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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5 23:55
웹에서는 피지알 자게만큼 그나마(?) 건전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사이트는 못본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논리를 갖추고 수준도 있으면서 적절히 자제하는 정도가 괜찮아보입니다만...
09/05/26 01:21
저도 그나마 피지알만큼 이성적인 토론이 이루어지는 사이트를 못 본 것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참여하고 논리적으로 근거를 많이 대는 편이고, 많이 과열되거나 인신 비방이 나오는 경우 열심히 활동하는 운영진이 적절하게 삭제해줍니다. 피지알에서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고 솔직히 토론을 하기에 더 좋은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지만, 피지알보다 좋은 사이트는 못찾았습니다.
09/05/26 01:29
MoreThanAir님// 초보저그님//
부덕한 운영진에게 돌려 말하신 칭찬으로 받고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사실은 회원덕이지만 이럴 때 기분 좋은 것이겠죠.
09/05/26 04:33
항즐이님// 운영진의 수고로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제 답변에 이런 답변은 좀 황당합니다.
마치 허창에서 조조가 황제를 모시고 사냥을 가서는 황제의 화살을 빼앗아 사슴을 쏘고는 사람들이 황제를 칭송할 때 조조가 앞에 나서서는 자신이 그랬다고 한 일화가 생각나는군요. 피지알의 많은 회원분들이 만들어가는 토론문화를 칭찬한 것인데 갑자기 운영자분이 칭찬이 감사하다고 하니 좀 뜬금 없습니다. 운영자들이 가끔씩 보이는 아집이나 융통성 없음이 오히려 전체 토론을 흐리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운영자분들이 수고 많으신건 알고 있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제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운영자들의 칭찬을 받아가시는걸 보고 조금은 까칠하게 답글 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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