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26 16:42
....술먹고 뒷골목으로....라고 적고 싶지만..
솔직히 방법이 없습니다. 개념없는건. 신경끄는 방법밖에는...기운내요. 토닥토닥. 뭘 물어보거나 할때 한마디씩 쪼아주시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어봐요.
09/05/26 16:45
이렇게 이런데라도 하소연하시면 됩니다^^
별 수 없죠. 누군가 총대를 매고 따끔하게 혼 내지 않으면, 스스로 자기가 잘못한 거 알 때까진 안 고쳐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장기간을 같이 지내야 할 사이라면, 글쓴 분께서 총대를 매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제 상식선으로는 얼마 못 간다고 봅니다.
09/05/26 16:46
상사한테 논의해야죠.
같은 직급이면 아무리 윽박질러야 잠깐입니다. 오히려 점점 만만히 보게되죠. 상사한테 나 애랑 같이 일 못하겠습니다 하세요.
09/05/26 16:50
문제는 그분보다 같은 사무실의 좀 더 높은 직급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_ -;;
결론은 잘하는거 하나도 없는 사람이 회사에서 월급만 받아 먹는건데.. 사무실 위계가 엉망인듯 싶습니다. 좀 더 직급이 높으신분 중에.. 좀 친한분 안 계신가요??
09/05/26 16:52
신경쓰실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그런 마음가짐으로 다니는 회사 길게 못다닙니다. 아무리 윗사람들이 호구라도 그런 거 다 알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회생활이 만만하지 않죠. 설사 낙하산이라도 낙하산의 도라는 게 있습니다. 저런 낙하산은 얼마 못갑니다. 그냥 자기일만 정확히 하세요. 도리어 언뜻 유재석님이 그 사람과 비교해 돋보일 겁니다. 저렇게 사는 건 사장아들 아니면 오래 못갑니다. 설마 사장아들은 아니겠죠?
09/05/26 16:55
굳이 신경 쓰시고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가만히 손을 잡으면.. 님 말씀대로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말 미칠 것 같은 상황은 그런 사람의 행동을 바로 잡으라는 오더가 위에서 내려올 때죠.. -_- 그냥 (업무상에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아는 형 대하듯이 대하시는게 최선인 듯 합니다.
09/05/26 17:01
박지성 선수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다른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는것처럼,
그 직원이 민망할 정도로 언뜻유재석님이 오버 해서 열심히 일하시는건 어떤가요? 일부러 코피도 좀 쏟고, 수시로 얼굴에 물도 뿌리시고. 크크
09/05/26 17:04
위분 말씀처럼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경 쓰는 부분이라면 같은 돈 받는데 한쪽은 땡땡이를 피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것 같습니다만... 상황을 보니 조만간 Fire 당할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상사분에게 이야기를 조금은 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09/05/26 17:11
원래 중소기업의 낙하산과 공공기관의 보훈대상자는 신의 자녀들입니다. 그냥 내버려두시는 게 마음 편해요;;;
덧) 그런 상황에서 혼자만 열심히 일하시면 업무총량불변의 법칙에 따라 다 떠안으셔야 할겁니다. 본인 할 것만 하시고 적당히 릴랙스하세요^^;
09/05/26 17:56
오히려 미안해한다는 것이 은근히 짜증나죠. 차라리 아예 좀 건방지거나 당당하면 대놓고 미워하기라도 하겠는데, 그게 안되니...;;;
위에서 압박이 없다면 굳이 신경쓰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상관없는 친구들이나 이런 곳에서 이렇게 한풀이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09/05/26 17:59
한가지가 미워보이면 모든게 미워보이는 법이죠.
직장 생활하면서 자기랑 안맞는 사람 꼭 있습니다. 치고 박고 싸울꺼 아니라면 무시하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09/05/26 18:05
딱 생각나는 옛날 직장의 과장님이 한 분 계시네요. 매일 2~3시간 지각은 기본, 자랑스레 우리 팀 오기 전까지는 입사 이후 야근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일만 맡기면 사고 치기 일쑤라 도저히 중요한 일은 맡길 수가 없었던 그분. 하지만 아무리 누가 잘못을 지적해도 실실 웃으며 '네, 네'하고 지나치는 '버티기 신공'(그리고 중역의 술상대)으로, 그때 같이 일하던 사람들은 저 포함 모두 그 회사를 관둔데 비해 이분은 지금 차장으로 진급하셨더군요. 조직생활에서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지 싶습니다.
09/05/26 21:58
휴... 마치 제가 대학다닐 때 같이 자취하던 녀석 같군요. 그 형이라는 분은 직장생활이랑 일상생활을 구분 못하시네요. 학교 다니듯이 하는 걸 보면요... 그정도라면 윗분들한테도 미운 털이 박힐 만할 텐데요. 저같으면 한마디 할 것 같습니다. 불만을 얘기해보고 안되면, 어떤 도움도 안주는게 낫겠죠. 게임하다가 사장님한테 걸리든말든... 만약 제 옆에 그런 사람 있으면 제가 나가든지 그사람이 나가든지 둘중 하나일 겁니다.
09/05/26 22:41
그러게요, 아침에 깨우지 마세요. 깨우는 사람도 스트레스 되잖아요.
무관심, 무신경 등등 남의 일이다 생각하고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스쳐지나가는 사람으로 보시길... 더불어 절때로 윗분이랑 저사람에 대한 상담(?)하지 마세요. 어쩌면 불똥이 본인에게 튈지도 모르니까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