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프로게임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은퇴선언을 했다가 번복하고 재활동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헌데 은퇴번복에 대한 의견들을 들어 보면 대부분 환영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물론 그 인물에 대해 평소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면 당연히 나올수 있는 의견이 맞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은퇴번복을 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그닥 좋은 감정이 들지 않는데요.
평소에 아무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그게 싹 사그라들 정도입니다.
딱히 논리적 이유는 없습니다만 그냥 불쾌감 정도라고 할까요?
은퇴라는게 무슨 동네 애들 딱지 뒤집는것마냥 은퇴했다 복귀했다 그러는 것도 아니고..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인 유명인이 은퇴 선언을 하기까지에는 개인적 고민과 더불어 주변 관계나 기타 등등 엄청난 갈등과 고민 끝에
쉽사리 결정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건의 한계도 존재하겠죠.
결국은 (유명인들의)은퇴 복귀는 결국 돈떨어져서 그런것 아닌가 하는 장난과도 같은 결론이 내려지고 맙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한번 들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