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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8 10:51
전 적어도 인간관계에서는 '이론'보다는 '경험'을 높이 칩니다.
수 없이 부딪혀보고, 시행착오도 해보고 피드백도 받다 보면은 노하우가 조금은 생길겁니다. 조금은; 전 타입으로 따지자면 '칭찬과 까기의 묘한 줄타기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까기는 가볍고 유머러스하게(단, 인신공격은 절대 자제합니다;), 칭찬은 진지하게 하되 과하지 않게 합니다. 흔하게 하지도 않고요. 예를 들면 연속해서 같은 것을 여러 번 칭찬하지 않습니다. 앗! 쉬는 시간이다. 잠깐 화장실 다녀와서 댓글 보충하도록 할게요;
09/12/08 10:56
성별에 따라 다르겠죠? 같은동성인경우 자꾸 쌓이다보면 술먹다가 C가 A한테 언제한번 타작 당할 가능성도 보이구요. B같은 경우도
이놈이 대체 나한테 뭘 줏어먹으려고 이러지?? 라는 생각이 들법도 합니다. B+C 혼합이 잘되야 되겠죠. 물론 C의 성향 90정도에 B의 성향 10정도면 좋은 친구로 오래갈수 있을듯 보입니다. 이성이라면 B는 매력이 없죠? 이미 나한테 홀라당 넘어가서 내 칭찬을 하고 다닌다면야 뭐.. 제 경험상 백프로 C로 가야합니다. 잘생긴 사람은 매력있는 사람을 당하지 못하고 매력있는 사람은 즐거움,웃음을 주는 사람을 당하지 못한다 생각합니다.(일반인의 범주안에서요.. 배우급의 외모라면야...) 흔히 여성분들의 경우에 첫인상이 좋건 안좋건 한두번만에 사람을 판단하진 않습니다. 되려 첫인상이 별로인경우에 더더욱 장점의 반대급부가 커보여서 잘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첫인상은 좋았는데 다른점에 실망하는경우도 다수 봤구요. 말빨은 양날의 검입니다. 진중하되 지겹지 않고 재치있되 가벼워 보이지 않는 화법을 가지고 있다면 매우좋겠죠.
09/12/08 10:59
그나저나 혹시 Gidol님이 사람 B ? :)
가끔 만나는 사람이라면 모르되, 매일 만나는 사람이라면 매일 칭찬만 하기에는 사무적인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당근만 매일 주는 사람은 매력 없죠. 만약 이성관계라면 부디 줄타기를 잘 하시길. 물론 이게 쉬운게 아닙니다만... 덧, 정모에서 얘기 많이 나누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Gidol님 댓글 볼 때 마다 아쉽더군요. 차후에 다시 한 번 뵈었으면 합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09/12/08 11:01
칭찬하는 나 자신이 우선 타인에게 신뢰받을 만한 사람이어야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 효과가 있겠죠.
'이성에게 호감을 얻기 위한 칭찬'에 대한 이야기라면 답이 좀 다르겠습니다만. :)
09/12/08 11:15
C.P.company님// 그..렇군요! 이성을 상대로는 지금까지 B 8~9 : C 1~2 정도였는데.. 효과가 없는 거였군요..;
동성친구끼리는 상대방 성향에 따라갑니다. 진지하게 본심을 잘 얘기하는 사람이면 그만큼 진지하게 대하며 친해지게 되고 반면 장난이나 까기를 즐기는 사람이면 똑같이 까면서 친해지게 되더군요. 부엉이님// 칭찬이라는 게 원래 부담스러..운 거였군요. Noam Chomsky님// 뭐..애초에 매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거의 사무적인 관계라.. 크게 신경쓸 일은 없습니다. 가끔씩 자의에 의한 즐거움을 위한 만남에서의 문제이죠. 날카로운 채찍(??)..도 역시 관계의 활력소..가 되는 건가요. 흐흐- 저도 얘기 많이 나누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뵈어요 ^^; 니즘님// 동성뿐만 아니라 이성에게의 호감도 물론 관심사이긴 하지만, '이성'적인 것이냐 '인간'적인 것이냐의 다른 점은 있지 않을까요; :)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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