 리프트권을 못써서 환불해달라고 해서 화나신건가요..?
애초에 건내주실때 못쓸수도 있고 난 수차래 경고했으니 못썼다고 환불해달라고 하지 말아라. 라고 하시죠...

그리고 후배가 처음 문자 보낼때도 거절하시던가 하셨어야 했는데 인터넷 뱅킹도 없고 근처에 은행도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찰박찰박찰박
12/01/11 16:06
수정 아이콘
죄송한 말이긴 한데 도대체 저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만날 수 있는건가요? 세상에 진짜 별에 별 사람들 많네요. 이건 글쓴님의 대처도 약간 허술해 보입니다. 어떻게 하든 금전적인 부분은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지라... 그게 단돈 몇만원일지라도요... 이건 약이 올라도 화내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글쓴 분이 상황을 그런식으로 몰아 간것처럼 보여서요. 안타깝지만 그냥 인연 끊으세요. 사람 한명 걸러냈다는 생각으로...
SarAng_nAmoO
12/01/11 16:08
수정 아이콘
글쓴이 입니다//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도 했었고, 자신이 그 리프트권을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난 3만원을 손해를 봤으니 그걸 돌려받아야겠다 라고 자기만 생각하는 그런 행동에 화가 났다는 말이였습니다. 제가 얼마의 손해를 봤는지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손해만 생각을 하고 있는게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링글스
12/01/11 16:19
수정 아이콘
어쩜 저런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
글 읽는 저도 화가 나네요.
남은 3만원을 더 받아내도 시원찮을판에 미리 준 3만원을 돌려달라니..
12/01/11 18:20
수정 아이콘
저라면 당연히 3만원 더 줄텐데 ;;;

그냥 3만원 주시고 인연 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비싼 수업료는 아닌네요. 나중에 훨씬 더 비싸게 치룰지도 모르니까요.
SarAng_nAmoO
12/01/11 18:43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_ _)
덕분에 생각의 정리가 잘 되었습니다.
12/01/11 20:05
수정 아이콘
과연 안썻는지도 의심되는 상황인데.. 뭐 그냥 아는체 안하는게 좋은 사람이네요. 제 생각엔 돈 돌려줄 이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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