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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30 20:38:54
Name durake
Subject 화공문제 질문좀 할게요..
자꾸 못푸는 과제만 생기면 여길 찾게 되네요; 지난번에 sinfire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별 과제중에 이런 문제를 받았는데요. 증발해서 이렇게 된 걸까? 라고 밖에 사고가 안되네요..
수증기랑 오랜지 쥬스가 만나면 안되는 건가요?? 이게 양론과목의 문제인데 어떤식으로 접근해야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다른애들은 작년에 선배들 문제였다고 걍 슉슉 해내는데 ..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될지좀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냉동농축 오랜지 쥬스 캔을 생산하는 제조회사에서 Florida에 있는 공장으로부터 Northeast 부근의 저장탱크로 가는 도중에 농축 쥬스의 12-15%가 사라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공기술자를 불렀다. 그가 공장에 도착하여 주위를 돌아보니 부근의 호수 표면에 죽은 악어들이 떠있는 것을 볼수 있었고 거기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다시 공장으로 돌아와서 오랜지 쥬스의 가공 공정을 면밀하게 조사하였다. 먼저 수증기로 세척하여 살균한 상태의 펌프로 농축액을 트럭에 퍼 담았다. 농축액을 담기 전에 트럭의 무게를 잰 다음 창고로 가서 저장탱크로 옮기고 저장탱크에서 캔에 담는 작업을 한 결과 손실량은 1 % 미만이었다. 그렇다면 사라진 농축액의 원인은 무엇인가?
가능한 상황들을 유추하고 그에 대한 문제해결방안을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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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대
09/05/30 20:51
수정 아이콘
이게 양론문제인가요?
양론은 그냥 에너지 발란스나 머터리얼 발란스 잡는거 아닌가요?
09/05/30 21:16
수정 아이콘
VLE 로 접근해야 할까요/
근데 악어가 죽어있는 것이 키가 될 것 같은데, 그냥 낚는 건 아닐 것 같구요.
09/05/30 22:38
수정 아이콘
자유지대님//끄앙.. 그냥 양론시간에 내준 과제라 양론적인 접근도 해야지 않을까 해서요
Azzia님//그게먼가요!? VLE??
09/05/30 22:56
수정 아이콘
VAPER-LIQUID EQUILIBRIUM 기액평형에 관한 내용인데 아마 양론 책 보면 있을겁니다.
양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제 테이터는 대략적으로 실험에 의한 다이어그램의 형태로 제시될겁니다.
이론은 열역학시간에 배우게 되실거고, 이 내용이 양론 문제로 나왔었나 기억이 안나네요.
기액이 한 클로즈드 공간에 있을 경우 온도나 압력에 따라 기액 성분의 비율이 변합니다.

근데, 악어가 죽어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것은 공기중에 다른 기체가 존재한 다는 것이고, 수증기의 비율이 달라질수도 있겠고,
위에 내용은 압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그런것이고, 온도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역시 이런 문제는 어렵군요.
자유지대
09/05/30 23:16
수정 아이콘
일단 문제가 잘 이해가 안가네요.
플로리다 공장에서 노스이스트 저장고까지 오렌지 쥬스가 어떻게 운송되죠?
화공기술자는 일단 창고도착후 이후 공정에서 오렌지쥬스가 사라진것은 아니라는것만 증명했지 다른건 아무 자료가 없잖아요.

그리고 수증기로 세척해서 살균한 펌프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펌프네에서 샌것이 아니니깐요.

그냥 중간에 송유관처럼 파이프 이송되는데 호수부근의 파이프에 구멍이 뚫려 샌거 아닐까요? ㅡㅡ;;;;;;;;
근데 그거는 전혀 화공양론하고 상관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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