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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9 20:55:56
Name 케빈
Subject 연예인들 질문 + 좀 이상한 질문;;
보통 연예인들중에 막 떴다고 태도 돌변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아는 사람이 없어서 잘은 몰라도 ㅡ.ㅡ;; 그런식의 뉴스를 몇개 본것 같고, 실제로 그런일이 허다할것 같은데...

왜 그런걸까요??

굳이 더 겸손하게 굴고 그럴 필요는 없어도 뜨기전의 태도 그대로 유지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뜨거나 안뜨거나 어차피 감정숨기고 다니는건 허다할텐데 ㅡㅡ...;; 무명시절의 서러움을 그런식으로 떨쳐내는건지 아님 원래 다들 건방지고 좀 그런건데 무명때는 가만히 있다가 하는건지...

참 궁금하네요 ㅡㅡ;; 물론 말그대로 '초심' 유지하는게 어려운건 알지만 연예인은 원래 이미지로 먹고사는거 아닌가요 ㅡㅡ;;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포모스/피지알/와고/디씨 등등에서 봤던 스타 선수들 관련 패러디글 많이 아시는분?

"황신께서 서글피 우시며 제자들에게 가라사대 '이 중에 날 배반한 자가 있도다' 하시니 그 말에 뱅구가 우승사진을 숨기었으나 그것을 영무와 라덴이 봤음이라"

방금 포모스에서 이걸 봤는데 ㅡ.ㅡ;; 뭔가 대단한것 같아서요. 이런식의 글들 많이 아시는분 계신가요? 제가 아는건 이것외에 '홍진호의 꿈' 밖에 없어서요. 홍선수 관련이 아니어도 됩니다 (하지만 찾기 쉬운건 역시 홍선수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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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n2002
09/06/09 20:57
수정 아이콘
첫째. 당연히 인기 많아지면 건방져지기 쉽죠. 인간의 본성인걸요. 그걸 컨트롤하고, 팬들에게 잘해주고, 이미지 관리 잘하는 연예인이 대단한겁니다.
AerospaceEng.
09/06/09 21:02
수정 아이콘
첫번째 질문은 진짜 인간의 본성 같습니다.
프로브무빙샷
09/06/09 21:04
수정 아이콘
첫번째 질문은.. 물론 사람이 정말 건방져 질 수도 있는 것이지만..
같은 행동을 해도 주변사람들이 다르게 받아들이기 때문일 수도 있죠..
눈팅만일년
09/06/09 21:07
수정 아이콘
곁에서 본 바로는, 프로브무빙샷님 말이 맞습니다.

타인의 인정이나 선망을 받는다는 건, 사람을 굉장히 취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위치에서 '쟨 뜨고 나서도 변함없어'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사실 예전보다 훨씬 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전 같으면 아무런 거리낌없이 던졌던 말들이, 순식간에 "뜨더니 함부로 말한다"라는 화살이 되어 돌아오죠.
그렇기 때문에 "뜨고 나서도 변함없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그만큼 적은 것이고, 또 그런 사람들은 인격적으로 상당히 수준 높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낼름낼름
09/06/09 21:08
수정 아이콘
연예인 아니더라도,
돈벌면 달라지는 사람 많습니다.
09/06/09 21:10
수정 아이콘
연예인 문제가 아닌데요. 원래 돈있고 힘생기면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거 주체를 못하는 사람이 있는거죠.
09/06/09 21:12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야기는 굳이 연예인이 아니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 않나요?
주위에서 잘생겼다, 예쁘다, 키크다 등등 이런 식으로 계속 띄워주면 처음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등 겸손하다가도
나중에 되면 '나 정도면 어디가서 꿀리진 않지 뭐' -> '내가 이렇게 해주는 걸 고마운 줄 알아 이거뜨라~' 이런...-_-
하물며 연예인이야 말할 것도 없겠죠.
제 생각에도 사람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09/06/09 21:14
수정 아이콘
하아 그렇군요;;;
사람 성격이나 본성같은건 잘 안바뀌는줄 알았는데 ㅡㅡ;; 그런위치에 올라가질 못해서 그런가 ㅠ.ㅠ;;
프로브/눈팅님 댓글도 와닿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근데 두번째 질문은 역시 좀 그런건가요 ㅠ
가만히 손을 잡
09/06/09 21:17
수정 아이콘
직장에서 승진만 해도 사람이 변합니다. 그렇게 뒤어서 씹던 부장의 노래에 앵콜을 외치며 탬버린을
흔드는게 사람입니다. 자고나니 떴드라 하는 스타가 초심을 유지한다면 훌륭한 사람이죠.
09/06/09 21:31
수정 아이콘
양쪽다의 문제죠.
건방져지는것도 한몫 하겠지만,
건방지다고 하는쪽의 열등의식도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겸손해 보이려고 양산형 인터뷰가 줄을 잇는거구요..
마동왕
09/06/09 21:48
수정 아이콘
일단 자기자신만 봐도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돈을 좀 우연찮게 줏었다거나, 주식(;;)을 해서 꽁돈비스무리하게 벌었거나, 혹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표가 매우 잘 나왔을 때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친구들, 가족들한테 전부 자랑하게 되죠. 아마 느끼진 못하지만 주변 친한 친구들 및 가족들은 전부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작 다른 친구가 "수능을 못 봐 우울해있는 자신"에게 "수능 잘 봤다고" 자랑을 한다면? 겉으로는 축하한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분명히 있습니다.
타나토노트
09/06/09 23:23
수정 아이콘
연예인까지 갈 필요없이 그냥 국회의원 선거 전후만 비교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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