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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2 19:58
그냥 저희동네에선 굴뚝새 라고 불리었던 새 같네요..
약간 회색빛 감돌면서 새카맣고 작은새.. 보통 이런새는 지렁이 잘먹습니다.. 낚시용품점 가셔서 작은 지렁이 사셔서 주시면 될듯.
09/06/12 23:36
전 판님은 아닙니다만...
'어치'입니다. 대략 날갯죽지와 꼬랑지 견적을 보아하니 다 큰 놈은 아니고 아가야네요. 까마귀과의 조류고, 야산에 많이 서식합니다만 박새와 더불어 도심에서도 자주 보이는 애들 중 하나죠. 동네 뒷산에 산책가면 흔히 보이는 텃새입니다. 아무거나 잘 먹긴 한데 나무열매를 되게 좋아합니다. 특히 도토리류에 정신 못차려요. 그래서 참나무와 도토리 상수리나무가 지천에 깔린 우리나라에 많은 거기도 하죠. 그래도 동물성을 안먹는건 아니니까-_- 작은 곤충이나 지렁이 등을 줘보면 먹을지도 모릅니다.
09/06/13 00:57
앗 레시피에 이어 ..퍼플레인님께선 만능이시군요.
사실 저는 조류에 상당히 약한 편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주워오는 새들을 물어보면 소거법으로 대답하곤 하죠. 도심이나 인근 야산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직박구리, 멋쟁이새, 어치, 박새, 멧비둘기 등은 구별이 쉬우니 그놈들만 대답해주고, 나머진 모르겠다! 하고 치웁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가장자리 효과로 인한 생물종의 단순화가 이루어져서, 이걸로도 충분합니다) 일단 다행히 제가 아는 녀석이군요. 갈색 상반신, 검은 꼬리, 그리고 무엇보다 마치 물고기 비늘 같은 가슴팍 양쪽! 어치 맞습니다. 먹이는 퍼플레인님이 저보다 훨씬 정확히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생략! 사실 조류는 부리 모양을 보시면 됩니다. 핀치류처럼 단단한 열매를 까먹는 부리와, 동물성 먹이를 즐겨 먹는 날카롭고 휘어진 부리로 크게 나눌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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