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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5 08:34
여자 친구의 마음은 분명히 믿고 이해하지만...
이 부분이 완전 에러입니다. 믿고싶어하는 상황이지 믿을 상황은 절대 아닙니다. 님이 군대 가고 나면 둘이 사귈 확률 백프롭니다. 지금도 님은 친구사이라고 했으니 둘이서 사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09/06/15 08:41
여자분은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100% 입니다. 작년에 위 상황과 똑같습니다. 저와 제 학교 후배가 바로 옆집 이었고, 거의 매일 우리집-후배네집 같이 살았다고 할정도로 붙어다녔습니다. 물론 그 당시 전 약간 흑심 있었고, 그래서 더 잘해주고 했지만 고백하고 차였습니다. 그냥 가족같다고... 머 그후 지금 여친 만나서 알콩달콩 하게 지내고 있지만.. 그때 생각하면..
09/06/15 08:45
남자는.. 100% 입니다. (2)
졸업하는 남자 선배가 여자후배를 집에 들여놓고 자기는 잠을자고 여자후배는 인터넷을 했다라면... 이건 볼것도 없네요
09/06/15 08:47
뭘 더 알아내려고 하시는건가요....
두말 안해도 '거사'를 치르고 온 분이 확실한데. 헤어지셨다면서요, 애인 아니고 친구라면서요. 게다가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다른 남자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니 쩝... 헤어지시길 정말 잘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맘편히 복무 잘하고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그게 훨씬 낫습니다. 엑스 걸프렌드에 대한 것은 그냥 싸그리 없애셨으면 하네요.
09/06/15 08:57
MoreThanAir님// 역시 믿고 싶어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첫 의견 감사합니다.
후니저그님// 네, 남자 입장은 제 생각이 맞나 봅니다... 참 씁쓸하네요! 감사합니다. 마이스타일님// 남자의 심리는 역시 남자가 잘 알겠지요. 감사합니다. 악학궤범a님// 사실 '거사'의 여부는, 지금까지의 제 판단으로는 아직 보류 중입니다... 그래야지요. 맘편히, 몸 건강하게 군 복무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9/06/15 09:05
제가 이성후배라든가 이성친구 집으로 불러놓고 손하나 까닥 안건드리고 흑심 안품고 제할일 해댄 적이 좀 있긴 합니다만 이런경우는 안봐도 비디오인 경우나 다름없습니다 마음정리 깔끔히 하시고 후련하게 입대하시는게 본인에게 절대적으로 이득이라 봅니다.
09/06/15 09:30
물론 WizardMo진종님 말씀처럼 거사를 치루고 나온뒤일수도 있으나.. 아닐수도 있습니다. 위에 제가 말한것 처럼 그 후배하고 저는 같은 침대에서 잤습니다.(물론 잠만;;) 그래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뭐든 케바케.. 하지만! 흑심은 품었습니다.. 남자선배가 여자후배에게 아무런 감정없이 동생처럼 위상황과 같이 챙겨줄 확률은.. 로또 복권의 당첨될 확률이라고 생각됩니다.
09/06/15 09:52
거사가 생기고 안생기고가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막말로 거사를 여자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당한후라고 알게됐을때 '아 나의 오해였구나' 라고 하실껀가요? 섹스는 남자입장에서 절차 혹은 목적일뿐입니다. 이성끼리의 관계에서 섹스를 했냐 안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까놓고 저상황에서 성관계가 없다하더라도 조만간 치뤄질 스킨쉽 순서일뿐입니다. 글쓴분과도 코어한 스킨쉽이 없었고 그녀가 지금까지 이성에 대한 감정 혹은 스킨쉽 경험이 없어서 '난 결혼할 남자와만 사랑을하겠어' 라는 21세기 심청이라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물론 그럴리 없죠 ㅡㅡ 군대가면서 헤어진 여친에게 우리 맘이 안변하면 다시 만나자. 라는 멘트를 해놨는데 왜 못믿습니까. 그럴꺼면 애초에 기다려달라고 울고 불고 매달렸어야죠;;; 큰기대를 하는것자체가 잘못된 행위구요. 그렇게 될거라는것 역시 착각입니다;; 믿을꺼면 딴남자랑 모텔에서 걸어나와도 믿고. 안믿을꺼면 허벅지에 바늘자국이 수십개 있어도 믿지마세요. 선그어놓고 물어보시던가요. 기다리란 말은 못하고. 헤어져놓고 기다려줄꺼라 믿고. 딴남자랑 노는건 싫고. 이미 바람핀거 같아 마음은 아프고. 맘 비우거나. 비정상적으로 긍정적으로 사고하시는게 편합니다;;;
09/06/15 09:55
WizardMo진종님// 노.......노파일런더블넥서스?!
일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거의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09/06/15 10:59
죄송한데 정말 몰라서 질문하시는건지;;
그런 선,후배 사이가 정말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세요-? 남자선배집에서 가서 늦은시간에 잠을자고 단둘이 있고;; 잘헤어지신거 같네요. 여자분 이렇게 말하면 뭐하지만 좀 헤프신분 같은데요;? 정상적인 여자는 아닌거같네요; 아 물론 선배란 남자랑 사귀면 자취방에서 살림을 차리든 뭘하든 문제될게 하나도 없죠;;;
09/06/15 11:03
아 그리고 한마디 더
서로 호감을 가진 여자후배와 남자선배가 가까운거리에 따로 자취를 한다? 저사이에 아무일도 없다면, 내일아침 이명박이 전국민 사과를 하며 사임한다는데 케삭빵을 걸겠습니다.
09/06/15 11:41
체리치즈케익님//글쓴분은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그 여자분은 다른 남자를 찾은 것 같은데 그게 무슨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남의 일이라 심하게 쿨한 건 죄송하지만... 선배의 심리가 문제가 아니라 둘이 서로 좋아하는 걸로 보입니다.
09/06/15 12:00
음, 실례지만.. 이미 헤어졌는데 누구를 만나 뭘 하든 관심 끄시는게 어떨까요?
아직도 연인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시는 것 같네요.
09/06/15 13:17
헤어진 다음에도 그렇게 많이 신경이 쓰이신다면 아예 다시 고백하시고 사귀시는게 더 나을듯...
그렇게 안하실 거라면 이런 생각 하시는게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자로서는 치즈홈런볼 님의 지금 상태가 아주 많이 공감이 가네요 . 헤어지고도 여자친구에게 자신에 대한 존재감이 남아있길 바라는 ... 하지만 뭐 위에 분들 처럼 접으시는게 좋을 듯 함니다. 2년이상 사귀셨다고 하는데 여자친구 분도 약간 매너가 없는 듯 하네요. 님이 군대가고 나서 지금의 행동을 보이셔도 될 텐데 ...
09/06/15 14:03
하아... 제 대학생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도 잘 해주는 남자선배들이 많았지만 그 선배들 집에 간 적도 없고 가서 인터넷을 한다거나 그런적도 없습니다. 상황을 보니 여자친구분은 이미 헤어졌다고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고 마음편히 군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09/06/15 19:20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헤어진 인연에게 많은 것을 바라는 제 속마음을 들켜버려, 질책 받는 마냥 얼굴이 후끈하네요. 하하... ^^; 제가 이 질문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답은, 그 선배의 심리였고, 충분한 답변을 얻은 것 같습니다. 헤어졌는데도 제가 이 질문을 올리고자 함은, 헤어지는데 있어서 제 마음이 조금 더 편하고자, 나약한 제 자신에게 채찍질을 가하고자 했던 것도 있고, 조금 더 모질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그랬습니다.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남자가 되어야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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