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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4 23:05
제가 16살떄부터 담배폈고 한 한창 많이필때는 하루에 2갑씩도 폈었는데
요즘엔 끊었는데 참 좋습니다. 끊는걸 추천! 하지만 물론 저도 흡연할떄는 저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젤 싫었습니다. 이 달콤하고 나의 애환을 달래주는 유일한것을 어떻게 끊으란말인고.. 하고 말이죠.. 아무래도 암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담배끊고 나니깐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상쾌한 느낌.. 몇년만에 느껴보지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몸이 좋아집니다.. 담배 하나만 끊었을뿐인데 말이죠
09/06/14 23:06
안피는 사람과 비교해 봐야겠죠. 아마 몇십배 높지 않을까요? 저도 흡연가지만? 그거 감안하고 핍니다만. -.-
폐암,후두암부터 시작해서..
09/06/14 23:24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암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폐암, 기관지암 등을 살펴보면, 비흡연자가 일생동안 폐암에 걸릴 확률은 1%이하인데 반해 흡연자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10~3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기관지암 같은 경우는 흡연량과 비례해서 위험도가 올라간다고 알려져있는데 하루 25개비 미만을 폈을 때 85세 이전 기관지암으로 죽을 확률 9%, 25개비 이상 폈을 때 18%정도라고 합니다. 관련성이 알려진 다른 암들은 이것보다는 낮겠지만 몇 배 정도는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09/06/14 23:26
담배 안피고 10년 더 사는 것vs담배 계속 피고 10년 먼저 죽는 것.(건강수명역시 단축됨)
무엇을 원하시는 지는 질문자님의 선택입니다. 담배를 피면서 얻는 쾌락, 주변 사람들이 얻을 피해와 님의 생명의 가치를 따져서 선택하세요. 물론 질문자님의 몸을 지키고 싶으시면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하는겁니다! 건강에 관심있으시면 금연부터하세요.
09/06/14 23:28
하지만 흡연이 무서운 것은 '암'이 아닙니다. '암'이 유병률이 얼마나되겠습니까?
더 무서운 것은 심혈관계질환(현재 사망률 1위),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죠.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폐쇄성폐질환... 이름만 들어도 무섭네요.
09/06/14 23:32
저희 아버지가 17세 때 시작 하셔서 44세 때 담배를 끊으셨습니다,
제가 봤을대 많이 피실땐 하루에 2갑.... 을 피실 정도셨는데요, 지금 금연 7년차 정도인거 같은데 일단 안색이 변하셨고, 그 흡연자 특유의 냄새도 사라졌습니다. 가장 좋아한건 어머님이셨지만, 아침마다 가래 끓는 소리를 듣지 않는 저와 동생도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제가 대학땜에 상경해 있는데 내려갈때마다 물어보십니다. 담배 안피냐고. 절대 담배는 배우지 말라고 하세요~ 고로.. 끊으실수 있으면 되도록 빠른 시간에 끊으시는게 좋습니다
09/06/15 00:22
종양학인가, 호흡기학인가 에서 봤던 표가 생각나는데, 대표적으로 흡연과 관련되는 후두암, 폐암, 기관지암등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암은 흡연과 '유의미하게' 관련성이 인정되는 것을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방광암같은 것도 1.X배로 올라가더군요. 암 자체가 어떻게 보면 모아니면 도 게임이라 안걸리면 장땡이지만..
근데 흡연이 정말 무서운 것은 암도 암이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입니다. 얼마나 펴야하느냐, 유발인자중에 흡연이 구체적으로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느냐는 (임상지식도 전무하고)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심함 케이스를 보면 정말 숨쉬는 것 자체가 고통이더군요.. 숨을 쉬지를 못하니까. 치료법도 다 대증적인 방법들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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