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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8 13:30
파브레가스?? 패스가 좋았어요.
결정적일때 한골도 넣어주었구요. 골을 자주넣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미드필드 장악능력이 뛰어났어요. 포르투갈 미드필더 중에서는 피구와 함께 최고급의 위상일 거에요.
09/12/08 13:46
최근에는 전통적인 트레콰르티스타 롤의 선수가 많이 없다보니..비교할 선수 찾기는 힘들겠네요. 구르쿠프정도?
위상이라면, 세리에A 에서 최고의 트레콰르티스타가 지네딘 지단 - 루이코스타 였습니다. 카카가 루이코스타의 백업으로 데려온 선수였고 말이죠. 메이저 대회에서 좀 더 성과만 있었더라도 좋았을텐데, 포르투갈 대표팀이 안타깝게 무릎 꿇은 적이 많아서 지단만큼의 위상을 차지하진 못하죠. 말년에 카카에게 밀린 것도 정점에서 은퇴한 지단과는 다른 평가를 받게 만드는 것 같구요.
09/12/08 13:49
또,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2002년월드컵때 우리나라랑 할때 루이코스타선수를 못본것 같은데 그 대회에서의 루이코스타선수의 활약은 어땟나요???
09/12/08 13:53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한국팀을 후반전 테크니션 루이 코스타를 통해 공략하고자하는 올리베이라 감독의 전술적 의도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강인한 조직력과 투지를 보인 한국팀의 선전에 포르투갈은 그들의 유려한 개인전술과 조직력을 완벽히 선보이지 못했고, 급기야 주앙 핀투의 무리한 태클에 이은 퇴장은 포르투갈의 숫적 열세를 초래했다. 핀투의 공백은 수세에 몰리는 포르투갈을 위해 루이 코스타를 투입시킬 여지를 차단했고 결과적으로 루이 코스타는 더이상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채 포르투갈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했다.
전경기인 폴란드전에서도 후반에 교체출장해 1골을 기록한걸로 알고있습니다.
09/12/08 15:27
루이 코스타와 발을 맞췄던 스트라이커가 피오렌티나 시절의 바티스투타와 밀란시절의 세브첸코였습니다.
둘다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소리를 들었죠. 그 배경에 루이 코스타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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