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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2 17:13
중학교 수학은 공부 하나도 안하셔도 커버 됩니다. 경시만 아니라면..
고등학교는 실력에 따라 천차만별이고요. 사실 보조교사 하실 바에는 과외를 하시길 추천드리는데, 박봉에 자기 공부할 시간 거의 안나옵니다. 채점하랴 질문 받으랴.. 그래도 부담은 안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09/06/12 18:27
중학수학은 크게 수와 도형으로 나뉘어지는데, 도형부분중 상당수는 고등학교 부터 다루지 않기 때문에
잊으신 부분이 많을수 있습니다. 그 부분을 조금 공부해가시면 될겁니다.
09/06/12 19:59
당연히 배우는 입장과 가르치는 입장은 다릅니다. 제가 듣기론 이런 말일 것입니다.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겻은 전혀 다른 것이다.' 중학교 수학이아 당연히 지금 수학과 2학년이시라니 커버가 가능합니다. 과외해본 경험이야 있으실겁니다. 아니, 없다고 하더라고 적어도 친구에게 수학 문제를 가르쳐본 경험이야 있겠죠. 그러나 그런 1:1 상황에서의 과외와 일대 다수의 강의는 전혀 다른 성질의 것입니다.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즐겨 하시는 성향이 아니고, 그런 경험이 없다면 그것 자체가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런 압박을 벗어나는 방법이 철저한 준비입니다. 일단 교재, 중학교 수준의 문제라 다 풀 수 있으시겠지만, 손수 다 풀어 보시고 가십시오. 시간이 나시면 다른 문제집의 문제나 네이버 지식인의 문제라도 풀어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론적 내용 숙지는 물론입니다. 그래도 떨린다면? 우황청심환이라도 원샷하고 가세요. 요즘은 환 형태가 아니라, 시럽 형태로 나오더라고요. 점차 줄이면 되죠. 아직 수학과 2학년이시라니 경험삼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나중에 교직이수를 받아 교생실습을 나간다면 이런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수업시에는 항상 존댓말을 기본으로 하십시오. 한 여학생이 물어 보더군요. "선생님은 왜 존댓말로 수업해요?" "여러분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존댓말로 수업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영악하고, 자존심이 강합니다. 먼저 존중한다는 표현을 하고 실제로 존중의 태도를 취하면 다들 따라옵니다. 가끔 화를 내는 것도 필요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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