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이 코앞이다 보니 수능 관련 질문글도 많이 올라오네요.

저는 잠을 못자고 언어를 쳤을 때 점수가 좋았습니다.

보통 모의고사 전날에는 12시쯤에 빨리 자서 6시간 정도 자고 시험을 치루었는데

고3이 된 후부터는 그냥 평상시처럼 1시~2시에 자서 4~5시간 정도 자고 모의고사를 치룬 적도 5~6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다음날 언어영역을 치룰 때 약간 몽롱한 상태......

몽환적인 느낌이랄까요? -_-;

그런 느낌으로 언어를 풀었을 때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5~10점 정도...

이거 갈등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굳이 언어영역 외에도 몸상태가 안 좋을 때마다 친구들에게 '아 오늘 몸 컨디션 최악이다.'라고 말했는데

채점하면 항상 최고점 경신...-_-;;(친구들은 욕하고...)

그런데 전 진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정말 몸이 안 좋았거든요.

진짜 수능 전날 일부러 감기 몸살이라도 걸려야하나 고민도 해볼 정도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