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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6 20:39
방학때 가는 경우면 2개월 이하로 다녀오실 것 같은데, 전자여권 소지중이면 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자동차 렌트하실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겠죠. 자세한 건 아랫분이...
09/11/26 23:07
제가 예전에 혼자 차 한대 렌트해서 미국여행을 했던 기억을 되살려서 짧게 답변 드립니다.
우선 저는 차 렌트를 엔터프라이즈에서 하시길 권해드려요. 그리고 횡단하시려면 중간차량 이상급으로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IM 기준에서 Pontiac G6를 빌렸었습니다.) 가격대는 중상급이지만, 뭐 일단 차가 계속 달리기에 괜찮았던 것 같고요. (하루에 평균 500킬로미터 정도 달렸는데 차에 전혀 무리 없었습니다.) 자동차 보험은 만약 도로로만 달리실 거면 대인대물까지만 하셔도 무난할 것 같고, 저같은 경우는 사막을 달렸었는데 돌이 많이 튀어서 사이드미러 양쪽이 좀 나갔었습니다. 이런 경우로 하시려면 풀커버리지로 하셔야 합니다. 풀커버리지로 하시면 뭐 웬만큼 차가 찌그러지던 뭐 반납할 때 상관 안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좀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고르셔야 합니다. 왜냐면, 빌릴 때에 거의 새차같이 기스없이 나오는데 나중에 돌려줄 때 보험 따라서 기스 난 거 다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외제차(?)다 보니 이런 경우에 배상 어쩌고 하면 가격 꽤 나옵니다.. 그리고 마일 리밋이 없는 것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일 리밋이 있는 경우는 몇 마일인가 이상 달리면 더 가격이 나오고요.. 그리고 만약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로 지불하시게 되면..렌트는 기본이 신용카드지만, 데스크에서 말 하면 체크카드로도 됩니다. 단 이런 경우에는 디파짓을 좀 걸고 하게 됩니다. 국제면허의 경우에는 꼭 우리나라의 면허증과 같이 가지고 계셔야 효력이 발휘됩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 주의 주 경찰은 국제면허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캘리포니아 주 교통법에 들어가서 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 저는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캘리포니아에서는 미국 교통법 어느 부분인가를 프린트해서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정확한 부분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자료를 찾아보시다 보면.. A4 몇장 분량으로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네비게이션은 렌트 하실 때 꼭 다시길 바라고요. 뭐 몇 달러 더 내라고 하는데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렇지만 지도는 이걸 구하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RAND McNALLY에서 나오는 the road ATLAS 지도인데요. ATLAS 지도 정말 세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지도는 구글맵을 프린트 하시거나 아트라스 지도를 들고다니셔야 합니다. 끝으로, 국내 정보 중에서는 나바호킴의 까페에서 유용한 정보 많이 얻으실 수 있고요. travelocity.com도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내 모든 주유소의 위치와 가격이 나와 있는 정보도 검색해서 활용하시면 무척 도움이 됩니다. 갤런당 얼마 다 뜨는게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던게 기억이 나네요.
09/11/27 00:33
사실 나비호킴님의 지식인 댓글들만 찾아봐도 좋은 글들 많을 거에요 (그냥 미주여행검색하면 거의 그분이 답변해주십니다)
제가 사실, 렌트카를 빌려서 미주횡단을 하는 것들을 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조금 찾아봤는데, 소위 말하는 LA에서 빌려서 뉴욕에다 떨구는 렌트방식은 가격이 엄청납니다. LA부근에 방을 빌려서 LA를 중심으로 서부구경을 하고(보통 LA,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샌디에고) 뉴욕부근에 방을 빌려서 뉴욕을 중심으로 동부구경하는 것을 (보통 뉴욕, 위싱턴, 보스턴, 나이아가라 폭포) 추천합니다. 방은 빨리 여러군데 찾아보시면 서블릿(서플릿인가)으로 싸게 구하실수 있을 겁니다. (각 지역 학생회 싸이트나, 한인 싸이트로) 그 지역에 아파트에 사는 학생등이 한국방문이나 여행등 때문에 자신의 방을 빌려주는 것을 말하는데요.(어차피 노는 방이니까요) 그것을 사용하시면, 2주 아파트 방값으로(보통 그것보다도 싸게) 4명이 2주간 지낼수 있을겁니다.(3주, 4주가 될수도 있죠) (이건 엄청나게 돈을 절약해줄거에요. 보통 LA, 뉴욕지역 한달 집세를 800~1000불정도 낼텐데, 2주를 500불 이내로 지낼수 있으니까요. 왠만한 모텔도 40불씩은 합니다. 잘 찾아보면 1/4가격으로 빌려주는 곳도 있을거에요. 후진 모텔보다도 좋은 집을 구할수 있고, 음식도 해먹을수 있으니 여러모로 절약도 되고 즐거울 것입니다. 미국에서 외식을 하고 식료품점 가보시면 느끼실텐데, 해먹는건 한국보다 싸고 사먹는 건 한국의 2~2.5배 가격이 듭니다. 물론, 호텔 부페, 스테이크는 한국보다 오히려 싸고 햄버거는 한국보다 아주 약간 비쌉니다.) 간단히 말해, 서부지역 한곳을 중심으로 돌되 숙소는 서블릿으로 구하시고 동부지역도 한곳을 중심으로 돌되 역시 숙소를 서블릿으로 구하시기 바랍니다. 렌트에 관해 한말씀 더 드리자면, 25세 미만이시라면 렌트값도 무시 못하실 겁니다. 제 기준으로 4인용 자가용을 빌리는데 하루에(24시간) 50~60불정도 잡습니다. (25세 미만 1인당 30불씩 , 어느 곳은 50불씩 부가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니, 숙소를 좋은 곳을 잡고 그 곳의 도시는 발품이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LA에 숙소를 잡으면, LA근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죠. 저는, 고모가 LA주변 위성도시에 사셨는데 출근하는 친척형 매일 따라나가서 LA를 1주간 샅샅이 돌아다녔습니다. 분명, 대중교통이 발달한 나라는 아니지만, 큰 도시는 엄청납니다.(뉴욕은 지하철 노선만 20개가 훌쩍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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