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 미신쟁이나 이름 획수로 궁합을 점치거나 하는 사람은 아닌데
어제 인디안식 작명법이 재미있어 주위 사람들한테 시켜보니 어쩐지 잘 맞네요.
저는 '욕심많은 황소에게 쫓기는 남자'더라고요.
사실 제가 요즘 직종을 바꾸면서 제 자신이 욕심이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있고, 그래서 삶이 여태까지 그닥 재미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느껴가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PoeticWolf는 개뿔, GreedyBull로 다음에 닉을 바꾸려고요.

제 주위엔 '백색 매의 왕'이 딱 어울리는 정치에 대한 관심이 유달리 뜨거운 분도 계셨고, '푸른 악마의 바람'과 비슷한 ...우리 아내도.. 있었습니다. 대기업에서 온갖 큰 프로젝트를 덥썩덥썩 해내는 어떤 분께서 '용감한 말은 나의 친구'가 자기 이름이라고 했을 때 어쩐지 요 이름 짓는 게 좀 신기하게 잘 들어맞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여러분 해보셨나요?

http://www.fnnews.com/view?ra=Sent1301m_View&corp=fnnews&arcid=201201110100086810004078&cDateYear=2012&cDateMonth=01&cDateDa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