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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0 14:43
오호.. 좋은데요.
모든 여자가 한 스타일일 수는 없지요. 하지만 여자분께서 거짓없는 만남인 것 같은 느낌이 저에게도(왜 나에게..?) 살짝...;;오네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그 여자분이 글쓴이님 마음에 드신다면, 그 스타일에 적응하도록 노력하시구요.. 보아하니, 오래갈 것 같아요.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용~~
09/05/30 14:43
그냥 심심할때 만나는 남자가 아닐런지요....... 물론 그렇다고 그 여자분이 나쁜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편한 친구로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 남자로 보는 것 같지는 않은데 ㅠ.ㅠ 그래도 글로 봐서는 여자분 께서 굉장히 착하신것 같네요.
09/05/30 14:45
지난번에도 이파랑님 글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했었는데...... 피씨방 가시면 여자분이 하자는거 하시면 되죠~
잘 못하시는거 하자고 하면 가르쳐 달라고 하면서 친해지면 되는거고요... 같이 과자도 드시고 내기도 하고 끝나고 술한잔.... 크~ 전 여자친구랑 겜방가서 스타하는게 제 로망이었는데 아직 한번도 달성 못해봤습니다.
09/05/30 14:47
제가 저번에도 댓글 달았었는데요..답답해 하고 의아해 하실거 없구요..마음에 들면 고백해버리세요..
뭐가 문제여서 답답해 하시기만 하세요..고백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게다가 소개팅으로 만나셨다던데 소개팅으로 만나신분들은 2주에서 한달안에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여자쪽에서 흥미를 잃을 경우가 많습니다.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리는거죠 소개팅에서 만나신만큼 더더욱 밀어부치시길..고민하지마시구요..
09/05/30 14:57
사실 그대로, 속내는 없다고 생각하고 받아주세요.
진심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고백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자연스럽게 하셔도 돼요- 그분이 바쁘다면 바쁜거일거에요. 저도 여자친구 저렇게 만났거든요. 보통 여자랑은 달랐어요. 뜬금없이 만나자고 하고, 술마시고 싶다고 그러고.. 돈은 자기가 만나자고 했으니 자기가 내겠다고 하고.. 피씨방가서는 저보다 더 월등한 스타 실력도 자랑해주시고.;; 그냥 일반적인 연애론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그런 사람들이 있죠^^;; 근데 이제 더 이상 만날수가 없네요..
09/05/30 15:11
저번에도 답글달았었는데....
"예상외의 선방을 많이 맞는다"고 하셨죠? 그럼 전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대체 무엇을 예상하신 건가요?" 남자들이 연애에 실패하는 많은 이유중의 하나가, '어설프게' 이성의 심리나 반응을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단언컨데, 웬만큼 이성의 심리에 정통한 사람이 아닌 이상, 이성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게 훨씬 나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피씨방이 피씨방이지 뭔가요? 피씨방에서 컴퓨터로 게임하고 인터넷하지 뭐합니까? ^^;;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성들이나 연애라는 것에 대해서 어떠한 고정관념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이러이러한다더라' 대부분의 이러한 말들은 모두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여성'이라는 일반화된 관념보다는, '너'라는 고유한 존재로서 한 사람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하십시오. 와우밖에 할 줄 모르면 와우하자고 하십시오. 여자들도 와우 많이 합니다. 하다가 안 맞으면 다른 거 하면 됩니다. 그 분께서 하는 걸 이파랑님께서 배우실 수도 있는 거구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09/05/30 15:16
고백을 쉽고 빠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는게 의외네요;; 남자야 딱 한번 짧게 만났어도 외모만 이쁘면 바로 좋아하는 마음 생기고
연애가 가능하지만 여자는 다릅니다. 외모가 마음에 들어도 그게 바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연결되진 않아요. 여러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며 천천히 좋아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단기간에 결판이 나는 건 상호가 적극적이고 어느정도의 신호가 오갈 때죠. 여자분께서 지금처럼 애프터 신청을 해도 번번히 거절하고 자기 편할때만 불러내는건 그 분 스스로도 아직 자신의 감정이 확실하지 않은 겁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스타일인 것 같으니 오히려 고백 타이밍을 잡기에는 다른 분들보다 쉬울 수가 있습니다. 고백은 타이밍이죠. 빨리하던 늦게하던 결과가 정해져 있는게 아닙니다. 지금 같은 경우는 느리게 가면 될 상대분인데 빨리 했다가 놓쳐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연애가 전제로 깔린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고 그정도 개념과 매너는 있는 분 같으니 그냥 단순히 "편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자기 편할대로 만나고 있다곤 보여지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적절히 여유를 두신 상태로 끌고 가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뭔가 체감 되는 변화와 이때다 싶은 타이밍이 생길거라고 보여집니다.
09/05/30 20:33
남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지 않고 독립적이며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멋진 여자"인 경우에 저런 행동 패턴을 보여주더군요^^
100프로 확신할순 없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분일거라 생각됩니다. 대게 저런분들은 자기만족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고요 만약에 고백 하고 사귀신다면 여성분을 행복하게 해주는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셔야 할겁니다. 과정도 과정이고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하게 결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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