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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31 00:38:57
Name 새벽거리
Subject 군대 의경 질문입니다.
의경을 가려고하는데 고등학교를 자퇴해서 아직 검정고시를 따지 않았거든요

검정고시로 따도 검정고시 졸업자는 잘 안 뽑아준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1. 고등학교 이상 학력의 사람만 뽑는게 사실인가요?

2. 검정고시 졸업자는 잘 안 뽑아준다고 하는 소리가 있던데.. 이것도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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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천재
08/01/31 00:46
수정 아이콘
가지마세요 ...

폐쇠적이고 폭력이 정말 많고, 이상한 사람도 있고, 부상에 따른 보상도 적고,(뭐 물론 어디가든 다 그렇지만서도)

단지 사회에 나올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게 유일한 장점 이라지만, 그냥 현역 가세요...
수험생
08/01/31 01:03
수정 아이콘
편할까바 지원한다면 차라리 관두시기 바랍니다. 운좋아서 편한곳에 갈 확률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사람취급 못받는곳에 갈수도 있습니다;;
08/01/31 01:06
수정 아이콘
지금 고퇴면.. 공익 아닌가요?
굳이 검정고시 봐서 의경을 갈 만큼 의경에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닌데요..
Observer_
08/01/31 03:09
수정 아이콘
2월 21일 의경입대예정자입니다. (-_-)
고졸이신분은 고등학교 졸업한 해에 바로 지원하지 않으시면 지원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육군 입영연기를 해도 의경 지원이 안된다는군요; 저도 정말 많이 찾아봤습니다)
검정고시라고 딱히 안뽑는다거나 그런건 없지만 육군에서 입영통지서 보내기전에 지원하셔야합니다.
혹시 입시준비하신다면 대학붙고 군휴학쓴다음 의경쓰셔야 할겁니다.
더 궁금하시다면 mma.go.kr 병무청 온라인상담이나 www.police.go.kr/ap 의경홈페이지 참조하세요~
병무청 상담 친절하게 잘해주더군요.

글쓴분이 딱히 편해보인다는 말도 안하셨는데; 다들 많이 걱정해주시는군요;
군대는 어딜가든 복불복이라는 어느 분의 댓글이 생각나네요.
(다만 육군은 선임과 날씨가 괴롭고, 의경은 거기에 민간인들이 더해질뿐이죠;)
정기 휴가 및 외박 외출은 많다고 합니다. 밀려서 다 쓰지 못할뿐...
김간지
08/01/31 03:25
수정 아이콘
말년휴가 2틀남긴 현역의경 입니다. 마지막 근무인데 이글을 봤네요

의경 할만합니다. 요즘엔 의경 줄이는 추세라서 방순대는 상위 5%? 이정도만 가고 나머지는 다 기동대로 발령납니다.

정말 처음에는 죽도록 힘들고 후회많이하는데 짬밥 먹을수록 의경잘왔다고 생각 합니다.

ps. 뺵있으면 정말 파라다이스입니다. 없으면 경찰학교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forgotteness
08/01/31 09:06
수정 아이콘
백없으면 가지 마세요...
경찰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라는건 다 헛소리입니다...
시험칠때 배경있는 사람들 문제 혹은 답 알고 시험칩니다...

그 중에서 실력으로 성적 상위권 유지하는 사람은 절대 소수입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지만 기동대 떨어지면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군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방순대나 경찰서가는거 생각보다 정말 힘든 일입니다...

기동대, 전경대는 사람있을 곳이 아닙니다...
소주는C1
08/01/31 09:24
수정 아이콘
전경대가 왜 사람 있을곳이 아니죠?;; 다 사람사는덴데.

이경때야 어딜가든 다 힘듭니다. 버티다 보면 빛이 보이죠.

708 전경대 나오신분 없나 ;;
마술사
08/01/31 09:28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제가 동기 800여명중에 12등, 서울배치중에 5등인가 했었는데요,
나름 4년제 대학 나오고 어느정도 평소에 공부하던 깜냥이 었던 분들이라면 실력으로 성적 상위권 유지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검은콩베지밀
08/01/31 10:07
수정 아이콘
기동대, 전경대 전부 할만 합니다.

가보지도 않고 말만 듣고선 그런말씀하시는 윗분들. 어이없습니다-_-
SaintTail
08/01/31 10:20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_- 경찰학교에서 누가 문제를 가르켜 주나요?
저도 삼촌이 경찰에 꽤 고위간부로 있었지만 문제는 커녕 아무도 말도 안걸어 주던데요 -_-
김간지
08/01/31 12:00
수정 아이콘
서울기동대에 소속되어있는데요 방순대보단 힘든건 사실입니다만.. 여기도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ps. 뺵있으면 정말 편함..
Brave질럿
08/01/31 12:06
수정 아이콘
6월에 의경으로 입대합니다 -_-;;;;;;;;;;;;;;;;
군대도 사람사는곳이고 남자끼리 모인다면 힘든건 감수해야 하지 않겠나요
forgotteness님 말들으니 괜히 또 불안불안하네요 확실한 정보가 아니면 말씀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제가 6월에 입대하기때문에 ;;
forgotteness
08/01/31 12:41
수정 아이콘
전경대에서 경찰서 경리계로 발령나서 2년동안 죽어라 사무직으로 고생했습니다만...

두곳다 경험도 해보고...
경리계에서 장비보직도 겸하고 있었던 터라 전경대나 기동대로 출장도 많이가서...
여러 곳을 둘러보고 여러사람들과 이야기도 해봤지만...

방순대나 타격대에 비하면 기동대, 전경대는 사람있을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이야기였습니다...
일반 군대가는게 훨씬 나아보인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행히 서울이나 대도시 근방은 그나마 괜찮지만...
조금 떨어진곳에가면 아직 나무 난로 때는 곳도 많습니다...(제가 나온 전경대 이야기입니다...)
(시설이나 그외 구타, 가혹행위등 여러 측면 고려해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제 후배가 삼촌이 경찰대학 교수로 재직중이신데...
문제가 노출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서 상황실에서 2년 편하게 근무하다 제대했습니다...

배경없으면 기동대 배치 받을 확률이 크리티컬하게 높아질 뿐입니다...
물론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는것도 방법이기는 하나...
막상 가보면 공부하기가 쉽지않다라는게 제 주위 사람들 견해더군요...

못 버틸 곳은 없습니다...
단지 조금 더 힘들고 고생할 뿐이죠...
Fanatic[Jin]
08/02/01 02:17
수정 아이콘
문제의 노출...
안가는 놈들이 태반인 세상에 몇몇 빽써서 빠지고 몇몇 빽써서 문제 미리 보는건 "군대"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죠 ㅠ
기적같은 상위권 또는 기적같은 빽 또는 기억같은 행운이 없다면
방순대 또는 기동대 입니다.
저는 지금 전역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 저 입대하기 몇년전만 해도 방순대는 다소 땡보 취급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일단 선발기준이 오직성적으로 바뀌고 거의 업무가 같아졌다고 합니다.(군대의 특징상 비교체험이 불가하니...)
방순대도 시위시즌에는 2주에 한번정도 방범 나머지는 시위...
기동대도 교통근무나 방범 돌죠...물론 빈도수의 차이는 있다고 하지만요.
훈련이라던가 군기는 부대 자체의 분위기 탓이 큽니다.
저희 부대는 대전 충남 전의경이 다 모여서 하는 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기동대를 제치고 의경중 1위, 1, 2위는 저희부대보다 인원이 2배 많은 전경대가...)부대의 빡신정도는 체육대회 성적이 말해준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역시 답이 없군요-_-
군대는 아슬아슬 줄타기라고 생각해요. 어딜가도 딱 1년 고생한다 생각하시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처음 1년을 고생한만큼 남은 1년이 즐거워진다는...(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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