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2/22 14:02:35
Name Dornfelder
File #1 Capture.JPG (56.5 KB), Download : 45
Subject [일반] 박근혜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제설 작업에 소방관을 동원하였다 합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837156
소방관 100명, 박근혜 취임식 '의자닦기' 동원

링크는 오마이뉴스에 올라온 기사이고, 올린 사진은 오늘 임수경 의원실에서 올린 트윗입니다.
임수경 의원의 트윗에서 보듯이 박근혜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서 취임식이 열릴 국회 앞마당의 제설 작업에 소방관들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휴식을 취하면서 근무를 준비해야 할 비번 시간일 때 말이죠.
물론 박근혜 당선자가 이런 것을 지시했을리는 만무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그 조직의 문화이고, 그에 대한 책임은 지도자에게도 어느 정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박근혜 당선자와 박근혜 행정부의 문제일지, 아니면 한국 조직 문화의 문제일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박근혜 정부 5년 간 이와 같은 현상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추가. 혹시나 이번 취임식만 이런 것이 아니라 예전의 대통령 취임식이나 국가 행사가 있을 때 소방관이 동원된 사례가 있을까 찾아봤는데 아직 확인하지는 못 하였습니다. 부디 이 일이 박근혜 당선자와 관련된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2/22 14:03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13/02/22 14:05
수정 아이콘
음...할 말이 없는 기사네요..
굳이 저러지 않아도 될텐데 왜 굳이 논란을 자초할까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비록 대선때 박근혜씨를 지지하지는 않았지만..나라를 잘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은 있습니다.

박대통령님 국민과 조금만 소통하면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박당선인이 이런 쓸떼없는 논란 일으키지 말고..차분히 꼼꼼하게 낮은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3/02/22 14:05
수정 아이콘
저 트윗이 사실이라면 보기좋은 모습이 아니에요. 소방관만큼 대단하면서 고생하는 직업이 없다 생각하는데, 자원봉사자라도 모집하지
13/02/22 14:07
수정 아이콘
대다나다. .
Je ne sais quoi
13/02/22 14:08
수정 아이콘
지지자도 많은데 취임식 볼 수 있게 해주면 할 사람 많겠구만 -_-
화잇밀크러버
13/02/22 14:09
수정 아이콘
정말 놀라운 나라입니다. ㅡㅡ;
시나브로
13/02/22 14:18
수정 아이콘
임수경이 국회의원 vs 대통령 취임식에 소방관들 동원해서 작업
야크모
13/02/22 14: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가장 놀라운 것은 임수경이 국회의원이라는 점이네요.
Dornfelder
13/02/22 14:22
수정 아이콘
임수경 의원이 이 건과 관련해서 잘못된 발언을 한 것도 아니고, 이 사안에서 임수경 의원의 행적을 운운하는 것은 물타기 아닌가요? 여기서는 대통령 취임식 준비에 소방관을 동원한 것이 문제이니 그것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시나브로
13/02/22 14:34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물타기라고 하는 태도 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나요?

스1 조작러들이 횡령 범죄자 비판하는 트윗 올린 거 보고 '지네가 저런 말할 자격이나 있나 싶네요.' 라고 하면 물타기한 게 되나요?

본문 보고 든 생각도 비슷한데요.

소방관 100명 동원해서 작업시키는 거 당연히 비상식적이고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 임수경 보자마자 헛웃음 지었습니다.
단빵~♡
13/02/22 15:02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물타기가 아니라 저 위의 댓글이 제대로 물타기이기 때문에 물타기라 하는겁니다.
후후하하하
13/02/22 15:08
수정 아이콘
횡령 범죄자를 비판한게 아니라 횡령 범죄자를 잡아낸 수준인데요.
'임수경 의원실에서 복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Thursday
13/02/22 18:53
수정 아이콘
그 자질이 의심되는 사람이 비상식적인 것에 대해 비판하면 비상식적인 것이 상식적인 것이라도 되는 건가요.
임수경이라는 사람을 비판하는 것과 저 행태를 비판하는 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님이었다면 둘 다를 까겠습니다.
허공에삽질
13/02/22 14:24
수정 아이콘
소방관분들을 위하는 만큼이나 탈북자분들을 위해주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복타르
13/02/22 15:01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놀라운 것은 박근혜가 대통령이라는 점이네요.
단빵~♡
13/02/22 15:01
수정 아이콘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을 보고 뭐라고 그런다'는 말이 딱인 리플이네요.
아하스페르츠
13/02/22 14:25
수정 아이콘
뿌리 깊은 한국의 조직 문화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문화가 있기에 제왕적 대통령제가 유지 되고, 대통령에게는 그에 걸맞는 품위를 요구하며, 또 그에 어울리기에 그런 후보를 뽑는 사람들이 있는 거겠지요.

씁쓸한 장면이긴 합니다만, 이런 디테일을 직접 지시할 지도자는 없겠지요. 박근혜씨를 비난할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3/02/22 14:26
수정 아이콘
소방관들은 정말 중요하고, 힘든 일을 하고있는 분들인데 그에 걸맞는 대우를 좀 해줘야할텐데요....
DarkSide
13/02/22 14:28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에 앞서서 의자 닦기에 소방관들을 동원한 것 자체도 약간은 어이가 없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더 화가 나는 것은 그들이 비번일 때와 휴식 시간일 때 그들의 자유 시간을 빼앗아가면서까지 저런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소방관들께서 날마다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지를 조금 더 알아주시고
그 분들의 고충을 조금 더 깊이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문재인
13/02/22 14:28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보고 왔는데
소방관 시키는건 진짜 아닌것 같고
알바 시키면 돈들인다고 욕먹고 군, 의경 시켜도 욕먹었을 텐데
박사모 자원봉사 모집하는게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취임식에는 자동초대하는 것으로 하구요.
wish buRn
13/02/22 15:04
수정 아이콘
좋아요
무플방지위원회
13/02/22 14:29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직접 지시했을리는 없지만 박근혜 스타일과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는 것도 현실이죠.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당선 이후 보이는 모습들을 보면 혹시나 하는 기대는 역시나 허망한 기대로 끝나고
혹시나 하는 우려는 역시나 하는 현실로 드러나는 형국이네요.
리더가 70년대식 충성을 좋아하니 아랫사람들이 70년대식 동원을 하는 것이죠.
장어의심장
13/02/22 14:30
수정 아이콘
비번인 소방관 불러내서 시킨게 어디나라 상식인지 진짜.. 어휴 ..
대경성
13/02/22 14:31
수정 아이콘
지금 겨울철입니다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을...할말이 없네요...

화재가 많은 겨울철에 머하는건지 참...앞으로도 이런일 비일비재 할꺼 같아서 답답하네요.
야크모
13/02/22 14:35
수정 아이콘
댓글의 댓글을 달면 자꾸 아래로 내려가네요. 다시 위로 옮겼습니다.
Dornfelder
13/02/22 14:37
수정 아이콘
전 임수경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도 관심 없습니다. 다만 이 사안에 대해서 적절히 지적하고, 저 트윗이 적절한 설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퍼온 것 뿐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지적한 사람이 누구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지적을 하였는가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마치 제가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한 것처럼 몰아가시는데,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주제와 상관 없는걸로 물타기 하는 것에 대해 기분 좋게 받아들일 사람이 있는건가요? 잘못은 그 쪽이 먼저 한 것이죠.
달리자달리자
13/02/22 14:46
수정 아이콘
임수경이라는 사람이 워낙 대단한 인물이라 저런 댓글이 나오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한번 찾아보시면 이해가 갈듯.
다이애나
13/02/22 14:37
수정 아이콘
취임식 3일 남긴 시점에서 어떤 방법으로 눈치우는걸 시켜도 욕먹을 상황이긴 한데 비번인 소방관까지 동원 한건 과잉충성이죠.
13/02/22 14:38
수정 아이콘
잘못한 건 맞는데 비번일때 공무원들 각종 행사/작업에 동원하는 건 하루이틀된 관행이 아니라서 과거정부에서도 파보면 엄청 나올텐데...
기사 방향이 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중간에 소방관들한테 한 질문은 대놓고 답을 유도한건데 원하는 대답나오면 기사 제목이 어떻게 뽑힐지는 뻔하고..
좋아요
13/02/22 14:40
수정 아이콘
뭐 앞으론 이런식으로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면야, 그렇게 기사방향이 잘못된거라고 할 수도 없겠죠
문재인
13/02/22 14:41
수정 아이콘
지금쯤 아마 김대중/노무현 정부시절 공무원동원 열심히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겠죠.
그래도 문제가 있는 것은 과거에도 그랬는데 왜 나만가지고 그래~ 할 필요 없이 보이는 족족 지적하고 감시해야 합니다.
13/02/22 14:46
수정 아이콘
제가 오마이, 조선 이런 쪽 기사는 무조건 꼬아보는 편이라 까칠한 댓글을 달긴했는데
그 말씀이 맞긴하죠. 잘못한 걸 지적하면 사과하고 앞으로 안하면 되니 뭐..
야크모
13/02/22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상황은 당연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렇게 보니 임수경이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레 와 닿아서 한 마디 남긴 것 뿐입니다.
토론 게시판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인데... 주제를 벗어나는 말을 하면 바로 지적받는 분위기인 줄은 몰랐네요.
별 생각없이 댓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주제에서 벗어난 개인적인 감상을 적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Dornfelder
13/02/22 14:39
수정 아이콘
전 임수경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도 관심 없습니다. 다만 이 사안에 대해서 적절히 지적하고, 저 트윗이 적절한 설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퍼온 것 뿐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지적한 사람이 누구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지적을 하였는가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마치 제가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한 것처럼 몰아가시는데,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주제와 상관 없는걸로 물타기 하는 것에 대해 기분 좋게 받아들일 사람이 있는건가요? 잘못은 그 쪽이 먼저 한 것이죠.
야크모
13/02/22 14:4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그런데 정말 예민하시네요;;;

p.s. 임수경이 누구인지 관심 없으신 분이 임수경의 글을 퍼오셨다는 건 좀 의외네요.
정말 누구인지 관심 없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Dornfelder
13/02/22 14:42
수정 아이콘
그쪽이 쓰신 리플이 바로 물타기이기 때문이죠. 끝까지 잘못은 인정 안 하시나요?
야크모
13/02/22 14:46
수정 아이콘
아니 "자유게시판" 댓글에 그정도 감상도 못적습니까?
"네 잘못을 네가 알렸다" 분위기도 아니고 이게 뭔가요;; 잘못을 인정하라니;;;;
시나브로
13/02/22 14:47
수정 아이콘
그냥 눈팅하고 말 걸-_-

이런 논쟁들 볼 때 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커뮤니케이션 부질없다는 생각 종종하면서
야크모
13/02/22 14:50
수정 아이콘
시나브로님//
별 생각 없이 남긴 댓글에 저런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제가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 분까지 기분 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시나브로
13/02/22 14:52
수정 아이콘
아뇨 저는 글쓴분 저런 태도가 문제 있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에서 저런 사람이랑 의사소통하는 건 부질없다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관심법 쓰는 것도 아니고 '그쪽이 쓰신 리플이 바로 물타기이기 때문'이라면서 끝까지 잘못은 인정 안 하냐니 이게 무슨 궤변인지.

진짜 물타기인지 아닌지는 본인이랑 신만 아는 건데-,.-
Dornfelder
13/02/22 14:53
수정 아이콘
의도가 어쨋든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딱 물타기 아닌가요? 모든 것을 의도만으로 판단할 수 있나요?
순두부
13/02/22 14:55
수정 아이콘
글을 보고 저정도의 감상도 못답니까?

완전히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을 다신것도 아니고

그걸가지고 끝까지 잘못을 인정안하느냐라니...

무슨 엄청 죽을 죄라도 지셨나요?
시나브로
13/02/22 14:55
수정 아이콘
하, 물타기인지 아닌지 많이 논쟁하세요.

댓글 산으로 가는 게 진짜 물타기 같네요.
화이트푸
13/02/22 15:06
수정 아이콘
전 이게 물타기 인가 싶네요.
글 작성자 분께서 조금은 예민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Dornfelder
13/02/22 15:07
수정 아이콘
제가 올린 글이라고 해서 제 마음대로 흘러가길 기대하였다는 점에서 제가 실수한 것 같습니다. 명백하게 잘못된 일에 대해 올바르게 지적했는데도 누가 지적하였는가만 주목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흥분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단빵~♡
13/02/22 15:08
수정 아이콘
뭐 물타기를 물타기라고 하지도 못하나요 사과하라고 하시는것 까지는 좀 나가셨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전 글쓴분의 야크모님의 의견이 물타기라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물타기 아닌걸 물타기라고 한것도 아니고 무슨 글쓴분이 홍길동이라도 되나요
아하스페르츠
13/02/22 14:43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은 이전 게시판으로 옮겨졌습니다.
깃털티라노
13/02/22 15:17
수정 아이콘
글의 맥락상 물타기에 가깝게 보이니 글쓴분이 노하시는게 이해가 갑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22 15:34
수정 아이콘
아... 토론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야크모님께서 토론게시판이 없어진 것을 아직 모르시는 것 같아 간단히 댓글을 달았던 겁니다.
Dornfelder
13/02/22 14:46
수정 아이콘
임수경 의원이 누구인지 흘러 듣기는 했지만 거의 모르는 편에 가깝습니다. 단지 누가 어디에 이 캡처를 올렸고 그 내용이 그럴듯해서 올린 것 뿐입니다. 그리고 토론게시판이든, 자유게시판이든 예의라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나브로
13/02/22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의 차이인데 너무 제 생각만 앞세운 것 같습니다.

사과 말씀 드릴게요.
13/02/22 14:58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글이라고 본문 글의 주제와 별로 관련 없는 댓글을 막 달아도 되는건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13/02/22 16:21
수정 아이콘
임수경의원의 자질에 대해서는 별개의 사안으로 다뤄야죠..;
13/02/22 14:41
수정 아이콘
oecd 국가이면서 경찰, 소방관 노조가 없는 한국의 위엄이네요
13/02/22 14:44
수정 아이콘
동감.
공무원노조도 있는데 경찰 소방관 노조는 없다는게 참...하하.
단빵~♡
13/02/22 15:00
수정 아이콘
근데 공무원 노조도 단결권이 없어서 있으나 없으나 별차이가 없죠.
13/02/22 14:59
수정 아이콘
노조의 '노'자만 나와도 경기 일으키는 나라 분이기가 이런 일들을 만드는거죠.
13/02/22 14:43
수정 아이콘
내과계열 의사분들은 고혈압 환자분들 처방에 '맵고 짠 음식 소식'과 함께 '뉴스 시청 및 정치부 기사 자제'도 같이 써줘야할듯.. 이거 뭐 5년동안 혈압있으신분들 기사보다 단체로 실려가게 생겼네요 뭐 이래 시작부터 판타스틱한지..

그리고 추가로, 윗 사람이 이상한것보다 밑 사람이 알아서 기는게 더 무서운거에요. 밑 사람이 알아서 기어둔걸 나중에 바로잡으려고 하는것도 진짜 어려운 일인데, 그런게 계속 반복되면 리더가 모르는 데에서 일이 벌어지기 마련이거든요. 일이 벌어진뒤에 수습하는건 늦고요..
Dornfelder
13/02/22 14:47
수정 아이콘
고혈압 위험이 높은 연세 많은 분들은 오히려 이런걸 더 좋아할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Benfolds
13/02/22 14:43
수정 아이콘
박근혜 당선인과 대척점에 서 있는 입장이지만, 이번 사안은 박근혜 후보가 알았을리는 만무한 일이고, 결국 아랫 사람들의 과잉충성이 낳은 결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이런 설왕설래가 잦을텐데, 국정 운영에 있어서 '잡음' 이 생기지 않으려면 이런 '과잉 충성' 할 여지부터 없애는게 나을 것 같지만, 과연 이번 정부가 그런 일을 할 지는 잘 모르겠군요. 부디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닥달하는 일은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13/02/22 14:52
수정 아이콘
과잉충성하다가 '너네 때문에 욕먹었잖아' 소리를 들으면 자제할만도 한데
누가 간언을 하고 어느 신문이 보도를 해주냐도 중요하겠죠. 별 기대는 안되는군요.
김어준
13/02/22 15:00
수정 아이콘
몇 칠 전에 소방관의 죽음에 대한 그들의 눈물이 생각나네요.
13/02/22 15:01
수정 아이콘
어휴... 참 저렴하네요.
제 시카입니다
13/02/22 15:02
수정 아이콘
과잉충성 돋네요. 제가 교통의경 복무 할때도 비슷한 일이 많았었죠.
심지어 어느 곳은 서장님 출근길에 신호 걸리지 않게 신호도 잡아준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저도 근데 림수경씨가 이런걸 올린다는게 재미있네요 흐흐..
runtofly
13/02/22 15:14
수정 아이콘
청주인가...어디서 했다가 뉴스에 나왔었지요..
OnlyJustForYou
13/02/22 15:05
수정 아이콘
뭐 가능할 수도 있죠. 박근혜가 대통령인 나라니까요. 크게 문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13/02/22 15:09
수정 아이콘
군인 사역으로 저거 차출해줬으면 군인들 좋아할텐데
굳이 소방관에 굳이 비번인 사람들 부른다라
시킨 사람들도 다 엘리트여서 그 자리에 앉았을건데
그쪽에 수맥이라도 흘러서 다들 멍청해지나...
트릴비
13/02/22 15:10
수정 아이콘
조직 문화란게 쉽게 고쳐진다면 그게 조직 문화겠습니까. 위에서 고치려는 의지가 있어야 고쳐질까 말까인데, 사실 박 대통령의 성향상 그럴 스타일은 아닐거고 자연스럽게 아래에서 알아서 계속 해가겠지요.
그냥 이런 문제 일어날때마다 계속 지적해서 최소한 잘못되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서 물타기라고 지적하셔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저도 하필 이거 올린게 임수경씨라.. 참 복잡미묘한 기분이긴 합니다.
단빵~♡
13/02/22 15:12
수정 아이콘
무슨 임수경이 자기 일하는데 소방관 동원한것도 아니고 뭐 못할말 했나요 왤케 댓글에 임수경 이야기가 많죠?? 이건기 임수경이 대북문제나 새터민들 관련해서 이상한 발언한것도 아닌데 임수경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리플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13/02/22 15:18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도 남겼지만 알바인원을 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월요일 취임식 전까지 저 눈을 치울 방법이 따로 있는 지가 의문입니다. 전 알바구할 시간이 없었다라고 한다면 그러려니 합니다.
13/02/22 15:20
수정 아이콘
유게에 bisa님이 올리신리플에 대한 제 의견을 올렸습니다.
그걸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어떨련지요?
아무리 그런다고해서 아무관련없는 소방관들을 이런식으로 대한건 용납받을수 없는일입니다.
13/02/23 00:22
수정 아이콘
잠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유게 있던 댓글에 대한 피드백이 늦었네요.
일단 저도 sns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알바, 자원봉사자를 구해야 했다는 것이 가장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궁여지책으로라도 전경이나 의경을 동원했어야 하는 empier님의 의견이 소방관 동원보다는 더 적절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의견도 감사합니다만 유게에서의 제 댓글은 정말 궁금해서 의견을 낸 것이였는 데 좀 다른 식으로 빗대어
표현하시는 분들은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그리고또한
13/02/22 15:19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는 리플들이 잔뜩 -_-;

예전부터 박근혜 자체가 알아서 모셔야 하는 인간형이라고는 생각했죠. 선거기간 쭉 쌓인 이미지도 그렇고.
그런데 이제 본인 이미지에 대해 고려할 필요는 거의 없을테니까요. 음...
깃털티라노
13/02/22 15:21
수정 아이콘
임수경씨가 저러면 안될일이라도 있습니까
그녀가 북한을 멋대로 오고간일-발언 가지고 따질려면 그것과 대척되는 일로
따져야 되지 국회의원으로서 잘못된 관행에 대해 지적한 일가지고 왜 딴지를 겁니까
그럼 일하지 말라는 애긴인데 일하면 세비만 해먹는다고 또 들고일어날거 아닙니까
13/02/22 15: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인간을 비례대표에 섭외한 민주당의 잘못인거죠 뭐...
어쪄겠습니까? 국민들이 아무리 일을 잘한다해도 국가정체성과
반대되는 사람에대해 거부감이있다는데...
(근데 오마이뉴스는 국회의원중에 하필이면 저 사람한테 제보한게...)
Dornfelder
13/02/22 15:25
수정 아이콘
임수경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과거 행적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어쨋든 국회의원으로서 이번에는 옳은 일을 한 것이 아닌가요? 저렇게 지적을 하지 않았으면 아직도 소방관들이 휴식 시간 빼앗겨 가면서 제설 작업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해도 과거 행적을 가지고 트집 잡히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국회의원 15년간 하면서 국회 참석률도 저조하고 법안 하나 올린게 없는 누구와는 비교되는 일이죠.
그리고 임수경 의원이 지적했다는 사실 때문에 논란이 될줄 알았으면 저 트윗 내용은 빼고 글을 올렸을겁니다. 누구인지도 잘 몰랐고, 다만 이번에는 적절히 지적한 것 같기 때문에 올린 것 뿐입니다.
대청마루
13/02/22 15:29
수정 아이콘
박근혜 당선자가 저렇게 지시했을거라 생각은 안들지만 사실 제일 우려되는 점이 저거였죠. 그녀가 가만있어도 주변에서 알아서 기고 떠받들어모시는거. 그게 최종적으론 환관정치같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거겠구요.
WindRhapsody
13/02/22 15:34
수정 아이콘
과거에도 그랬으면 그것도 비판받아 마땅한거고, 임수경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이번 일은 잘 한거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
13/02/22 15:41
수정 아이콘
다 공짜로 부려먹으려는 태도 때문입니다.
돈주고 눈 치우면 되는데 그 돈 안쓰려고 하인같은 말단 공무원들 부려먹는거죠.
윗사람들은 이름만 걸어두고 년 10억씩 받아먹는 세상에 살면서 왜 아랫사람들에겐 이리도 쪼잔하게 구는지 모르겠습니다.
13/02/22 15:54
수정 아이콘
참 우울해지네요. 흑..
넷째손가락
13/02/22 17:31
수정 아이콘
공짜로 부려먹었다는 부분은 어디 나와있나요?
명색이 공무원인데, 비번인 경우 근무외 수당 받았을 법 하지 않나요?
쇼미더머니
13/02/22 17:34
수정 아이콘
공짜로 부려먹었건 근무외 수당을 줬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저게 진짜 공짜로 부려먹었다는 소리도 아니고요.
공짜나 다름없이 부려먹은거죠.
한국에서 가장 고생하는 직업이라는 소방관들을 저딴일에 말입니다.
넷째손가락
13/02/22 17:46
수정 아이콘
"돈주고 눈 치우면 되는데 그 돈 안쓰려고 하인같은 말단 공무원들 부려먹는거죠. "
이 부분이 말 그대로 공짜로 부려먹었다는 뜻이 아닌가요?
에프케이
13/02/22 17:55
수정 아이콘
딱 글자 그대로만 보시네요.
지금 공짜로 부려먹었다는 걸 강제로 동원했다는 의미로 사용한거죠.
그야말로 무료봉사 했다는 걸로 얘기하는건 아니잖아요.
넷째손가락
13/02/22 18:01
수정 아이콘
"...공짜로 부려먹으려는 태도.."
"..그 돈 안쓰려고.."
"..쪼잔하게 구는지.."
리플 전반에 걸쳐 봤을 때 리플 쓴 분은 정말 수당없이 공짜로 부려먹었다고 생각하고 쓰신 것 같은데요.
이 부분들의 뜻이 강제로 동원했다는 의미로 쓴건가요?
에프케이
13/02/22 18:21
수정 아이콘
사실상 공짜로 부려먹는거니까요.
수당 줘봤자 얼마나 나온다고.. 그것보다 전문업체 쓰는게 몇배는 더 들겁니다.

즉, 비용 확 줄인다고 피곤하고 힘든 사람들 싸게 데려다 쓴겁니다.
그걸 사실상 공짜로 부려먹고 쪼잔하게 구는 거라고 하지 뭐라고 하는 걸까요.

혹시 직장인이시라면 상사가 수당 줄테니까 주말근무 해라 라고 말하는게 반가우신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넷째손가락
13/02/22 18:5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외부 전문업체를 쓰면 물론 비용이 더 들겠지요.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 장소에 안전 및 보안상 그럴 수 없으니 공무원 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나마 위에서 그렇게 쪼잔하게 굴고 한푼이라도 돈 더 아끼고 싶었다면
군인이나 의경 데려다 썼겠지요.
에프케이
13/02/22 19:38
수정 아이콘
안전 및 보안상의 문제를 정말 생각했다면 비용을 떠나서 군인이나 의경을 썼겠죠.
아니니까 그냥 당장 부려먹기 편한 사람들 쓴거구요.
그리고 이 글과 댓글의 포인트는 힘든 사람들 쉬어야 할때 부려먹은 것입니다.
자꾸 이걸 공짜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만 가지고 접근이 되다보니 포인트가 산으로 가는 것 같네요.
넷째손가락
13/02/22 19:59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비판하는 것은 좋습니다.
쉬어야 할 소방관들 부려먹은 건 충분히 욕먹을 만 하지요.
그러나 깔 때 까더라도 정확한 사실로 까야지요.
유온님의 댓글은 충분히 비번이라 쉬고있는 소방수들을 무보수로 부려먹었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전 및 보안상의 이유로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201302220100196010011281&cDateYear=2013&cDateMonth=02&cDateDay=22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네요.
헬리제의우울
13/02/22 15:42
수정 아이콘
뭐 이건 문재인이던 누가 당선됐던간에 어차피 대통령이 승인하는 일이 아니니까
아래에서 알아서 기었겠고 어느 당이 야당이었건간에 물고늘어졌겠죠

잘못된 건 박근혜도 임수경도 아니라
윗사람을 위해 아랫사람이 불합리한 일을 해야 하는 관행입니다
13/02/22 16:22
수정 아이콘
안 좋은 관행은 정권을 누가 잡던 바꿔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13/02/22 16:27
수정 아이콘
'구태정치철폐' '관습관행철폐'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통령선거였으니 대상이 누구건 간에 당선인의 무언가를 위해서
저런식의 활동을 지시한건 대놓고 욕먹을만한 짓인거 같네요.

그리고 유게에도 썼습니다만 만약 사안이 급해 제대로된 인력을 구할 여건이 안됐다면 저기 참여하시게된 소방관분들 최소한
시간외수당이나 업무외활동비 같은거라도 줘야되는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거믄별
13/02/22 16:35
수정 아이콘
참... 정말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는 건가...
욕 먹을 짓을 하면 누가 욕을 먹는지 모르는 건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시하지는 않았겠죠.
밑에서 과잉충성질이겠죠. 그런데 대중들은 그것 신경 안씁니다. 그냥 바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욕하거든요.

구조작업 중에 다치고 죽어야 처우개선 이야기가 나오고 그것도 '말' 뿐인 퍼포먼스. 그런 그 분들을.. 쉬지도 못하게하고 눈 치우라니...

차라리 일베에 의뢰해보지. 그들은 적극 나서서 치워줬을 것 같은데...
영원한초보
13/02/22 16:52
수정 아이콘
그 많은 십알단들 나두고 뭐한건지
취임식에 간첩이 있을 수도 있는데 국정원직원들 써도 되고요.
후후하하하
13/02/22 16:54
수정 아이콘
그냥 바로 누굴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전에 그냥 바로 욕하는 관행이 있었다고 그냥 바로 욕하는 행동이 옳다고 물타기 하는 것도 옳지 않죠.
호나우당직™
13/02/22 16:43
수정 아이콘
임수경이나 박근혜나 내가보기엔 그나물에 그밥이다
13/02/22 16:48
수정 아이콘
뭐죠 이반응은''';;;;;
영원한초보
13/02/22 16:53
수정 아이콘
위에 그렇게 싸워서 댓글이 산으로 갔는데 또 재탕하시려고
Dornfelder
13/02/22 17:02
수정 아이콘
그 나물이 그 밥인줄은 모르겠는데, 이 건에 있어서는 누가 잘못했는지 명백하겠죠?
파이어로드
13/02/22 17:18
수정 아이콘
알겠다
13/02/22 17:2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물타기로 보여지네요.
이런 댓글은 자제하심이...
에프케이
13/02/22 18:21
수정 아이콘
네 다음 물타기
유료체험쿠폰
13/02/22 17:07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은 당연히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한 거죠. 그러니 임수경도 저렇게 당당한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거구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박근혜와 임수경 중 누가 더 싫으냐? 라고 하면 전 당연히 임수경 꼽을 겁니다. 종북 중에서도 악질 종북이죠.
탈북자들을 향해 "변절자 새X들"이라면서 비난한 사람입니다.
넷째손가락
13/02/22 17:29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이 왜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한 건가요?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취임 준비위원회가 잘못했다면 잘못했죠.
태연O3O
13/02/22 17:40
수정 아이콘
근데 또 자기 잘못이 없다고 할수는 없는 상황이죠.
넷째손가락
13/02/22 17:45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이 뭘 잘못했나요?
태연O3O
13/02/22 17:54
수정 아이콘
취임준비하는 사람들 관리하는 것도 자기 몫이니까요

무턱대고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이라고 하는것도 무리가 있지만

전혀 잘못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입장이라는거죠
넷째손가락
13/02/22 18:07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상하 수직적인 관계로 잘잘못을 따지다 보면
모든 잘못은 대통령이 잘못했네요. 아, 뽑은 국민들에게도 전혀 잘못이 없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입장이네요.
이번같은 경우 잘못을 한 주체가 확실한데, 굳이 잘못의 화살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는 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태연O3O
13/02/22 18:15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비아냥 거리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넷째손가락
13/02/22 18:31
수정 아이콘
잘못이라고 하는것도 무리가 있고
전혀 잘못이 없다고 하기에도 애매다고 하시면서 든 근거에 대해
그 근거가 쓰일 수 있는 수많은 경우 중 한가지에 대해 적어 본 겁니다.
후후하하하
13/02/22 18:34
수정 아이콘
애매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대통령이 잘못한거죠'라는 입장에 대해서
먼저 반대하는게 순서인 것 같네요.(뒷부분은 수정했습니다.)
태연O3O
13/02/22 18:4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대통령이 잘못한거죠 라는 입장에 무리라고 반대의견을 말하고

대통령이라는 취임 준비위원회를 관리해야 하는 책임을 지녔기 때문에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기에도 애매하다

라고 한것이 물타기 인가요 ?

그리고 정직의 문제는 여기서 왜나오나요 ? 제가 무슨 없는 사실을 만들어냈거나 거짓말을 했나요 ?

물타기니 정직성의 문제라느니 해놓으시고 사과도 없이 수정하면 되는군요
13/02/22 17:27
수정 아이콘
임수경이야 기분이 나쁠뿐 내게 해 끼칠 일도, 능력도 없겠지만,
박근혜는 우리 가족을, 사회를, 더 힘들게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에 박근혜가 더 싫습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너무 무식해요.
넷째손가락
13/02/22 17:30
수정 아이콘
종북을 너무 쉽게 보시는군요.
13/02/22 17:34
수정 아이콘
노조만 봐도 빨갱이 타령하는 우리 국민들이니 종북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저런 무식한 여자에게 절대권한을 쥐어주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걱정하는게 더 유익할거예요.
넷째손가락
13/02/22 17:44
수정 아이콘
유식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이처럼 야당에서 견제할 테니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그보다 남한에서 종북이 국회에까지 들어가 있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걱정하는게 더 유익할거예요.
영원한초보
13/02/22 18:26
수정 아이콘
이야기하시는 두려움의 실체가 뭔지 모르겠네요
아하스페르츠
13/02/22 18:31
수정 아이콘
조총련의 지시와 자금을 받는 반국가 단체의 수괴이자 내란을 음모하여 사형 선고를 받은 최악의 종북이 대통령이 되었어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분단 국가로서 북한에 어떤 외교 정책을 펼지에 대한 정책의 방향성이 다른 사람들이 있을 지언정,
열악한 경제에 3대 세습의 독재를 하고 있는 북한을 추종할 만큼 사람들이 어리석지도 않습니다.
종북세력 또한 무섭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들을 종북이라 색칠하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SwordDancer
13/02/22 18:39
수정 아이콘
과반이 넘는 반공투사들께서 국회에 계신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선택한 의원들에게 신념을 가지셔야죠.
넷째손가락
13/02/22 19:28
수정 아이콘
종북이 우리나라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들이 참 무섭군요.
월남이 월맹에게 왜 무너졌는지 알고 계신가요?

물론 다양한 정책이 논의되고 진보와 보수가 비슷한 힘의 균형 하에서 서로 견제하고 협력하며 발전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만
현재 북괴와 전쟁중인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힘든 과제인 것 같습니다.
내가 북괴라면, 남한을 와해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자연스레 섞여 들어가기엔 진보가 더 적절하니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가치과 생각을 가지도록 가르쳐야 할 교직원들의 단체에서 몇몇 사람이
이적단체 관련 혐의로 기소된 것은 새삼 놀랍지도 않네요.
아하스페르츠
13/02/22 21:24
수정 아이콘
그런 이적단체 관련 혐의를 받고 사형선고를 받은 분이 대통령이 되었고,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안보 논리로 정당한 정치 활동이 저해 받는 것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정말로 북한의 추종세력이 남한의 주류가 되거나 의미있는 세력이 될 수 있다 생각하시나요?
넷째손가락
13/02/22 23:28
수정 아이콘
세뇌라는 것이 무섭죠.
진실에 아주 작은 왜곡만 더하면 대국민 소요사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을
2008년에 보지 않았습니까?
13/02/23 00:43
수정 아이콘
2008년이 어때서요?
쇠고기 파동이 단순히 소요로만 보십니까?
아니면 종북세력이 일으킨 소요라고 보시는지
SwordDancer
13/02/22 21:34
수정 아이콘
북한에게 나라가 무너질 정도면 우리나라도 갈 때까지 갔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우리가 우월한 상태인걸요.
넷째손가락
13/02/22 23:3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하지만 현 국가체제 유지에 가장 직접적인 위협 요소인 북괴가 있는 한,
안보, 반공은 중요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23 08:36
수정 아이콘
안보가 중요시 되어야 하는 것과 정당한 다른 의견을 가진 정치 집단을 안보의 이름으로 공격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일입니다. 소고기 수입협상에 중요한 결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시위로 그 결함이 일부 수정 되었습니다. 국민의 힘을 보여 준 중요한 역사였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반미, 반정부의 구호를 섞으며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었던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만, 그런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넷째손가락님이 직접적으로 소고기 협상과 관련한 촛불시위가 종북에 의한 것이라 적시한 것은 아닙니다만, 종북에 대한 논의 중 예를 드셨다는 것에서 연관성이 있다고 누구나 생각할 만하게 글을 쓰셨습니다. 잘못된 협상에 대한 국민의 정당한 시위를 종북의 왜곡에 의한 것으로 색칠하고 계십니다. 이런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소고기 시위가 반정부 시위로 이어졌습니까? 소고기 부실협상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협상 수정안이 나오면서 반미 반정부를 외치는 사람들이 아무리 있었어도 자연스레 사그러 들었습니다.

소고기 문제가 안보와 관련있는 문제입니까? 전혀 관계 없는 일을 왜 끌어들이시는 것이지요? 정부에 반대 되는 의견으로 집회, 시위를 하면 종북이 관계하는 것입니까?

휴전 중인 적대국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에 대한 대책 방향 같은 것이 안보에 중요한 일입니다. 거기에 "우리 민족이 강한 무기를 가지고 미제에 대항할 힘을 가졌다. 장군님 만세!"이런 주장을 하고,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것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이 안보에 대한 우려입니다.

안보와 전혀 상관 없는 소고기 촛불 시위 같은 사안을 예로 드시는 넷째손가락님을 보니 여전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선거철마다 색깔론이 나오는 것인가 싶어 무섭습니다.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넷째손가락
13/02/23 23:40
수정 아이콘
반미, 반정부의 구호를 섞는 세력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시다니..
저는 아하스페르츠님의 이러한 생각이 더 무섭네요.
그런 세력들이 크고작은 시위마다 항상 섞여 있으니 더더욱 경계하고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13/02/22 21:35
수정 아이콘
남베트남이 북베트남에게 무너진거는 북베트남이 공작을 잘해서가 아니라
남베트남이 부패해서 무너진겁니다. 그당시 모든면에서 북베트남이 월등히 앞서있었습니다.
이미 민심이 북베트남으로 돌아섰는데 공작만 탓할수 있습니까?
님처럼 군안보교육에나 나오는 예기를 가지고 예를 마시고
월남이 왜 무너졌는지 베트남사 제대로 공부 하시고 말씀하세요
반대되는 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몰아세우지마시고요
넷째손가락
13/02/22 23:26
수정 아이콘
모든 면에서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에 월등히 앞서있었다구요?
제가 알고 있는 것과,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것과는 너무 대치되는 내용이네요.
찾아봐도 나오지 않길래, 혹시 뒷받침 할 만한 자료 있으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월맹의 대남공작이 효과가 없었다면, 왜 그들은 함락 후에 변절 세력부터 처형했을까요?
또다시 변절해도 별로 영향도 끼치지 못할 세력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휴전 중 주적과 대치하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으로서
군안보교육 내용을 가지고 얘기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13/02/23 00:40
수정 아이콘
전책으로 공부 했기 때문에 링크 해드릴수 없고요
잠깐 설명해드리자면
베트남이 남북으로 나눠진 자체가 프랑스와 호치민정부와 싸움에서 프랑스가 지는 바람에 제네바협의 아래
17도선기준으로 북베트남은 호치민정부로 독립하고 17도선이남은 프랑스지배하에 있었죠
(이미 이때부터 남베트남정부의한계가 드러납니다)
그러다가 프랑스가 인도차이나 식민지포기하고 남베트남에 처음에 완씨 왕조로 복고되다가 지엠민간정부 들어오죠
그러나 지엠정부는 족벌경영체제와 부정부패로 얼룩졌습니다. 그후 지엠정부의 반대 하는 시위들이 수없이 일어 나고요 그런 시위들을 북베트남 공작이다 하면서 탄압하면서 민심은 더욱멀어져 가고요(실제로 공작 있었고요. 그러다고 전국적인 시위의 원인은 지엠정부 부패이지 공작은 아닙니다.)
그후 남베트남은 군사쿠테타가 지속적으로 일어나죠. 이런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다가는 남베트남은 북베트남 흡수될것이 뻔하였고 미국은 통킹만사건을 일으켜 베트남 전쟁을 일으키죠
그당시 사회 상황뿐 아니라 경제 상황에서도 지엠정부는 원조경제에 의존하였죠
미국에서 들어오는 막대한 원조금들은 자기 자신및 족벌들의 배채우는것이 우선이였고 농업기반이나 산업기반을 만드어 내지는 못합니다. 특히 토지개혁도 실패하죠
북베트남 상황을 보자면 우선 프랑스군과 싸워서 몰아 냇기때문에 정통성면에서 남베트남보다 우위에 있었고요.
정치적으로 탄압도 있고 그러지만 남베트남보다 상당히 안정되어있습니다.
정책적인 실수도 있어서 대기근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호치민도 그렇고 북베트남 지도자 들은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소련의 원조금으로 그들은 철저히 농업기반 살리는데 주력 하였죠 토지개혁도 성공하였고요 그 결과 독립 초 기근에 허덕이지만 60년대 들어오면서 농업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북베트남 사회는 안전되었죠
베트남 전 남북 상황을 보자면 이렇고요
물론 공작을 했죠 그러나 북베트남만 한것이 아닙니다 특히 미국의 공작이 더 심하다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죠
그때 미국의 메카니즘이 절정에 있을때이니까요
그러나 남베트남에서는 먹혔고 북베트남에서는 먹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공작에서만 찾을수 없죠
그리고 어느 사회에서도 역사에서도 변절자 처벌은 다있습니다 프랑스도 나치 부역자처벌하였고 6.25때 남북한 다 변절자 잡는데 치중하였고요

군안보교육내용은 상당히 편향되어있고요 왜곡이 심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군부가 얼마나 국민들상대로 많이 속였습니까?
그것을 가지고 일반적인 것이냥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넷째손가락
13/02/23 23:41
수정 아이콘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었네요.
다음부터 좀더 생각하고 예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13/02/22 17:40
수정 아이콘
종북을 쉽게 볼 수 밖에 없는게
뭐만 하면 개나소나 종북좌빨이니까요.
무슨 만병통치약 같은 느낌...
13/02/22 17: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박근혜가 싫어도 그렇지 너무 무식하다니요. ㅡㅡ;
13/02/22 17:36
수정 아이콘
알아서 기는 조직문화의 문제인 것 같은데 이것 좀 뿌리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이게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도 아닌 것 같아 참 난감하네요.
홍유경
13/02/22 17:56
수정 아이콘
어떤정치인이라도 크게 다른방법으로 눈을 치울거라
생각지 않지만 새로운 정치 하시겠다는분은
이러시면 안돼죠
그리메
13/02/22 18:00
수정 아이콘
잘못된 관행이죠. 이건 군대에서도 흔히 보이는 풍경이구요. 사단장 새로 오면 비번들 전부 깨워서 길 치우죠.
이런 문화가 잘못된 것이고 고쳐가야지 이게 박근혜라서 비난하는게 맞는건진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다르겠어요? 어짜피 군대 문화란게 지배하고 그 위에 꼴통같은 상관이 있는 한 계속되는 악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가 좀 더 합리적으로 바뀌었음 좋겠어요.
13/02/22 18: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사안은 박근혜 개인의 자질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임수경 종북관련 타령과 별반 다를 게 없지 않나 싶네요.
그리메
13/02/22 18:10
수정 아이콘
임수경하고도 박근혜하고도 무관한거죠. 구지 비난하자면 군대 갔다와서 행시 패스하고 윗사람한테 굽신거리는 소방청 간부나 행사 진행을 맡은 정부 관계자를 비난해야죠. 이게 새누리당하고도 무슨 연관인지도 모르겠네요. 일부로 그걸 챙겨서 절대 시키지 마라 라고 할 수 있는 건인지..
지나간자리
13/02/22 18:20
수정 아이콘
잘생각해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장은 대통령이 내정하니까요.
일일히 챙길수는 없다는데에는 동의하지만 자신이 뽑은 사람에 대한 책임은 있습니다.
깃털티라노
13/02/22 18:30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세상에 최고결정권자가 왜 있어야 됩니까
아니 있어도 책임질게 뭐가 있고요
경제실패---경제부장관 잘못
국방실책---국방부장관 족치면 되고
외교실책---모든건 다 외교부가 독박써야
그냥 다 해당부서 장이 책임지면 되고 대통령은 책임이 없는 걸로 땡치면 되겠네요
13/02/22 18:33
수정 아이콘
이건 우리나라 조직문화가 문제인거지 저걸 박근혜가 시킨겁니까?? 하기야 뭘해도 맘에 안들테니 이해는 한다만. 그래도 뭐가 문제인진 정확히 아셔야죠
SwordDancer
13/02/22 18:34
수정 아이콘
권한이라는 건 책임의 크기와 비례하는게 맞지요. 자리라는게 책임을 지기 위해 있는 것도 맞구요.
13/02/22 18:35
수정 아이콘
제가 얘기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사를 올린 오마이뉴스측과 전화통화를 해봤습니다.
해당기자는 외근중이라 대신 같은 취재부서를 담당하는 기자분께 여쭤본결과
해당기자가 그 문제를 취재하던도중 임수경의원실 관계자한테 연락이 갔었답니다.
자기네도 그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려던참이었는데 그것에대해 같이하면 어떠겠냐고
그래서 그 기자는 취재하면서 연락이 간 임수경의원실의 입장을 같이 올리게되었다는 얘기였습니다.
(다른의원들한테 연락이 오진않았냐해서 물어보니 그건 없었다고 하는군요)
결과적으로 서로가 윈-윈한거였는데 임수경이란 그 인물때문에 파이어된거밖엔 설명이 안되겠네요
(참고로 임수경의원 소속이 행안위원회였던것도 그렇구요)
쇼미더머니
13/02/22 18:38
수정 아이콘
오성대감이 괜히 권철 대감 집에 가서 주먹으로 문에 구멍을 뚫은게 아니죠.
수족이 잘못했다면 그건 수족 간수를 못한 머리에도 문제가 있는겁니다.
에프케이
13/02/22 19: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걸 임수경 의원이 아닌 다른 논란이 적은 의원이 올렸다면 반론의 여지가 있나 싶네요.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PaleJustice
13/02/22 20:10
수정 아이콘
잘못된 조직문화류 갑 인 군대에서는 잘못된 조직문화로 문제가 발생했을 시 그 당사자인 상병장을 문책하는 일은 없습니다(약간의 처벌은 있지만). 그 위의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등 지휘책임이 있는 사람의 잘못으로 보죠.
이는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사건이 중요할 수록 점점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문책을 받게 됩니다.
공공기관도 마찬가지죠.

주제를 이 사건으로 돌려보면, 소방관이 취임식 의자 닦는데에 동원된 것까지는 박근혜 내정자가 어찌할 수 없는 일로 당선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런데 소방관을 의자 닦는데에 동원한 취임식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의 임명자는 박근혜 내정자입니다. 즉 잘못이 발생한 이후에 그 잘못을 바로잡고 책임자를 문책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 박근혜 당선인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당선인이 준비위원장에게 내린 조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문책, 주의, 경고, 시정조치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이부분은 잘못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위의 댓글들에서 '사회전반적인 잘못된 관행이고 고쳐나가야할 문제일 뿐이다' 라는 의견이 많은데 이 관행을 고쳐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게 이경우에는 박근혜 당선인이거든요. 그런데 아무 지적을 하지 않음으로써 이러한 관행을 나또한 묵인하고 고치지 않겠노라 한 셈이 되는 거지요.
루크레티아
13/02/22 21:07
수정 아이콘
천하의 대악당이 1+1을 2라고 하면 틀린 말인가요? 왠 임수경 이야기가 난데 없이 튀어나옵니까?
'도지삽니다' 에 이어서 소방관 분들께서 참 고생하시네요..
시나브로
13/02/22 21:33
수정 아이콘
1+1을 2라고 해서 너 틀렸다고 할 순 없지만 저런 인간이 우리나라에서 정치 활동하면 거부감 들죠.
루크레티아
13/02/22 22:23
수정 아이콘
거부감이 드는 것과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것은 별개의 사안이죠. 그 두 가지를 묶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시나브로
13/02/22 22:45
수정 아이콘
제가 임수경이 한 말이 틀렸다고 한 것도 아니고 뭐 어쩌라는 건지;

그리고 임수경이 저런 소리하니까 임수경 얘기하는 거지 뭐가 또 난데없이 튀어나와요-_-

제가 뜬금없이 이 글과 아무 관련도 없는 임수경 얘기했습니까?

똑같이 맞는 말해도 김형태 같은 사람이 하는 거랑 문재인 같은 사람이 하는 거랑 보는 느낌이 같나요?
13/02/22 23:10
수정 아이콘
임수경 의원이 박근혜당선인의 취임식에 앞서 제설작업에 소방관이 투입된 일을 비판했습니다. 라는 글에
근데 나 임수경 싫음.
이게 난데없는 댓글이 아니고 대체 뭔가요?
시나브로
13/02/22 23:13
수정 아이콘
근데 임수경이 저런 말 하는 거 자체가 웃기네요.

>이게 그렇게 난데없고 못 달 댓글인가요?

정말 제가 잘못된 건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13/02/22 23:17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비판이 아닌 그저 한마디 공격으로 그치기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보이네요
시나브로
13/02/22 23:27
수정 아이콘
저런 댓글달 때는

저는 임수경이 이러이러이러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임수경이 국회의원인 것, 국회의원으로서 나라를 위한다고 저렇게 활보하는 상황 자체가 부조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래야 되나보죠?

저건 공격이 되고요?

참 언제까지 이런 대화 주고 받아야할지

또 '저게 공격이 아니고 대체 뭔가요?' 이러시려나요.
루크레티아
13/02/23 00:06
수정 아이콘
시나브로님이 아니고 위에 임수경을 언급하시는 분들께 드린 말씀인데 말이죠.
바른 말 한 것을 바른 말 했다고 해야지, 그걸 평소 행실과 굳이 결부시켜서 '바른 말해도 저놈은 어쨌든 나쁜놈' 이런 투로 말하면 뜬금포가 아니고 뭡니까? 게다가 이 게시물은 소방관들의 처우와 경직된 관료제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글입니다. 저런 이야기가 나올 이유가 없죠. MB가 택시법 반려시켰다는 글에도 '비리 투성이 MB가 대통령인게 이상하네요.' 이런 댓글이 나와야 할까요?

대뜸 짜증을 내면서 싸우자라고 하면 저야말로 뭘 어쩌라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시나브로
13/02/23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임수경이 국회의원인 것 vs 대통령 취임식 준비에 소방관들 동원해서 작업시킨 것. 참 난형난제다.'

라는 식으로 임수경 언급한 사람이기 때문에 댓글 단 겁니다.

그리고 님이 지어낸 댓글이야말로 진짜 뜬금포로 만들어서 쓴 거고,

이 글의 댓글들을 그쪽에서 뜬금포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저한테 피해되는 것도 없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생각일 뿐인데 제가 어쩌겠나요.

알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3/02/23 00:41
수정 아이콘
뜬금포의 의미를 참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는 댓글을 지어내시네요.
시나브로
13/02/23 00: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지적하신 댓글들이 상식적인 범주 내에서 과연 뜬금포라고 규정될만한지

뜬금포의 의미는 어디까지인지 참 여러모로 생각하게 됩니다.
루크레티아
13/02/23 01:09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저를 비롯해서 위에서 댓글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느끼신 분들은 상식적인 범주에서 뜬금포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래서 위에서도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별개의 이야기다' 라는 말도 나온 것이고요.
시나브로
13/02/23 01:21
수정 아이콘
넵 위에 자작하신 댓글인 '비리 투성이 MB가 대통령인게 이상하네요.' 같은 댓글 말고 여기 있는 일부 댓글들도 뜬금포라고 생각하신다니 저는 충분히 쓸 수도 있는 댓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임수경은 정말 친북, 종북주의자가 맞지만 지적 받은 사람들은 덕분에 뜬금포쟁이들이 됐네요.

역시 사람 생각은 다양한가봅니다.

이만 자러갈게요.
시나브로
13/02/23 07:44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시간 낭비한 게 한심스러우면서도

저런 활동, 트윗 날린 게 이를테면 뉴라이트에 있을 법한 극성, 악성 친일주의자

아니면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도덕적으로 결함 있는 김형태 의원이 저랬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도 저는 본문 내용을 언급하면서도 별개로 저런 사람들이 저런 말, 저런 활동하고 다닌다는 게 웃기다고 위국한다면서 정치 활동할 자격이나 있냐고 했을 텐데

저게 그렇게 뜬금없는 코멘트가 되고

"저 사람이 극성 친일주의자든 과거 행적이 어떻든 맞는 말하는데 어때요?" 그랬을지 궁금합니다.

어찌 됐든 간에 루크레티아님에게 결례 저지른 것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22 21:21
수정 아이콘
권위적인 조직문화나, 그런 권위를 보여 줄 듯한 박근혜씨가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 일에 대해 지휘 책임을 이야기하며 박근혜씨를 비난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인 듯 합니다.

사병 대민지원을 부적절한 곳에 보냈다면, 국군통수권자가 대통령이니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는 건가요?

수권 중에 권위적인 문화가 행정부에, 또는 사회 전반에 박근혜씨 성향 때문에 더 커진다면 그 건으로 비판할 수 있겠습니다만,
대통령이 이런 일에 일일이 책임을 져야 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면 빛의 속도로 움직이고 판단하고 명령해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박근혜씨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문제가 너무도 많습니다. 비판할 만한 문제도 이 시점에도 상당히 많습니다.
행정부의 수반이 될 사람을 이런 일로 비판하는 것은 오히려 옹졸해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비판할 문제입니다.
영원한초보
13/02/23 00: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은 국가적으로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서 바꾸려고 노력한다면 좋은 일이 되겠지요.
모든 책임이 박근혜에 있는 건 아니지만 조직의 리더가 가지는 부분적 책임은 분명히 있습니다.
대통령이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책임지는 걸 저도 안좋아 하는 편이지만
전임대통령께서는 시골에 전봇대 하나까지 일일이 신경쓰시던 분이였던지라
아하스페르츠
13/02/23 08:42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직의 문화와 관련하여 리더가 지게 될 책임은 분명히 있습니다.
단적으로 노무현전대통령의 탈권위적인 모습이 우리 사회에 준 영향이 상당합니다.

그러나, 취임도 안한 대통령에게 의자 청소의 책임을 묻는 다는 것은 이상합니다.
그간 보여준 권위적인 모습을 근거로 앞으로 이런 문화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것은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JunStyle
13/02/23 00:37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박근혜 잘못입니까?

밑에서 알아서 기는거지. 그리고 예전에도 찾아보면 숫하게 나올텐데요.


그냥 정치꾼들 + 관료들의 개념없는 마인드를 다 뜯어고쳐야죠. 근데 생각해보니 그쪽만 그런게 아니군요. 회사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널렸을텐데요. 이 사회 자체의 분위기가 저렇잖아요?

알아서 기고, 강한자에게 수그리고, 약한자는 짓밟고.


그냥 나부터 그런 사람이 안되려고 노력하면서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죠.


뭐 그냥 결론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이런 일개 건으로 150플이 달렸으니 이 사회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고윤하
13/02/23 01:01
수정 아이콘
대통령취임행사위원회에서 제설작업은 물론 주변 도로 청소까지 시키려고 했었네요 물론 제설작업을 하던 도중 해산됐지만
목화씨내놔
13/02/23 12:35
수정 아이콘
박 당선인이 시켰을리가 당연히 없죠 조직문화라는 데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게 맞는건지..
여튼 그래도 박 당선인이 책임지고 죄송하다늖마음을 분명 전해야합니다 박당선인이 시키지 않았어도 이건 박 당선인 잘못이죠 어떻게 대처할지봐야죠 씁쓸하네요
13/02/23 13:04
수정 아이콘
학교의 담임이 임의로 애들 쉬는날 불러서 학교장한테 잘보이려고 환경미화시키면, 학교장은 잘못이 없는건가요?

박근혜 당선인이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행정부의, 정부의 수장이기에 간접적, 최종적 책임자이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109 [일반] 래퍼 문수 [49] PYROS6348 14/04/18 6348 0
50739 [일반] 커뮤니티를 여행하는 키워를 위한 안내서 :발제의 방법 [17] Marcuse4554 14/03/29 4554 0
50313 [일반] 참을 수 없는 서사의 역겨움 : MBC '집으로' [14] 헥스밤7543 14/03/07 7543 23
50124 [일반] 후쿠시마 사태 비판서적의 일부내용을 보고. [25] 중년의 럴커6506 14/02/27 6506 6
49846 [일반] 크레용팝 길거리 공연 변천사 [27] 시로~6157 14/02/13 6157 2
48648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을 구하고 왔습니다. [29] 저 신경쓰여요5076 13/12/18 5076 45
45915 [일반] 예비군 훈련 정리 [92] 싱하in굴다리27793 13/08/17 27793 8
45019 [일반] [사건] 포스코에서 폭발 → 포스코 “포항 공장 폭발사고 아니다”(2보) [29] lovewhiteyou7898 13/07/05 7898 1
44559 [일반] [맨 오브 스틸]에 맞설 한국형 슈퍼히어로물의 후보자들은? [70] Neandertal6062 13/06/17 6062 0
43437 [일반] 소방관이 불 끄다 다치면 벌점을 받는다고 합니다. [25] 착한아이5394 13/04/26 5394 0
43436 [일반] 한국은 선진국이 맞는가 [308] kurt9810 13/04/26 9810 1
42395 [일반] 취임식 준비, 소방관 동원 관련 [18] tyro5494 13/02/22 5494 3
42391 [일반] 박근혜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제설 작업에 소방관을 동원하였다 합니다. [170] Dornfelder8329 13/02/22 8329 0
42232 [일반]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 [29] 김치찌개9800 13/02/12 9800 2
41715 [일반] 2013년도 첫 영화로 반창꼬를 보고 왔습니다. (스포無) [11] 미소천사선미3704 13/01/16 3704 0
41421 [일반] 악몽같은 연말이 지났네요. [7] 시케이더4806 13/01/01 4806 0
41035 [일반] 지식채널e - 거룩한 기도 [7] 김치찌개3705 12/12/13 3705 0
39494 [일반] 불산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64] Cool Gray12984 12/10/04 12984 3
39490 [일반] 정부 "장준하 의문사 조사권한 없다" 결론 [45] 후추통5114 12/10/04 5114 0
37867 [일반] 소방관이 꿈이였던 아이 [2] 김치찌개3217 12/06/25 3217 0
36832 [일반] 소방관의 지혜 [7] 김치찌개4170 12/04/20 4170 0
36559 [일반] 소방관의 지혜 有 [30] 메롱약오르징까꿍6489 12/04/09 6489 0
34666 [일반] 미국에선 영웅, 한국에선 초등학생들에게만 영웅..? [8] 김치찌개6758 12/01/13 67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