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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6 09:05
전 혼자서 갈때는 '석모도'를 종종 갑니다.
신촌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2시간걸려 강화도 선착장 -> 약 5분 배를 타면 -> 석모도에 도착합니다. 보문사 라는 절(3대 관음성지 중 하나라고 하죠)도 가구요, 시간나면 해안가에 가서 바다 구경도 하고 옵니다.
09/05/26 09:15
Gpoong님// 답변 너무감사합니다 생각보다저렴하군요 근데 혼자가도 괜찮겠죠? 평일이라서 흠;; 모 아무도 저에게 신경쓰진않겠지만
제가 좀 소심해서 집에서 일을하다보니 출근안하면 이상하게 백수로 보일거같아서요
09/05/26 09:22
태연사랑님// 그런거 신경쓰면 혼자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냥 즐기세요. 그런 이상한 시선마저도 즐길 줄 알게되면 진정한 솔로부대가... (응?)
09/05/26 09:22
2004년 10월 마지막 주였습니다. 아마 목요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청년실업문제가 대단한 이슈였어요. 저는 졸업반이었는데,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나...뭐해먹고 살아야하나...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나...고민이 아주 많았어요.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더군요. 뜬눈으로 밤을 새고 목요일 새벽에 당시 수강중이던 3과목 담당 교수님께 각각 무단결석해서 죄송하고 앞날이 불투명한 졸업예정자의 고뇌가 담긴(^^)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후에 혼자 훌쩍 떠난 곳이 바로 '석모도'였지요. 혼자 가도 됩니다.
09/05/26 12:35
전 가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갑니다. 동물원도 있어요.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하지 않고 둘러보다 보면 유익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거예요.
재밌는 작품도 많고, 설명도 읽고 그러면 마음의 양식도 되고... 요즘엔 모르겠지만, 화원도 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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