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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6 13:44:56
Name 너만을사랑해
Subject 사회인야구나, 동아리야구 하시는분들께 질문합니다.
제가 이제 야구 동아리 (대학) 2년차에 접어드는데요

제가 선천적으로 인지 운동을 많이안해서 인지 어깨가 무지 약합니다. (팔씨름 힘쎈 여자한테도 겨우이기는정도)

원래 하고싶은 포지션이 유격수 였는데, 포구와 반응속도? 순발력 등은 거의 수준급이라고 형들이 말 해주는데요..

공 던지는게 안되서, 2루수만 보고있네요...  공속도도 문제고, 정확도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공을 던질때, 오버쓰로로 안던지고, 쓰리쿼터(옆으로) 형식정도로 던지는데요.

보통 훈련하거나 경기하고 난뒤에, 사람들은 어깨가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팔꿈치 앞부분, 그부분이 아퍼요

요즘은 공 10~20개만 던져도 아프네요...(한번 무리하게 훈련한후)

본격적인 질문 드릴게요.

1. 이건 제가 어깨로 공을 안던져서 그런거가요??

2. 그리고.. 어깨 강화할수잇는 방법어떤것들이 있을까요?

3.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공던지는 형식을 오버쓰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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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6 14:3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던지는 법 자체가 잘못되었네요. 팔꿈치가 아플 정도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보통 공을 많이 던지면 어깨 바깥쪽이 좀 땡기거든요. 이건 오버스로냐 쓰리쿼터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금만 던졌는데도 팔꿈치가 아픈 거면 팔꿈치 인대가 다친 겁니다.
무조건 장기간 쉰 후, 팔꿈치 강화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냥 하면 절대 회복이 안 됩니다.
09/05/26 14:34
수정 아이콘
1. 던지는 법 자체를 캐치볼부터 배울 필요가 있겠네요.
물론 그 전에 팔꿈치 다친 거 고쳐야 하고, 팔꿈치 강화를 위한 재활훈련도 해야 하고...
2. 일반인이 못 던지는 건 어깨가 약해서가 아니라 자세를 몰라서입니다.
물론 강화훈련도 있지만 그건 나중 문제입니다.
3. 위에서 말했지만 자세는 문제가 안 됩니다. 하지만, 캐치볼 할 때 나오는 기본적인 오버스로 자세를 익혀두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다른 건 그걸 할 수 있게 된 후에 배우면 되니까요.
09/05/26 18:19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내야수들은 팔이 올라가는 시간을 줄이려고 사이드암이나 쓰리쿼터 식으로 송구하는게 대부분이긴 합니다.
납덩이
09/05/26 20:49
수정 아이콘
스리쿼터가 어깨에는 가장 부담이 덜합니다. 일각에선 인간이 가장 자연스럽게 던질 수 있는 자세라고도 하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팔꿈치가 아프신건 99% 던지실때 팔꿈치위치가 지나치게 낮아서 입니다. 이두근으로 공을 던진단 말입니다.

제가 일반적인 팀에서는 강견에 속하는데도 자세 교정하기전에 팔꿈치 위치가 낮아서 10개만 던져도 그 부위가 아프고 그랬습니다..

일단 캐치볼을 부분동작으로 다시 배워보세요. 사이드, 스리쿼터, 오버스로 공히 원리는 비슷합니다.

되도록 팔꿈치의 위치가 어깨선과 일치되도록 한후에, 팔이 아닌 팔꿈치가 먼저 나와 회전력으로 던지는 올바른 자세를 익히셔야 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오버쓰로 자세부터 바로 잡으시면 수비 송구시에 자연스럽게 올바른 스리쿼터를 익히실 수 있을겁니다...

어깨단련은 그 다음입니다.

던지는 자세는 인터넷 동영상을 참조해도 좋지만 제 경우에는 코치님이나 선배님께 직접 배우는게 빠르더라구요.

그럼 즐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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