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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1 23:24
재학생 본인신청으로 하셨나요? 그러면 입대 D-60일 이전까지 취소가 가능할겁니다.
(다른 루트로 신청하셨다면 그건 잘 모르겠네요. 병무청에 알아보셔야 할 듯...)
09/07/01 23:24
도움이 못돼서 죄송하지만 일단은 무료 법률 상담소나 여성의 집 같은데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특히 후자는 어머니와 동생분께서 당장 몸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같은 곳을 알려줄테고 또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주실겁니다. 힘내세요.
09/07/01 23:27
문의하지 마시고 이혼상태면 당당하게 이런식이면 나가라고 하시던지 못나가겠다하면 경찰을 부르세요
이제는 뭐 돌아올수없는 강을 서로 건넌거 같네요.. 서로 화해? 용서? 일단 떨어져서 감정정리 된담에 하는말입니다. 여동생 어머님 모시고 나가세요 집이 누구명의로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집이 아버님명의면 일단 조그마한 원룸이라도 구해서 같이 사세요 어머니께서 경제력이 있으시니까 방세내는데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일단 군대 연기하시고 어머님하고 두분이서 잘 생계를 꾸려나가시고 폭력적인 행위 발생시 바로 경찰에 즉각 신고하고 바로 가정법원에 넘기세요 뭐하러 아직 같이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난 못나가겠다 너네가 나가라 하시면 같이 나가세요 대신 부동산가서 집팔아버리세요 더이상 질게에 올리실 이유가 없을거 같습니다. 어머님 한테 말씀드리고 '그래도 아버진데....' 이런식이면 강제로라도 모시고 나오세요
09/07/01 23:35
문제 심각한데요...
지금 재정적인 부분과, 다른 기타 생활하는 부분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제가 보기엔 다른 무언가를 포기하더라도 지금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야합니다. 아니면 도망이라도 가야하는 수준인데요..?? 그대로 입대해버리면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정말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과감한 판단을 하셔서 적극적인 대처를 바랍니다. 폭력이나 기타 위법행위 나오면 아버지 이런거 무시하고 바로 신고하시고, 감옥에라도 보내셔야합니다. 지금 정말 위험한 상황입니다.
09/07/01 23:38
근데 폭력이 발생해도 조금 문제가 되는게, 살인미수급에 해당하는 중죄가 아닌이상 가족간의 단순폭력이나 기물파손행위는 친고죄에 들어가고, 고소를 하더라도 벌금 1-2백만원 받고 끝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것도 3-4번 이상 신고가 접수된 이후라야 가능한 얘기구요.
괜히 폭력이나 기물파손 행위를 가지고 신고를 했다가 부아만 돋구는 경우가 있으니 이거는 좀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직접 당해봤고, 당시 경찰과 얘기했던 내용입니다. 1년 반 전의 일이니 지금도 크게 다를건 없을겁니다.)
09/07/01 23:44
맞아요. 단순폭력으로 신고한들 이놈의 경찰이라는 인간들은 별 조치없이 그냥 좀 말리다가 가더라고요. 법이 그런건지 그들이 무능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말씀드린대로 법적인 문제는 제쳐두고라도 좀 더 전문적인 곳에다 도움을 청하시는 게 가장 옳다고 봐요. 인터넷에서 여성의 쉼터라고 검색하니까 각 지역별 쉼터와 여성의 전화가 나오는데 꼭 보시고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09/07/02 00:29
힘드시겠네요..
이혼을 하신 상태에서 가족이 함께 있다는건 다시한번 가정을 위해 모두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는데 안타깝습니다.. 일단은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100m이내로의 접근을 금지 해두시면 벌금 이나 구류 -1일~30일정도 감방- 심한경우 영장까지 발부한 사례가 있습니다)을 하시면 어느 정도 법적으로 보호 받으실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살고 계신 지역의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처분 신청은 허가가 나는 기간도 그리 길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급하면 일주일도 안걸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자세한건 법률구조공단에서 알려줄겁니다.) 다른 분들이 알려주신 방법과 병행해서 걱정 안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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