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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6 13:39:51
Name 악학궤범a
Subject 아주싼 중고 노트북을 하나 살려고 하는데..
갠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노트북을 하나 보유 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보조용 노트북을 하나 더 장만하고자 합니다(10만원대 희망)
주로 영화나 동영상 강의 같은
동영상 감상 위주로 사용하고자 하는데요
독서실에 들고 다니면서 동영상 강의보기에도 끊임없이 잘 돌아가고
휴대하기도 편한 작은크기의 노트북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노트북은 크기도 좀 큰편이고
휴대하고 다니다 상하거나 혹은 분실시 심리적 데미지가 워낙클거같아
휴대용으로는 그다지 생각하고 있지않거든요..
노트북 고수님들께 제가 원하는 용도의 노트북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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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일년
09/05/26 14:04
수정 아이콘
첫 댓글부터 쪼금 죄송하지만, 의도하시는 바가 쉽지 않을 듯 하여 답글 남깁니다.

1. "중고"라는 것이 원하는 모델을 산다기 보다는, "나와있는 모델 중에 괜찮은 것"을 고르는 거라서 '추천'이라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사이트를 추천해달라는 거라면 모르겠으나...

2. 제가 생각하기에는 "중고 노트북"이 먹히는 컨셉은 데스크탑 대용 혹은 자가차량 사용자의 14인치 이상급 제품들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깨끗하게 사용해도 밧데리 성능이 떨어져서 휴대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원을 꼽아놓고 쓸 경우"가 더 유용해지는 것이죠. 배터리 성능이 무시되니까요.

3. 생각하시는 가격대가 "너무"낮은 것 같습니다. 10만원대 노트북이라면, 셀러론급에 배터리 성능이 10~20분도 못 버티는 제품일텐데, 제가 삼성 Q10을 써봐서 알지만 아무리 인내심이 좋으셔도 좀 힘듭니다.

4. 용도만 보자면 넷북중고가 좋으나, 신품대비 가격비가 너무나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12인치로 가자면, 그래도 쓸만한 제품을 사시려면 못해도 40이상은 주셔야 할 듯 합니다.
WizardMo진종
09/05/26 14:20
수정 아이콘
중고 10만원이면 동영상 재생 되는 mp3 가격입니다. 혹은 배터리가 수명이 다되어서 10분도 간신히 버티는 탱크스타일의 2002년 월드컵 시절 노트북일겁니다.

크고 성능이 매우 떨어지고 발열과 소음이 심하며 배터리는 없는셈치고 충격에도 약하지요.

원하시는 물건은 재수좋게 시세모르는 물주를 만나거나 아는 친구한테 술한잔먹여놓고 싸바싸바 하지 않는이상 없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악학궤범a
09/05/26 14:23
수정 아이콘
네,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중고 노트북은 제가 노동으로 좀 찾아봐야겠네요
괜찮은 거래 사이트 있다면 좀 추천부탁드릴게요..

사실 옥션에서 찾아봤더니 펜티엄 3급에 희망가격 제품이 몇몇있길래 질문드려봤습니다.. ^^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곳에도 괜찮은 노트북이 있진 않을까하는 기대에...

눈팅만일년님//
10만원대 중고에 삼성 Q760이 있던데
Q10과 760은 별 차이가 없는 제품인가요?
제가 삼성센스 모델을 잘 몰라서... (전 Xnote쓰고있습니다)
WizardMo진종
09/05/26 16:30
수정 아이콘
;;;;

다음에서 q10 사양, q760 사양 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전자는 펜 800 정도 후자는 펜3 600정도네요. 펜3 600이면 제가 고3 이던 2001년 2000년 정도의 제품입니다. 무선인터넷도 안되니 무선인터넷 쓰려면 추가금액 들어가구요. 들고다니면서 쓰려면 무선랜+배터리에 추가 금액이 들어가고 동강보실꺼면 어댑터 들고다녀야 하겠네요. 펜3로 화질낮은 동영상은 돌아갈지 모르지만 인강은 무리입니다. 요즘 인강 화질들 장난 없으니까요. 펜3 600이면 아마 회선속도도 제대로 안나올듯 합니다. 펜 800이면 조금 낫겠지만 역시나 화질 낮은 동강이나 좀 돌릴수 있을겁니다.

이정도로 오래된 제품은 시세라는게 없습니다. 파는사람 맘이요 사는사람 맘이니 흥정에 따라 달릴것이고 매물자체가 드문편이죠...
중고나라 뒤져보니 모델명과 상태에 따라 10중반에서 앞뒤로 거래되는 모양입니다.
hd급 화질은 없다 치고 고화질 인강도 없다치면, 인내심 키우고 화면큰 pmp라는 마음가짐으로 살만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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