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12/08 09:54:50
Name 모카
Subject 체력의 부족합이 느껴집니다
3개월된 신생아 아빠인데 밤에 잠은 잘자는편이고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애기랑 놀아줘야 하는데 마냥 힘들어서 짜증이 나곤합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도 요즘들어 축 처지는편이고요

첨엔 애기를 많이 안아주기에 팔운동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요즘엔 팔에 근육이 되려 빠지는 느낌입니다

하루에 1~2시간정도 안아주고 또 1~2시간간정도 놀아주는거 같습니다

퇴근은 늦게 하는편이 아니라 5시쯤 하고요 잠은 새벽 2시쯤에되서야 잡니다

애기가 12시 넘어야지만 잠들고 그사이엔 여간해서는 안자는데 애가 잠들고 나면 컴터키고 놀게되더군요...

기상은 직장이 가깝기에 8시쯤 합니다

애기낳기 전엔 집에서 요리는 제가 다했는데 출산후엔 아내가 요리보단 애기를 바주길 원하니

지난 3개월 동안 음식을 계속 사먹어서 집에서 해먹는 집밥이 그리운 상황입니다

퇴근하면 저도 쉬고싶고 애기도 보고 장도봐서 요리/설거지 할 힘이 없어요

아내는 하루종일 아기랑 씨름하다 제가 오면 해방되고 싶은마음이 당연한거구요

체력부족으로 아빠로써 든든한 모습보다는 신경질적이고 육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거 같아 이러면 안되겠다는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육아를 도와줄만한 친척,친지들은 없습니다

아침에 조깅을 20~30분만이라도 매일하면 이 저질체력에서 탈출할수 있지않을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아니면 근육운동을 하는게 좋을까요?

비타민제는 최근에 꾸준히 복용중인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환영
09/12/08 09:57
수정 아이콘
조깅하시는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실꺼같네요..
C.P.company
09/12/08 10:04
수정 아이콘
간이 안좋으신거 아닌가요
09/12/08 10:10
수정 아이콘
헐..저도 건강검진에서 간이 안좋다고 나왔는데 확실히 피곤하더군요..술담배도 안하는데..T.T
간을 좋게 하려면 어떤게 좋을까요..
C.P.company
09/12/08 10:19
수정 아이콘
Gidol님// 민간요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소간을 드셔보심이... 맛도좋습니다. 전 거의 먼치킨급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데도 간하나는 매우좋다더군요 검진받아보니.. 좀 선천적인게 중요한가봅니다.
09/12/08 10:20
수정 아이콘
Gidol님//
일단은 치료를 받으세요~ 건강은 조금이라도 덜 아플때 챙기는 거니까요..
간에는 재첩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09/12/08 10:22
수정 아이콘
건강상 이상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약간의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12/08 10:32
수정 아이콘
C.P.company님// AriENai님//
잊고있었는데 간이 안좋은편입니다
간수치좀 확인해 봐야겠네요

아는지인이 재첩으로 효과를 봤다던데 한도 시도해봐야겠군요
C.P.company
09/12/08 10:33
수정 아이콘
뭔가 맞춘기분.. 글쓴분께는 도리가 아니겠지만 왠지모르게 뿌듯하네요;;

간 항상 조심하세요. 검진꼭받아보시구요.
09/12/08 10:43
수정 아이콘
C.P.company님// AriENai님// 소간과 재첩이라..감사합니다 ^_^;
간이 선천적으로 안좋으면 술도 사실 힘들죠..아흑 T.T
09/12/08 10:45
수정 아이콘
1. 아이 보는거 힘듭니다.
- 100일 지나면 좀 나아지실 겁니다.
2. 와이프랑 이야기 해서 집 밥을 먹는 방향으로 하시죠
- 식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3. 수면을 더 많이 취하십시오.
- 수면의 중요성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이가 100일이 안되었으면 아이가 밤에 자다깨다를 반복할텐데,
그 때 누가 봐주시는지요? 와이프인가요? 자다깨다를 반복하면 하루종일 피곤합니다.
와이프는 아이를 본다고 끼니는 챙겨드시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군요.

건강한 식단 + 충분한 수면(중간에 깨는 일 없는) + 적절한 운동(생활 속의 운동) 등으로 해결방법을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부엉이
09/12/08 10:54
수정 아이콘
직장+육아 라면 피곤한게 정상아닌가요^^. 따로시간내서 하는운동은 권하고 싶지않습니다.
C.P.company
09/12/08 10:59
수정 아이콘
근데 와이프분께서는 전업주부신가요? 왜 밥을 항상 사드시는지... 퇴근하시고 질문자분께서 아이보실때 부인은 뭘하시나요;; 밥한그릇하는게그렇게 힘든일은 아닐텐데요..;;
09/12/08 11:20
수정 아이콘
C.P.company// 육아를 안 해보신 분이시죠?
밥 한그릇 하기 힘듭니다. (아이 아빠로서 견해입니다.)
특히 100일 이전의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첫째는 더 하지요)
C.P.company
09/12/08 11:26
수정 아이콘
polaris님// 결혼을 하고 한번도 아예못얻어드셔본거 같아서요
정지율
09/12/08 11:50
수정 아이콘
근력운동이든 조깅이든 짬나는대로 운동은 하시는 게 좋아요. 저질체력에는 운동이 약입니다. 저도 하도 체력이 저질이라(외출 한번만 하면 바로 앓아눕는.)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을 시작한 후로는 많이 좋아졌어요. 병원에서 검사받는 것도 필요하고요.
09/12/08 12:15
수정 아이콘
polaris님//
100일이조금지났고요 80일 넘고나서는 밤에는 잘잡니다 깨어나도 젓먹고 다시자요
밤에는 집사람이 봐주기 때문에 전 아침까지 쭈욱 잡니다
애기가 안자고 버티고 놀고싶어하는건 선천척인 성격인거 같고요.
초창기엔 제가 국끓여놓고 밥해놓고 가도 집에 갔다오면 데워먹지도 못해서 찬국에 밥말아서 몇숟가락 떠먹고 그후 먹질 못하고 놔둔걸 목격하곤 했는데 요즘엔 애긴안고 전화도 하곤 할정도로 어느정도 여유와 요령이 생겼어요.

C.P.company님// 하루하루가 서바이벌입니다 밥한그릇하는건 고사하고 제가해준 밥도 못먹을때가 많았습니다 요즘엔 안거르고 먹는편이에요 근데 육아는 애기에 따라 케바케라고 하네요
정말 젓만주면 만사OK에 잠도 잘자고 거의 보채지도 울지도 않는 애기들도 있더군요
결혼하고 아침은 몇번 얻어먹어본적은 있습니다 오늘아침도 아내가 차려주었어요 :)
저녁은 원래 제가합니다 지난 5년간 그래왔어요. 맞벌이 부부거든요.
물론 아내는 내년3월까지 출산휴가 중입니다.

정지율님//말씀감사합니다 꾸준히 해야할거 같아요 저질체력 탈출하셨다니 축하드리고 마냥 부럽습니다
09/12/08 12:21
수정 아이콘
1. 운동과 노동은 다릅니다. 아이보기는 노동입니다. 그것도 빡센^^
2. polaris님 말씀처럼 저녁밥은 집밥을 먹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안그럼 아기엄마가 버티기 힘듭니다.
3. 3개월 되셨으면 가장 힘든시기는 지나가시네요. 오늘보다 내일이 낫다 생각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짜증이 덜 납니다.
4. 아기를 안을때 팔로만 안으면 무지 힘듭니다. 허리아프구요. 적당히 배로 받치면서 안으면 덜 힘듭니다.
전 애 둘 키우면서 배나온 덕을 좀 봤다능 ^^
KnightBaran.K
09/12/08 12:49
수정 아이콘
운동을 못 하시는 날엔 하다 못해 가벼운 스트레칭만 시간 내서 조금 해줘도 체력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유연성이 의외로 건강에 직접적인 연관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선천적으로 간이 별로 안 좋아서 힘든 편입니다. =_= 운동을 저도 해야하는데....어떻게든 해야죠. 생존을 위해서 ㅠ_ㅠ
C.P.company
09/12/08 13:12
수정 아이콘
아 맞벌이시구나.. 전 전업주부신줄 알았네요.
09/12/08 13:52
수정 아이콘
피로감은 간이 안좋을 때 발생한다고 알고 있어요. 저도 지방간을 살짝 앓았는데 체력이 형편없이 떨어지더군요. 술 끊고 스트레스 덜 받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검진한 의사말로는 술보다 스트레스가 간에 더 안좋다고 합니다...
살찐개미
09/12/08 15:04
수정 아이콘
앗.. 간이 안좋으면 피곤한가요;;

저도 요즘 자도자도 피곤하고 몸이 무겁고 죽겠는데 ㅠㅠ
wish burn
09/12/08 15:35
수정 아이콘
저라면 간영양제랑..
근육에 힘빠지시는 느낌이 있으시다니 마그네슘+토코페롤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릴리러쉬
09/12/08 18:03
수정 아이콘
힘드시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9456 4대강 사업과 세종시 [9] 임금1888 09/12/08 1888
69455 컴퓨터 부팅시 화면이 깨지는 현상에 대한 질문입니다. [2] 사실좀괜찮은3019 09/12/08 3019
69454 아이폰 관련 궁금 중 질문 드려요. [5] 부엉군1515 09/12/08 1515
69453 루이코스타 선수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9] 전찬성2150 09/12/08 2150
69452 PPT고수님들 도와주세요~~(2) [9] KyRiE2123 09/12/08 2123
69451 쪽지함질문입니다. [2] 부엉이1683 09/12/08 1683
69450 프랑스어 번역질문에 답해주신 아케미님 감사합니다 [4] 허스키1871 09/12/08 1871
69449 교차지원 가능한 수학교육과와 유아교육과(중대/이대)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4] 구라타2290 09/12/08 2290
69448 영어 질문 입니다. [3] 졸린쿠키2184 09/12/08 2184
69447 효과적인 관심표현에 대해.. (칭찬하기vs까(?)기) / 효과적인 칭찬에 대해.. [8] Gidol2130 09/12/08 2130
69445 체력의 부족합이 느껴집니다 [23] 모카2421 09/12/08 2421
69444 책 추천 좀 부탁합니다. (다양한 분야) [7] 전미가 울다2051 09/12/08 2051
69442 넷북 MSI U100 Lite 써보신 분 질문 / 넷북 추천 부탁 [2] 지금잠이옵니2186 09/12/08 2186
69441 인공위성이 지구에서 보이나요? [9] sungsik5887 09/12/08 5887
69440 소개팅에서 남자의 자세 [7] 제시카와치토3312 09/12/08 3312
69438 글쓰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시나요? + 요새 공방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11] 오만과나태2173 09/12/08 2173
69437 HP복합기를 쓰시는분들께 질문입니다. [2] 악학궤범a2080 09/12/08 2080
69436 작년에 한화 후드티 공구하신 분 계신가요?? [3] 멀면 벙커링2533 09/12/08 2533
69435 이 여자 왜이러는 걸까요? [27] C.P.company3415 09/12/08 3415
69434 이 여인네의 마음은? [10] 난나야2526 09/12/08 2526
69433 선생님 신고 가능한가요......... [90] A.ra.shi5524 09/12/08 5524
69432 데이터베이스 설계에서.. [3] 대표이사1644 09/12/08 1644
69430 남성의류쇼핑몰~ [2] 투신골수팬3003 09/12/07 30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