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09 21:26
1,2,3 다 필요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계의 재산 1조 정도 이상인 집안의 '미움받지 않은' 자식이면 될 듯 싶습니다. 집안이 그 정도가 아니라면 그 분야의 1인자라면 그 정도 대접을 받을 수 있을 듯..(가령, 골프의 우즈, 농구의 조던, 테니스의 페더러 등)
09/12/09 21:26
기준은 없습니다만 '자기 노력으로 쟁취한것' 이 되겠네요
그리고 하나더 있자하면 ~~다 하면 아 똑똑하다 엘리트다 이런소리가 나오는 직업/그륩요.
09/12/09 21:27
본문에 써주신경우 + 켈로그님이 써주신경우가 엘리트로 생각되는군요. 거기에 좋은 집안에 좋은 초중고를 졸업하고 좋은 대학교를 갈때부터 이미 엘리트는 정해져있다고 생각되네요.
09/12/09 21:30
제가 분당에서 과외한 아이들 중에 아버지가 엄청 잘 나가시던 분이 있었는데 ( 지금은 건강 문제로 쉬시는 듯 )
재산이 150억 쯤 되는데 지난 금융 위기 때 환율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거의 재산이 1.5 배가 되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얘길 들으니 좀 '헉' 하더군요.
09/12/09 21:30
우리나라에선 재력이 뒷받침되거나 재력을 언제든지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아무리 똑똑해도 엘리트라 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09/12/09 21:33
음 제가 질문을 잘못올렸나보네요 제가 묻고자 하는것은
자기 노력으로 쟁취 + 고시합격같이 단순히 머리로만 똑똑하고 능력있다 라고 느껴지는 분들입니다 (재산물려받아서 엘리트?) 요런 의미가 아닙니다 . 단순히 '선택받은 사람들' 이라는 뜻의 엘리트가 아니에요
09/12/09 21:48
多登님// 단순히 자수성가만으로는 '엘리트' 집단에 끼긴 어렵습니다만, 여하간 말씀하신 기준만 따른다면, 위에 언급한 우즈, 조던 같이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수준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9/12/09 21:49
머리로만 똑똑한 걸로 따지자면 고시도 엘리트급입니다만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젊을 때 가장 큰 부와 명성을 가질 수 있는 코스가 아닐까요?
09/12/09 22:17
엘리트가 재산과 무슨 상관이 있죠..;;;;
일반적으로 젊어서 고시패스하는 사람들이 엘리트의 이미지 아닌가 싶네요. 고시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이 고시만 패스했다고 하면 "우왕.. 엘리트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09/12/09 23:35
多登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답변이 산으로 가는 분위기 같네요.
엘리트의 사전적 의미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본래 불어더군요. 네이버 영영사전과 국어사전에는 You can refer to the most powerful, rich, or talented people within a particular group, place, or society as the elite. 사회에서 뛰어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 사람. 또는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 ‘우수’, ‘정예’로 순화. 권력, 돈을 따지면 삼국지의 '유선'도 엘리트겠군요. 언론통제에 힘을 쓰시는 그 분도 엘리트겠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식, 지혜, 제대로 된 도덕관념을 지닌 자가 엘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이끌어갈만한 사람이랄까요.
09/12/09 23:43
KnightBaran.K님// 위에 제가 언급했지만, '혈통'은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입니다. 뭐, 현대 사회에서는 혈통(즉, 일종의 현대적 귀족)이 곧바로 학력 등으로 이어지니 뭐, 큰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개천 출신은 주변부에만 머물 수 밖에 없는 시대죠..
09/12/09 23:45
뭐, 저는 엘리트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은 조금 '부정적' 차원을 띄고 있습니다. 다만, KnightBaran.K님처럼 어떤 긍정적 역할을 부여한다면, 마지막 문장처럼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을 엘리트라고 부르지 않는 불행한 한국사회입니다만..
09/12/09 23:50
Ms. Anscombe님// 저도 엘리트라는 단어 자체가 싫군요. 분명히 사회적으로 큰 영향,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왠지 이 사회가 엘리트를 대하는 분위기가 싫달까요. 결국 저도 사회적 분위기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지만...그냥 그렇습니다.
09/12/09 23:53
KnightBaran.K님// 예.. 제가 첫머리에 단 댓글이 그런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 정도 아니면 다 버로우하라는..(걍 엘리트니 뭐니 구분할 필요 없다는..)
09/12/09 23:55
글쓴분의 의도에 맞춰 대답을 하자면 권력으로 따지자면 검사가 최고죠. 권력기관이니까.
의학계의 사람들도...(치의학, 한의학은 상대적으로 이런 면에서 약합니다.) 생명을 쥐고 흔드는 사람들이니까요. 결국 병원신세 지지 않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대기업의 중추에서 일하는 사람들...역시 하청업체에 엄청난 권력을 쥐고 있지요. 그리고 교수코스를 밟고 있는 사람들...윗 사람들에 비하면 좀 약하지만 교수가 하는 말에는 왠지 모르게 신빙성이 따라가죠. 사실 그래야 정상인데...그렇지 않은 교수들이 많지만서도 말이죠. 그리고 엄청난 재산을 물려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그 돈은 엄청난 영향력이죠.
09/12/09 23:58
그리고 엘리트냐 아니냐는 그 사람의 행복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주변 사람들은 편리하겠지요. 그게 소위 말하는 엘리트가 대접받는 이유겠지요. (아 오늘 왠지 씨니컬하군요. ^^;)
09/12/10 08:47
땅부자로 천억대의 재산가를 엘리트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극빈가정에서 열공하여 명문대졸업 고시패스 승승장구 한 사람은 엘리트라고 부릅니다. 결국 엘리트란 후천적으로 결정되는것이지 타고난 자체로 엘리트가 정해지진 않는 것이죠. 다만 큰 문제가 있다면.. 부유함에 따라 자녀를 엘리트로 키우기 쉽다는 점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거대한 부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수많은 엘리트들을 자신의 수족으로 부릴수 있다는 점이겠죠. 결국 돈.... -_-;; 하지만, 질문자님께서 궁금해하시는건 누가 엘리트냐기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은 배제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09/12/10 09:24
재산이 왜 엘리트의 기준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렇게 답해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걸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건 그냥 부자 혹은 사회 지배층이라고 하면 몰라도 엘리트라고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죠. 부자 혹은 지배층 = 엘리트는 아니니까요. 많은 부분이 겹치는 건 사실이겠습니다만;;
저는 지력, 권력, 재력 등으로 사회를 리딩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엘리트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런 요소들을 단순히 갖추고 있다고 해서 엘리트가 아니라 자신의 저런 능력을 활용하여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요. 위에서 말씀해 주신 판검사라거나 대기업의 핵심 임원들, 유수 대학의 교수들, 방송인 일부 (손석희 교수님 같은..) 정도가 해당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