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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12 19:59:39
Name 공방풀업아칸
Subject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스포츠는 뭘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스포츠 뭘까요?

실력 차이가 가장 적게 나는 스포츠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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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9/06/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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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바둑과 포커라고 생각합니다...
09/06/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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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가 아닐까요.... 기술도 중요하지만 피지컬이 비중이 큰 스포츠이기에....
미국에서도 슬럼가의 길거리농구가 대단하다고 하지만 대표적인 길거리농구선수 출신이 NBA에 갔다가(이름이 기억안나는데 몇넌전에 피닉스썬스에서 가드를 보던,,,) 그리 대박을 터트리진못했죠.
창작과도전
09/06/12 20:04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육상이나 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종목은 가능성이 낮더라도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지만

이건 그냥 제로죠.

포커야 뭐.. 극악의 확률이지만 로티플뜨면 되는거아닌가요?
09/06/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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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최고죠 ㅡ,.ㅡ; 바둑은 프로간에선 종이한장 차이지만 아마추어와는 지구3바퀴반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9/06/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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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농구라고 생각됩니다. 농구가 팀 간 대결에서도 실력차가 좀 벌어지면 야구나 축구에 비해 이변이 거의 없기도 하구요.
일단 피지컬에서 밀리면 실력이고 뭐고 그냥 ....
바둑은 실력차가 오히려 적은 분야가 아닐지... 연구생이면 정상급 기사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게임은 될텐데요.
09/06/12 20:07
수정 아이콘
육체적 스포츠야 지난 우사인볼트경우처럼 엄청난 능력을 쥐고 태어난 선수가 있다면 변수가 생기겠지만.. 지능적 스포츠는 절대 못따라옵니다
09/06/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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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력차이가 가장 적게나는건 제가 아는하에선 이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유유히
09/06/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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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입장벽이 높은 종목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그만큼 적다고 생각됩니다. 봅슬레이는 육상선수가 한국대표로 등록하여 동계올림픽 메달권을 바라보고 있죠. 그만큼 즐기는 이들이 적기 때문에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프로의 실력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향유자가 적은 종목의 예로는 스키점프,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요트 등 고가의 장비 또는 제한된 경기장이 필요한 종목들입니다. 그중 하나를 찍으라면 봅슬레이를 들고 싶군요. 무한도전팀이 참가하여 한국대표선수들과 3초 가량밖에 차이가 안 났으니까요.

반대로 향유자가 많은 종목은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가 프로와 별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되겠죠. (당연히, 아마추어 중 최고 수준과 프로 중 아래 수준을 비교해야 하겠죠?) 실업야구팀(아마추어)과 프로야구팀 2군(프로)이 맞붙으면 모르긴 몰라도 수준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업축구팀과 프로축구팀 2군도 마찬가지고요.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장밍루, 닉 페레텐시스, 지금은 프로가 되었지만 CJ의 그렉 필즈)는 프로와 별 차이가 없다고 봐야겠죠. 그중 하나를 꼽자면 스타크래프트로 하겠습니다.
09/06/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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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는 차이가 적은것 같아요.
궂이 프로라고 안해도 프로급으로 잘하는 아마츄어가 워낙많고
운+실력이지만 프로경기로 갈수록 올인이 자주 나오는지라...
아마츄어중에 뭐 낮에는 딴일하고 밤에는 카지노에서 밤새고 무한반복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NBA에는 고졸루키가 첫해부터 임팩트주는경우도 많지만...
MLB에는 수많은선수들 중에 극일부만 올라가는지라..
야구에 한표던집니다.
09/06/12 20:11
수정 아이콘
딱 보는순간 바둑이 생각났습니다.
바둑은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요즘 바둑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진짜 프로들 기보랑 아마고수 기보랑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Valueinvester
09/06/12 20:11
수정 아이콘
저도 바둑에 한표던집니다.
프로가 보는 아마추어의 바둑은 터렛없는 미네랄필드에서 자원캐는 scv들을 발견한 뮤탈한부대와도 같습니다..
09/06/12 20:13
수정 아이콘
旼님// 야구는 오히려 차이가 적은 스포츠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대가 일본 사회인 야구티한테 발리는것도 그렇고,
NBA와 MLB 의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반대같군요;;
국내에서는 농구에서 고졸 선수는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고 KBO에서는 고졸 선수들이 대부분이거든요.
09/06/12 20:18
수정 아이콘
Valueinvester님의 비유가 매우 적절하네요 -_-;; 어떻게 비유할까 고민했는데 말이죠;;

아마추어중에 조금 잘하는 분이라면 터렛 3개쯤 지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타나라
09/06/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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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Ryu님//이 드신 예는 프로와 아마의 차이가 적은 예라기 보다는 이변이 많다는데 적절한 예라고 봅니다.

야구도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매우 크죠. 그 간격이 어마어마합니다.
09/06/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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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나라님// 차이가 적기 때문에 이변이 나는게 아닐까요

차이가 많이 난다면 프로가 공을 던지면 아마는 손도 못대고 마찬가지고 아마는 프로상대로 스트라이크존에 절대 공을 못 집어

넣어야겠죠;;
09/06/12 20:31
수정 아이콘
오월님//
길거리농구본좌 출신이면.. 알스톤이라고 지금 NBA파이널에 선발 PG로 뛰고 있습니다;; -_-
물론 팀에서의 역활은 주전 PG치고 매우 작은 편입니다.
창작과도전
09/06/12 20:49
수정 아이콘
일본사회인야구 대표정도면 KBO대표한테 이기는게 이변은 아닙니다.

일본 사회인야구 무시못합니다. 팀수의 어마어마하고 그많은 선수층에서 선발된 선수들이라면...
석호필
09/06/12 21:01
수정 아이콘
F1 레이싱요.

일단 인지도에 따라, 머쉰의 성능이 차이가 나니..
물론, 같은 기종의 머쉰이라도, 실력은 천지 차이죠.

또한 혼자 드라이브 하는것도 아니고, 팀원들과 함께하는 경기이기에,
프로랑 아마추어가, 공식프로경기 룰에서 1대1 경기를 한다고 가정한다해도 (아마추어에게 특S급 머쉰, 특S급 팀원들을 붙여준다해도)
Dog river liver 당할듯
애플보요
09/06/12 21:09
수정 아이콘
바둑은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바둑계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그건 알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둑프로가 되는 관문이 엄청나게 비좁습니다. 프로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뽑는 인원은 극히 적어 대부분 연구생 생활을 하다 관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구생생활을 하다가 일정한 기간이 지나서도 입단대회에서 합격을 못하면 퇴출이 됩니다. 그러면 혼자서 독학으로 다시 입단대회에 도전하거나(이건 확률이 극히 낮지만 간혹 있는 케이스입니다) 또는 아마강자로 남아 아마대회에서 이름을 날리는거죠. 알다시피 연구생 1조의 경우 바로 프로 9단과 맞두어도 비등비등한 실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근데 그 어려운 관문을 뚫고 거기서 최상위권 성적을 올려야 겨우 프로입단이 가능한거죠. 연구생 1조에 속해있던 한상훈 초단(지금은 3단) 이 입단후 1년이 채 안되어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LG배에서 중국 1인자인 구리 9단을 꺾기도 했습니다.그만큼 연구생 1조의 실력은 무시무시합니다. 게다가 프로아마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같은경우 간혹 프로 9단이 아마추어강자에게 지는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일례로 이창호킬러로 유명한 요다 9단같은경우도 예전에 세계대회 2회전인가에서 아마추어에게 졌습니다. 최정상급 (이세돌.이창호.박영훈 등등..)기사와는 같은 프로일지라도 갭이 존재하지만 무명기사나 나이가 많은 프로기사 정도는 연구생 출신 또는 기존 아마 강자가 오히려 기력이 높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따라서 바둑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절대 프로 아마의 갭이 넓다고 볼수는 없죠.

접바둑 까지 안가고 정선으로만 프로가 접어줘도 (정상급 프로가 아닌 일반 프로기사) 이길수 있는 아마고수 꽤 있습니다.
2월21일토요일
09/06/12 22:11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저희 아버님이 아마6단이신데요(티비 출연도 몇번 하셨습니다;)

프로 기사분들이랑 둬서 이긴 적이 꽤 있으신데요;;;

프로와 아마의 정의를 좀더 명확하게 한 후에 토론이 이루어지면 더 좋을 것 같네요.

ps. 프로레슬링 선수랑 아마츄어 레슬링 선수랑 레슬링 시합하면 아마츄어 선수가 이길텐데^^;
내일은
09/06/12 22:13
수정 아이콘
일단 이변이 가장 없는 스포츠, 그러니까 같은 프로끼리도 실력 차이를 극복하기 힘든 스포츠를 찾자면
단연 농구입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중에서 하위팀이 상위팀 이길 수 있는 확률이 가장 적은 스포츠가 농구라고 하더군요.
벙어리
09/06/12 22:18
수정 아이콘
테니스도 만만치 않을듯
부엉이
09/06/12 22:20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이유지만, 다른거 해도 그거만큼은 벌수있기 때문에 프로와 해볼만 사람들이 프로로 안가는거죠. 그런의미에서 가장돈이 안되는 스포츠. 거기다 그런사람이 많으면 더 갭이작아지니까 생활스포츠. 그럼 뭐가있을까요?
고양이털때문
09/06/12 22:30
수정 아이콘
애플보요님// 연구생은 좀.....
연구생은 농구로 치면 미국 대학농구 NCAA ?? 에이스 급, 한국 농구로 치면 연대,고대,중앙대 에이스급..
거의 프로 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스포츠도 프로를 목표로 하고 프로 입문 직전 단계에서는 하위급 프로랑 비슷한 실력이겠죠..
순수 취미로 즐기는 사람 vs 프로 를 비교해야 하는 것 같은데..
예를 들어 벳넷 어택에서 아마추어가 프로게이머를 이기는 것 처럼여
09/06/12 22:32
수정 아이콘
헬스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까요?
아마츄어들이 프로처럼 많은걸 포기하고 오직 대회형 근육 만들기에 올인하지는 않을테니...
공방풀업아칸
09/06/12 22:47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바둑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차이가 심하다는 분도 계시고 심하지 않다는 분도 계셔서 어떤지 모르겠군요.
전업주부 앤스
09/06/12 23:43
수정 아이콘
고양이털때문에못살겠님// 순수 취미로 말한다면, 육상과 수영같은 기록 종목이야말로 극복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와 무관하게 오로지 기록만으로 평가하고(즉, '상대성'이 없음), 일정한 한계 속에서 오차가 나죠. 최고 수준의 국가대표 사이에서도 급 차이가 현저한 종목이니 취미 수준은 고사하고 웬만한 아마추어라도 어렵겠죠. 구기 운동은 미치면 하루 정도 잘 할 수 있지만, 육상이나 수영은 아무리 미쳐봤자 한계가 있으니..

문제는 '프로'가 아니라는 것 뿐일 듯 하군요..
애플보요
09/06/12 23:52
수정 아이콘
고양이털때문에못살겠님// 순수취미로 즐기는 사람 vs 프로로 비교하자면 대부분의 스포츠가 거의 넘사벽 수준의 차이를 나타낼 텐데 굳이 비교의 의미가 없어질거 같습니다. 연구생하다 입단못해서 프로의 길 접은 사람도 아마추어이고 재야 아마고수도 아마추어죠. 굳이 연구생 레벨이 아니더라도 일반 아마 고수중에 프로와 정선으로 잡고 둬서 이길수 있는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데 아마추어의 의미를 너무 협소하게 잡으시는거 같습니다. 어떤 분야건 순수취미로 하는 아마추어가 과연 프로와 비교조차 될수 있을까요?
09/06/13 00:09
수정 아이콘
전 야구라고 알고 있습니다.
창작과도전
09/06/13 01:39
수정 아이콘
야구도 한번 후루쿠 터지면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타격의 기본도 안되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아무렇게나 휘둘렀는데

하필 투수가 그 코스로 던질려고 해서 운으로 맞지말란법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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