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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6 02:38
답변쓰고 보니깐 너무 성의가 없어보이네요. ^^;
일단 정독이 진리고...시간이 없으시다면 초창기 스토리로는 나미 이야기(아론파크편)를 추천합니다. 그 다음으로 스킵하시다가 쵸파 스토리(드럼섬편)를 강추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대충 스킵하시다가 알라바스타편을 정독해주시고 또 스킵하시다가 32권쯤에서 데비백 파이트 편에서 쉬어갈겸 한 번 가볍게 웃으시면서 보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이야기가 워터세븐편이네요.
09/05/16 03:32
속칭 그 시대에 쩌는 만화들... 드래곤볼..슬램덩크 이정도는 일단 정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원피스 같은 경우는 정독이 좋다고 봅니다 드래곤볼은 스토리가 감춰진 비밀이 많은 만화가 아니죠 작가가 직접 그려가면서 생각나는대로 그릴꺼라고 그랬듯이(별거 없죠;; 오리지날에서 Z넘어갈때 출생의 비밀정도?) 원피스 같은 경우는 초반부터 작가가 아주 밑바탕부터 스토리를 깔고 들어갔다고나 할까요;; 여튼 권수가 많아지면서 저같은 경우는 까먹는것도 생기는데 그래서 일부러 50권이 넘는거 다 사놓고 보고 있습니다 보실때 사서 보시는걸 추천드리고요! 정독이 좋습니다~
09/05/16 03:57
원피스도 글쎄요. 좀 중간중간 짜맞추기 좋은 설정으로 아예 시작해서 그렇지 작가가 그 많은 분량을 다 깔고 들어갔다고하기엔...
(설마 단행본으로 50권넘길정도로 인기가 있을줄은 몰랐겠죠) 일단 악마의 열매라는거 자체가 그냥 막 만들어내기 편하죠 ^^; 하늘섬넘기니까 그 이후로는 너무 재밌네요!
09/05/16 04:50
Latanta님// 인기가 그정도 있을지는 몰랐겠지만
본인이 100권 완결을 목표로 그린거라고 했죠. 그리고 애니메이션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만들때 이런 이런 열매를 써도 되겠냐고 물어보면 본인이 그거 괜찮네 혹은 그 열매는 뒤에 등장하니까 안되 라고 한다고 SBS에서 밝혔죠. 전체적인 구조는 이미 완성 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09/05/16 08:49
원피스는 복선에 복선을 깔고있죠. 최근 크로커다일의 재등장, 검은수염티치의 임펠다운개입 등
전 초파,고잉메리호 2부분에서 울었습니다-_- 저에겐 드래곤볼을 뛰어넘는 역대최고의 만화.. 하늘섬에서 떠나셨던분들 최근에 많이 돌아오더군요~^^
09/05/16 09:06
요즘 원피스는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일년 전쯤부터 2달 전 정도까지가 나루토, 블리치와 트로이카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원피스 원톱 시대로 들어섰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가끔 오다 상이 대체 어디까지 스토리를 짜놓고 연재를 시작했나? 가 궁금해지기까지 하는 여타 만화에서 찾기 힘든 치밀한 복선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전 하늘섬보다 스릴러 바크가 너무 지루하고 어지러워서 좀 안 보다가 마리죠아부터 다시 보고 있는데, 정말 뒤로 갈수록 대단해지네요. 옷장에 들어있는 원피스 52권이 얼른 100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09/05/16 10:33
원피스/슬랜덩크만한 만화는 없는 것 같에요.
심심하면 원피스 50권..빌려서 보는데..다시봐도.. 으헝헝.... 10번정도 봤지만...진짜로.. 정독필수입니다.
09/05/16 12:46
저도 처음엔 하늘섬 부분이 재미없었는데 다시 보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꿈을 쫓는 사람들, 그리고 약속을 기다리는 후손들 ㅠㅠ 루피 그림자가 하늘에 비치면서 황금종소리가 울려퍼질때 정말 감동했었죠~
09/05/16 14:42
하늘섬 부분. 마지막에 지상에 있는 지금은 거짓말쟁이 노랜드의 후손을 위해서 황금종을 울리는 장면.
눈물이 나더군요. 남자의 로망이 느껴지는 장면. 원피스 보고 또 보지만, 볼때마다 감동의 눈물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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