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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2 01:57
전.. 다른 여성을 찾아보세요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골키퍼가 아무리 만만해 보여도 존재하잖아요. 둘이 알콩달콩 행복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둘사이에 노이즈를 넣으면서까지.. 접근하실 필요가;;
09/07/02 02:03
골 넣을 능력과 의지가 있다면 골 넣는거죠. 골키퍼가 허술한지 철벽인지는 슛을 해봐야 아는거구요. 그런데 진영수 선수 닮았으면 미인일 듯 합니다.
09/07/02 02:12
마음에 드신다면 어떻게든 내 여자로 만들어야죠. 결혼한 분도 아니고 얼마든지 헤어짐과 새로운 만남을 할 수 있으니까요.
연애는 한 남자와 한 여자, 당사자의 감정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결혼은 집안까지 생각해야겠지만) 둘 사이에 애정과 믿음이 있다면 귀염둥이님// 께서 대쉬해봤자 별 소용 없을꺼고, 여자분께서 볼 때 귀염둥이님//이 더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생기시는 거죠. 다만 작업거시는 중의 각종 부작용(여자분 남자친구한테 미움받을 수도 있고, 여자분께서 가벼워 보일까봐 잘 안 넘어오실수도 있고, 주위에서 안 좋게 보는 등)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09/07/02 02:12
흠..
예쁜 여자가 걍 보기에 평범한 남자와 사귀고 있다면.... 누구 말마따나.. 농담이 아니고 - 정말 사랑하는 겁니다 - -_-;;; 골키퍼 자체가 미약해보일지는 모르겠으나... 그 골키퍼에 대한 감독(?)의 신뢰를 알 수 없는한, 섯부른 접근이나 들이뎀은 오히려 영영 그 사람한테 미운털 박히시는 수가 있으니... 몸 사리시길 추천드립니다.
09/07/02 02:15
그렇게 해서 그 여자분이랑 잘되신다고 한들 찝찝하지 않나요??
나중에 더 나은 사람이 다가 오면 그 여자분이 또 떠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으시는지.. 정 마음에 드시면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분이 정리 됐을때 자연스럽게 다가가세요
09/07/02 02:23
골키퍼는 교체 안 됩니다. 간혹 경기에 빠질 수 있겠지만 주전 골키퍼는 시즌 내내 갑니다.
만약 마음에 든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기다리세요. 한달 후에 헤어질 수 있는거고, 3년이 지나도 헤어지지 않을 수 있는거고..
09/07/02 02:23
솔직히 연애에 반칙이 어디있겠습니까만 경험상 고대로 돌려받더군요 -_-;;; 나중에 나한테도 똑같이 만만하게보고 치고들어오는남자 괜찮다생각하시면 고고싱하시면됩니다^^
09/07/02 02:24
제가 수많은 관계는 '취향차'로 인정해주지만 골키퍼있는 여자공략법은 정말 인정못하겠습니다.
성공률도 정말 낮구요. 이건 진짜 입장바꿔보시면 답이나옵니다. 차라리 깨지길 기도하는편이 성공률쪽에서도 훨씬 높을거라 장담합니다.
09/07/02 02:43
전 골키퍼가 있는 여자에겐 애초에 대쉬자체를 안합니다.
골키퍼 있는 여성분이 스스로 골키퍼 교체를 요구하면서 저한테 고백했을때도 "먼저 그쪽 골키퍼부터 정리하고 와라"라고 했었구요. 뭐든 깔끔한게 좋습니다. 남의눈에 눈물나게 하면 본인눈엔 피눈물 나더라구요. 실례지만 귀염둥이 님이 생각하시기엔 그 골키퍼 보단 본인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얼굴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시면;;; 분명 매력이 있으니 그 여성분이 사귀시는걸테니..
09/07/02 02:50
골키퍼가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내마음을 들키지 않은체 골키퍼를 해고시키면 됩니다.
우선 친구든 뭐든 호감을 감추고서 접근을 하여 친하게 지냅니다. 자신이 원하든 원치않든 좋든 싫든 모든 이미지를 여성분취향에 맞추어 꾸밉니다. 가령, 여성분이 어떤 성격의 어떤 스타일의 남성을 좋아하는지 알아본후 비슷하게 맞추어갑니다. 여성분과 친해지다보면 자연스레 남자친구의 이야기가 나오죠. 무조건 훌륭한 남자라고 칭찬을 해줍니다. 누가 봐도 나빠보인다 할지라도 거기서 아주 작은 장점을 발견하면 크게 칭찬해줍니다. 다만.. 그 남자친구가 가진 안좋은 점이 참 안타깝다.. 정도로만 언급을 합니다.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겠지만.. 무슨 뜻이 있지 않겠는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런식으로 조언을 해주며 남자친구와 조금씩 조금씩 거리가 멀어지도록 합니다. (이 운영이 가장 어렵죠. 잘못하면 정말 남자친구와 잘되어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너무 나쁘게 말하면 자기 남친을 욕한다고 짜증냅니다.) 아무튼, 그렇게 마음이 썩다보면 어느새 사랑은 식고 헤어지게 되죠. 그때 남는것은 지금까지 온전히 자기편이었던 사람.. 그러면서 안좋은 모습에도 좋은모습을 보려 애썼던 사람..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도 잘 알고 왠지 잘 통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그때부턴 적절한 운영으로 해결하시면 되겠습니다. 단.. 헤어지자마자 성급하게 러쉬가면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다는 소리와 함께 디스커넥당할수 있으니 마음을 갈무리 하는 시간을 주는 한편 잘 해소하도록 도와줍니다. 이제 그 여성분은 당신의 노예. 이성은선수와 이영호선수의 에결 역전경기만큼이나 어려운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하겠지만, 도저히 안되겠으면 시도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09/07/02 04:00
사람이,남자가 해선 절대 안되는 것 중에 하나가 남의 여자를 넘보는 겁니다. 남자답게 단념하시고 그래도 안되겠다 싶을땐 그 분이 솔로가 될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런짓하면 자신한테 더 비참하게 돌아옵니다. pgr다수의 의견이 한쪽 방향을 향해 모아진다는 것은 여러서람들의 경험과 목격내지는 통찰력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잔소리 같지만서도 인내하세요. 그방법 밖에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애시당초에 선택권같은 건 없었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같네요. 글 내용이 조금 과격해 보이는 점 사과드리며,, 정말 그런 못된 생각하시면 큰 벌 받아요;;;
09/07/02 05:19
윗 댓글에서 다 나온 말이지만 해드리고 싶은 말은 딱 두가지 입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엔 피눈물 난다. 한번 배신한사람은 두번 배신한다.
09/07/02 06:04
남자든 여자든 임자있는사람 건드려서 제대로 된사람 못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우입니다만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않아요 옛날에 제 여친을 뺏어간 xx가있었는데 그 당시 전 이성을 잃고 돌이킬수 없는 짓을 할뻔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추억도 아니고 챙피하기만 하지만 사람이 이성을 잃으니까 무섭게 변하더군요 주변에도 봤구요.. 진심 좋아하신다면 기회를 기다리세요
09/07/02 08:59
음.. 다들 부정적인 분위기시네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나이가 20대초반 미만이시라면 연애 상대는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여자, 남자 친구가 있지만 이 사람과 정말 연애해보고 싶다는 사람이 생긴다면 도전해볼만 할 거 같습니다. 물론 한쪽은 깨끗이 정리해야 겠지만요. 연애도 많이 해봐야 자신과 잘 맞는 짝을 찾을 수 있는거구요. 귀염둥이님// 그 분이 정말 마음에 드는 분이라면 도전해보세요. 단 골키퍼 없는 분보단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뒷 탈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모든걸 다 감수할 자신이 생기면 도전해야죠. 한번사는 인생 남의 눈치볼꺼 뭐 있습니까. 어차피 경쟁 사회입니다. 경쟁력이 약하면 뒤처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즐거운 연애 하세요.
09/07/02 10:00
골키퍼가 있다면 그 골키퍼가 정말 경기를 못해 감독이 교체할때까지 기다리고 그 골키퍼보다 훨씬 뛰어난 골키퍼라고 여자분께 인식 시키는게 중요할 듯하네요.. 자신이 골키퍼가 되고 싶다고 가서 골키퍼를 때리거나 밀어내면.. 반칙입니다!!
정말 좋다면 기다리시고, 그 분에게 좋은 남자라는 이미지를 유지만 해주세요. 20대 초반이라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잘못 됐을때 생기는 문제들은 감당이 안됩니다.
09/07/02 10:43
전 그런경우 주저없이 포기합니다. 가슴은 아파도 그때만 참고 견디면 더 좋은사람 만날 수 있고 뒤도 깨끗하고요~
정말 인연이라면 나중에라도 잘 될 수 있겠죠.... 저도 누군가 눈물나게 하고 사귄 커플 잘된걸 못봤습니다.
09/07/02 10:55
1. 선수쯤 되서 어떤 상황에서도 쟁취할줄 안다면 본인이 하시겠지만, 별로 꾼의 기질이 보이는거 같진 않는데요.
괜히 갔다가는 쪽당하고, 소문 팔리죠. 2. 주위에서 지켜봤다는거 보니까 사내 혹은 교내 여성인거 같은데. 그건 사귀게 되어도 욕을 먹습니다. 뒷말 장난아니죠. 3. 여자가 많이 아깝다 싶고 대체 저런 애랑 왜 사귀나.. 싶은 커플은 여자분이 남자를 진짜 사랑하는겁니다 ㅡㅡ 제가 그런편인데 2~3일에 한명씩 여친한테 남자가 말을 거는데 제가 아예 신경을 안씁니다. 알아서 처리를 잘 하니까;;
09/07/02 11:37
잘 되더라도,,설사 실패하더라도,, 평생 원수를 하나 만드는 겁니다.
그 골키퍼는 술 먹는 날이면 흉기를 들고 당신을 쫓아다니는 충동을 수백번도 더 느끼겠죠...;; 상상속에서야 수백, 수천, 수억번인들 못 하겠습니까.. 그런 방식의 연애는 시작도, 끝도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
09/07/02 22:37
제 지론이라고 말하면 거창하지만
임자있는 사람은 절대 쳐다보지 않습니다.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제 눈에도 언젠가 피눈물 날거라고 믿거든요...
09/07/05 04:11
아 답변이 아주 많이 달렸네요.
대체적으로 말리시는 분들이 많네요. 역시 안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죠. 마음 속으로 헤어지길 기도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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