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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5 00:16
뭐 나중에는 결국 어디에 같이가자로 결론나더군요 -_- 따라가보진 않았구요.. 전 대놓고 부모님 욕하는 사람도 한 번 만나서 이젠 그냥 쌩깝니다
09/06/15 00:18
따라가 봤구요...(-_-;)
같이 가자고 해서 갔더니 한시간 동안의 장황한 설명끝에 "이런이런 의식을 해서 좋지 않은 기운을 풀어줘야 하니 얼마가 듭니다" 이말 듣고 피식 하고 나왔네요
09/06/15 01:02
사무실을 옮기기 전, 퇴근길에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즐비해서 한 두 달 간 만날 때마다 대놓고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버렸습니다.
그 다음부터 저는 안 잡더군요.
09/06/15 01:11
작년에 진짜로 정말로 심심해서 끝까지 다 들어본적이있습니다.
100만원 든데요. 크크크크.. 아 네. 저 오천오백원있어요 하고 나와버렸다는.. 크크
09/06/15 01:11
저런 분들 때문에 제가 서울 올라가서 길만 물어보면
다들 슬금슬금 피하시더라고요. 결국엔 성질 좀 냈더니 아주 친절해지시던데..;; ㅜ_ㅠ
09/06/15 01:25
대체로 저런 식으로 접근하는 분 중에는 심하게 못생긴 여자분들이 많던데 특이한 케이스군요. 저도 한가지 궁금한게 여러 도시를 다녀봤지만 도를 아십니까 부류가 천안에 유독 많은거 같은데 그 이유 아시는 분 있나요?
09/06/15 02:46
끝까지 가본 1人....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붙어서 말좀 들어봐라 들어봐라 하길래 따라가봤습니다. 압구정 근처에서 삐끼질(?) 당했었구요 그 근방의 주택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집에 들어가서 방안에서 간소하게 차려진 제사상 앞에서 무슨 하늘의 기를 모으고 땅의 기를 모으고 사람의 기를 모으는 좀 복잡한 절을 수차례 한다음에..그냥 끝이었습니다. 근데 약간 희한한게 무슨 향을 피워놨는지 아니면 제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절을 해서 그런지 약간 몽롱해지는 게 있더라구요. 좀 취한 것 같은 기분?? 정신없이 절 하다보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있더군요. 결론은 돈 이야기를 돌려서 말하길래 정말 십원도 없네요...교통카드밖에 안가지고 다녀요...하고 나왔습니다.
09/06/15 03:40
혹시 "그래도 좋으니 나도 한번 괜찮은 여자분에게 말걸음 당해보고 싶다"하시는분은
9호선 신논현역(개통예정)부터 7호선 논현역사이를 자주 왕래해보세요 일주일안되서 만날확률.. 백프롬다
09/06/15 07:48
근데 저런사람들 은근 잘맞춰서 놀랬어요..;;
저도 길가다가 어떤남자1분여자1분이 갑자기 잡으면서 말을걸던데 처음에 그냥무시할려고했는데 첫마디가 제 과거얘기를 딱 맞추는거에요;후덜덜했음;; 그래서 1시간동안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신기한게; 거의다 맞춰서 혹해서 따라갈뻔한적있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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