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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8 01:34
은행여직원에게 큰 이익이 돌아오긴 합니다.
그게 다 실적이거든요. 그래서 저희 집 주거래 통장이 전부 한 은행 한 지점에 뭉쳐있습니다 -_-;; 한번 정도는 괜찮게 보이는데.. 내일 또 저녁 먹자고 하는 건, 제 생각으로는 여자분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신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09/12/08 01:36
저도 여직원이 c.p.company 님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네요.
요근래 질게에서 자주 뵌데다...제가 좋아하는 메이커라서... 왠지 호감이 갔던 분이신데...이렇게 멀어지는군요..
09/12/08 01:37
아 그리고 오만떼만 씨잘데기 없는 것들은
대개 은행에 비치해 놓은 사은품들이니까, 그냥 받으시면 됩니다. 저는 주방세제랑 일회용 장갑 받아왔어요. 은행별로 시기별로 비치해 놓은 사은품이 다르긴 하더군요.
09/12/08 01:38
동네노는아이님// 빵 터졌습니다.
C.P.company님// 회사들어간지 얼마 안되셨으면 곧 적금이나 보험 들겠죠? 회사근처 주거래은행이고, 자신에겐 첫손님이니 단골로 만들어도 좋고 아니면 진짜 알고지내도 나쁠건 없겠죠?
09/12/08 02:02
선물은 은행 사은품이니까 뭐...
이틀연속 저녁식사부분이 약간 그렇긴 한데.... 혹 급여가 엄청 많으셔서 그분이 금액을 보신 걸지도?
09/12/08 02:44
동네노는아이님// 원래 있습니다. 가까워 질수 없는 우리였나요..
드림씨어터님// 맞습니다 자랑입니다. WizardMo진종님// 적금은 이미 넣었고 종보와 비과세도 이미 친구한테 넣었다고 더이상넣을게 없다고 말했는데도 저럽니다. 지금까지 넣어준게 고맙다고-_-;; 예은님// 예 사은품은 즐겁게 받아서 돌아오다 회사 여직원들한테 걸려서 남김없이 빨렸습니다.
09/12/08 03:20
C.P.company님// 앗 글 속에 원래 있다는 게 적혀있는데....
아무리 우리가 멀어져 가는 사이긴 하지만.. 저에게도 독해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지 말입니다. 이건 확인사살이잖아요.ㅠㅠ
09/12/08 09:22
은행에 저런 관행은 없는데요. 호감이 있으셔서 그럴 수도 있고, 아무 관심 없는데 그냥 놀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지요.
(ex. 요새 날도 추운데 인생에 뉴페이스 수급이 잘 안 되고 있다던가?) 근데 어느 쪽이든 깨끗하고 밝고 맑고 명랑한 관계로 정착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09/12/08 09:27
예전에 가던 미용실 처자가 좀 비슷하던데..
제가 생각 했을때 그 미용실 아가씨는 그냥 남자들이하는 소개팅 비슷한걸 했다고 생각하고 미용실을 옮겼습니다.... 별로 진중하지 못한듯 보여서 말이죠..
09/12/08 10:03
니즘님// 자꾸 연락오고 보채서 사람환장하겠네요. 여자친구 있어서 자꾸 만나기 그렇다니까 근처에(여자친구는 대구에 있습니다. 예전에 이러기전에 멍청하게 창구에서 이런저런 일보며 대화할때 다 불어버렸습니다..ㅠㅠ)있는것도아닌데 뭐 어떠냐고 그러고... 자꾸 튕기면 회사에 찾아온다 그러고 돌겠네요;
이양반 이거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완전 미친건가요; 깨끗하고 밝고 맑고 명랑하게 내치는법좀 없을까요? 앞으로 안볼사이면 상관없는데, 자의든 타의든 3~4일에 한번씩은 얼굴 마주쳐야 될텐데.. 솔직히 진짜 이상한사람이라서 저한테 금융상 불이익을 가하진 않겠죠?
09/12/08 10:11
C.P.company님// 자꾸 그러시면 계좌 다 빼서 다른 은행으로 옮겨버리겠다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그 아가씨 윗선에 계신 분께 나 저분때문에 신경쓰여서 은행 옮기겠음, 이라고 하시는거죠. 그러면 물론 그 아가씨는 실업급여를 알아보셔야 하겠지만-_-;
09/12/08 10:21
C.P.company님// 저도 저번에 충고주셨던 그 사람 떼어내는데 고생은 있는대로 다 하고 (오늘도 아침에 맹비난 문자받고 기분 잡치고 시작하네요 엉엉) 이제부터는 조금이라도 초반에 이상한 낌새가 있으면 진작에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C.P.company님께서 저 여자분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데에서 느껴지는 의기양양함+약간의 허영심이 이미 완전히 사라지셨고 이제는 짜증만 나고(조만간 그렇게 되실 듯) 떼어내고 싶은 마음이 확실해 진다면… 그 때 가서는 '무조건 씹는 것!' 밖에 답이 없습니다. 말로 해서 알아들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기 시작하면 망하실 수가 있어요.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 '오늘 저녁에는 회식이 있다.', '죄송한데 연락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뭐 이런 말도 할 필요 없어요. 무조건 무시하세요. 되도록 인터넷뱅킹만 사용하시구요. 앞으로 해당 은행 가는 일은 최대로 줄이시구요.
정 아니다 싶으시면 해당 은행 서비스센터에다가 신고해 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객한테 이런 식으로 서비스 한다는데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조금 이상하다고 신고하시고 금융상 불이익이 있을까봐 걱정된다고도 얘기하세요. 저도 사실 저런 적 있어서(따로 자리 가진 적은 전혀 없었구요) 여러 번 거절하다가 분노 폭발해서 한 번 신고해 봤습니다. 지점장이 전화해서 싹싹 빌며 사과하덥니다. (근데 언제 한 번 뵙고 사과하고 싶다고, 차라도 대접하겠다고 그러더군요. 다시는 그 지점 발 들이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그리고 결국 주거래은행 그냥 근처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저 여자분이 아무리 정규직이어봤자 20대이시면 계장 정도이실 건데, C.P.company님께 불이익 줄 정도로 대단한 권력 없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골치는 좀 아프실 것 같아서 미리 애도를 표합니다. 힘 내세요. lol
09/12/08 10:32
니즘님// 의기양양까진 아니고 오 나 아직 안죽었구나 하는 안도감.. 뭐 그정도?-_-;;흐흐 농담이구요. 계장 맞아요. 잘아시네요. 일단 일하는데
하도 연락이와서 오늘저녁에 만나기로했습니다. 따끔하게 혼구녕좀 내줘야겠어요. 그래도 안되면 그냥 생무시해야죠 뭐. 지네 직장인데 불편해도 지가 불편하겠죠 뭐 전 고객인데.
09/12/08 10:49
C.P.company님// 넵. 그래서 왠지 남일같지 않게 더 걱정이 되네요. 사실은 만남도 말리고 싶습니다만. ^^; 아무튼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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