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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8 16:06:49
Name 화이트데이
Link #1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38014&vdate=
Subject [일반] 무한도전 레이싱 특집과 스포츠 스캔들.
링크#1, 무한도전 레이싱 규정 위반에 관한 글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38014&vdate=




1998년, 메이저리그에 이목이 집중된다. 새미 소사와 마크 맥과이어의 홈런 레이스 때문이다. 시즌 초반 마크 맥과이어가  독주하지만 6월에만 새미 소사가 2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맹추격, 하지만 결국 마크 맥과이어는 꾸준한 누적 홈런으로 70개를 달성, 66개의 홈런을 날린 새미 소사를 누르고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다. 로저 매리스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이 갱신되는 순간이기도 하였으며, 최초의 단일 시즌 70홈런이기도 하였다. 역사적 순간이었다. 하지만 당시 메이저리그는 몰락하고 있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등장으로 NBA는 엄청난 호황을 맞이하고 있었으며, NFL이야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선수 노조들의 파업 활동으로 인하여 심지어 1994년에는 패넌트레이스가 113경기만 치뤄지는 곤욕을 맞기도 하였다.

새미 소사와 마크 맥과이어의 홈런 레이스는 다시금 메이저리그의 황금기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거기에 배리 본즈가 가세하여 73개의 홈런을 날리며 또 다시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갱신, 여태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당시 타고투저 현상은 굉장했다. 30개 남짓한 홈런으로는 홈런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만큼 당시의 야구는 화려하여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괴물같은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구사하던 로저 클레멘스 또한 역대 최다 사이 영 상 수상, 350승, 4000K를 기록하며 '이 괴물들은 어디까지 기록을 세울까' 궁금증을 유발시키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몰락했다. 새미 소사, 마크 맥과이어, 배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넷 전부 약물 복용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뒤집어졌으며 팬들 또한 충격에 빠졌다. 일부 선수들 또한 그들에 대한 배반감이 상당했다. 당시의 분위기대로라면 그들의 기록은 전면적으로 말소되어야함이 당연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그러한 반응에 쉬쉬하더니 결국 기록을 유지시켰고 가벼운 징계에서 끝났다. 단지 '앞으로 또 그러면 삼진 아웃 제도로 해서 영구퇴출 시킬거야' 라고 으름장을 놓는 것이 전부였다. 그들의 기록을 말소시키기에는 그들이 메이저리그에 남긴 족적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일 것이다. 분명 그들이 몰락해가는 메이저리그를 부활시켜놓은 장본인이다.

무한도전 레이싱 특집에서 무한도전 측은 엄연히 규정을 위반했다. 범인이 대회 출전 당시에 했다면 당연히 탈락당했을 것이다. 나는 이 사건에 관해 당연히 무한도전이 엄청난 비난을 감수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는 반응이 더 많았다. "무한도전이 참가한 덕분에 흥행이 된건데 저 정도 규정 위반은 눈감아 줄 수 있지 않냐, 방송인데 뭐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냐"는 것이었다. 다소 당황스러웠다.

분명히 무한도전의 KSF 참가가 리그 홍보와 흥행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덕분에 레이싱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레이싱을 한 번 쯤 보게 되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엄연히 규정이란 것이 존재하는 대회이다. 대회 안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회에는 정당한 방식으로 참가한 참가자들 또한 있다. 그런데 그들이 흥행에 도움이 되었다고 그들의 규정 위반을 묵인하자는 것은 그냥 말그대로 '양아치짓' 아니던가. "우리 아빠가 이 학교 이사장인데 험한 꼴 보기 싫으면 정답 처리하슈." 하는 식인가.

무한도전의 과격한 팬들, 이른바 '무도빠'들은 너무나도 멀리 나가고 있다. 무한도전은 공익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회를 홍보해야하는건, 당연히 대회 주최 측이 해야할 일이지, 무한도전이 할 일이 아니지 않는가. (주최 측에서 무한도전에게 홍보해달라고 사정한 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KSF가 무한도전에 홍보를 굳이 바란 것도 아니다. 자기들이 '비인기 종목 알리기'라는 목적으로 참가를 한 것이 의의 아니던가. 그래놓고서는 왜 속칭 '갑질'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무한도전이 정치적 풍자와 해학, 그리고 공익성을 추가하는 것에 크게 부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무한도전이 공익을 위해 시작한거지, 공익을 위해 무한도전에 맞춰야한다는 것은 생각의 순서에 심하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매번 이야기하지만 무한도전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꾸 이 선을 자기 좋고 편한대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회 홍보된 것은 공익, 윈-윈이고 규정을 위반한 것은 예능이니까 상관없지 않느냐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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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 자체는 이번 사건에 대해 피지알에 던지는 토론 주제거리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전면적인 여론으로 부정되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요새 재밌는 떡밥이 왜 이리 많을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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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8 16:09
수정 아이콘
무도를 가끔 뜸하게 봐서 그러는데, 무슨 규정을 위반했나요? 마침 딱 저 방송할때 외출해서 못 본지라 논란이 되는지도 몰랐네요.
저같은 분들을 위해서 짤막하게라도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이트데이
14/07/18 16:09
수정 아이콘
아, 링크를 보실 줄 알고 표시해놨는데 잘 안보이나보네요.
14/07/18 16:10
수정 아이콘
급하게 본문만 보고 쓰느라..깜박 놓쳤네요 ㅠㅠ;
현호아빠
14/07/18 18:09
수정 아이콘
링크글이 삭제되었다고나와요..
14/07/18 16:10
수정 아이콘
는 링크가 있었군요ㅠㅠ;
14/07/18 16:12
수정 아이콘
KSF 측에서 유재석씨를 출전시키고자 묵인 내지 권유했다면 사정이 달라질까요?
허저비
14/07/18 16:13
수정 아이콘
요즘 무도를 안봐서 자세한걸 모르는데...무도쪽에서 "규정 위반이지만 우리 방송해야 되니까 규정 어기고 참가하게 해주세요" 요청이 있었나요?
그게 아니라면 혹시 주최측에서 규정 위반이지만 무도팀 이대로 탈락하면 기껏 흥행 발판 마련해둔게 다 사라질까봐 그냥 눈감아 준거 아닌지?

후자라면 무도쪽이 욕먹을 일은 전혀 아니라고 보거든요... 더 자세한 내막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4/07/18 16:1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걸 무한도전 측에 문제 제기를 할 일인가는 모르겠네요. 책임은 분명 있겠지만요. 결국 저 차량 승인해준 것은
KSF측이죠. 무한도전 제작진이 레이싱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멤버들도 마찬가지고 문제가 되는
차량이었으면 대회 주최측에서 출전 못 하게 막았어야죠. 몰래 편법을 쓴 것도 아니고 대놓고 저 차량으로 참가하겠다고
했는데 승인되었다면 규정 위반으로 문제 될 것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형평성 문제가 있고 레이싱이 직업인 참가
자들에게는 굉장히 불만을 가질 만한 일이라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Psychedelic Moon
14/07/18 16:16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두가지 관전에 따라 전혀 상황이 바뀌는거죠.
첫번째로 제작진이 요청했을 경우에는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이 사실이지만

두번째로 흥행을 위해 개최측에서 요청했을경우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은 말 그래도 오지랖에 가까고 주최측에 비판을 해야 하는 상황인거죠.

저 링크글도 별로인것은 무한도전의 잘못인것처럼 글을 오묘하게 몰아놓고 쓴 글이더군요. 애초에 어느쪽에서 이야기 한것인지 모른다면 저런 추측성 글은 안쓰는것이 맞는 이야기 인거죠.
14/07/18 16:17
수정 아이콘
저 규정집을 무도측이 숙지하고 있을 리는 없고, 저건 오히려 주최측이 흥행을 위해 차량 검수를 제대로 안하고 내보낸 거에 가까운게 아닐까요

방송에 나온 규정집이야 저 조항이 근거라기에 혹시 논란이 있을까봐 찍어서 방송에 내보낸 것 같고요

이건 잘못이 있더라도 주최측의 무리수라고 봐야겠죠
14/07/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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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뒷자석보고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그것도 규정에 있었군요.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내막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뭐 이런쪽의 피드백은 빠른편인 무도라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14/07/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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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최측에서 간만에 잡은 홍보기회라 놓치기 싫어서 무리를 했다는게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이 있는 얘기같긴 한데요...
14/07/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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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 이쪽이 아닐까 싶네요. 주최측에선 규정 위반으로 아예 불참시키는 것 보단, 혹시라도 수상권 내에 들어오게 되면 그때 실격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출전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홍보도 되고, 재정적으로 이득도 되고...특혜라고 본다면 특혜지만, 일종의 이벤트성 정원 외 참가로 보고 허가를 해주지 않았을까. 유재석이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그것대로 더 이슈가 될테니 도움도 될거라 판단했을 수도 있구요. 딱히 무한도전이 갑질을 했다기 보단 주최측의 욕심이 상황을 이렇게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7/18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쪽에 한 표...
김장독
14/07/18 16:23
수정 아이콘
예전 연말특집 뒤끝공제 특집에서.. 강명석 편집장? 인가 그분이 한말이 와닿더라구요.. 모든 사회문제를 다 않고 갈필요는없다(대충 이런 식으로 말했죠) 비인기종족 홍보도 좋긴한데 좀더 예능에 초첨을 맞췄으면 좋겠어요.. 요즘들어 솔직히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맴버들도 피로가 눈에 보이고 박수칠때 떠났으면 하는 바램도있지만...
14/07/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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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무도를 까는건 아닌것같은데요. 갑질이니 뭐니. 위의 보배드림글을 근거로 얘기를 한거라면 말이죠. 규정집이라는것도 일반인이 봐서는 설명이 없으면 알 수 없을 정도 같은데. 무도측에서 저차량이 아니면 안돼 이런식으로 나왔다면 갑질이겠지만.. 보배드림글로만 봐서는 어떻게 저렇게 도출할수있는지 모르겠네요. 글쓰는데 다른 근거가 없으셨다면 생각의 순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글로 보입니다.
14/07/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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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스포츠에 대해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라 믿습니다.

모터 스포츠에서 처음으로 나누는 기준이 스펙입니다. 참여자 누구라도 이전 차량과 이후 차량의 차이는 쉽사리 느낄만한... 부분이죠. 규정집을 읽지 않더라도
거믄별
14/07/18 16:26
수정 아이콘
일부러 편집이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재석은 예선이 끝나고 난 이후 결선은 포기상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도팀을 코치해준 코칭스텝이 차를 바꿔서 출전할 수 있을지모른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포기상태였었죠.

이미 무도팀은 이번 KSF에서 뽑아낼 것은 다 뽑아낸 상태였습니다.
굳이 무리해서 유재석을 결선에 진출시켜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아도 되는 상태입니다.
에이스가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쉽긴 하지만...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이야기거리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전 프로레슬링과 조정에서 겪었던 구설수들을 이번 스피드 레이서에서라고 무시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사실이 어떤지는 추후 이야기나 무도를 통해 봐야겠지만... 주최측의 무리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파라돌
14/07/18 16:27
수정 아이콘
무도는 안봤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규정위반이 맞군요. 화살이 날아가려면 주최측으로 먼저 가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재석씨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점에서 선수들이 미리 이걸 알았을때
원메이크레이스 특성상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킬만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Smile all the time
14/07/18 16:33
수정 아이콘
규정위반적발 못한것도 잘못이고 당연히 규정위반도 잘못이죠
지금뭐하고있니
14/07/18 16: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태호피디가 예전 표절등사건을 대한 태도를 생각하면 딱히 제작진의 선의는 믿지않네요. 다만 출연진은 몰랐을거같고..유재석씨 평소를 보면.. 제작진측은 어느 정도는 알수도있었다 싶지만...별달리 추론하거나 할 정황이없으니..주최측만 비난해야죠..별다른 얘기가 없는이상..

억울하면 주최측이 사실을 말할텐데..설령 있었다해도 말 안하겠죠..욕잠시먹고 방송더타는게 좋을테니..
Deus ex machina
14/07/18 16:36
수정 아이콘
규정위반은 규정위반이 맞겠습니다만, 그냥 심증으론 주최측에서 묵인해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4/07/18 16:41
수정 아이콘
근데 링크글 보면서 짜증나는게 있는데 정준하 유재석 같은 급인데 차량 내부가 완전다르네요..무게조금 줄이면 시간차가 난다는데 정준하차 내부랑 유재석차 내부가 완전히 다르네요..정준하나올때마다 유재석에 대한 경쟁구도로 자막 플롯깔았는데 차가 유재석이 더 좋네요..크크
유재석띄워주기. 이런거없다교 공정한 도전만 한댓는데, 당장 정준하랑도 차이가 나네요..
걸스데이 덕후
14/07/18 16:43
수정 아이콘
정준하와 유재석의 차가 다른 게 더 노답처럼 보이네요.

같은 급의 차라고 열심히 강조하지 않았던가???
14/07/18 17:36
수정 아이콘
제작진 측이 몰랐을리 절대절대 없죠. 그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출연진들도 모를리가 없습니다.... 클래스를 나누는 기준이 차량 스펙인데....
14/07/19 23:34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예비차량 (사고후 차량) 말고는 같은 급으로 보이네요..
솔로9년차
14/07/18 16:49
수정 아이콘
제작진도 주최측도 알았고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에게 알렸을지는 애매하네요. 다른 출연자라면 그냥 안 알렸을 것 같은데, 유재석은 프로그램에 대한 회의도 많이 하고 하니까 운전자가 아니라 책임자로서 알았을 수도 있겠고... 혹은 당사자가 드라이버니까 안가르쳐줬을 수도 있겠고...

이미 대회는 끝났고, 이미 지적은 했고, 방송까지 시간은 남았으니, 이번 토요일에 이에 대한 어떤 방송에서의 언급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없으면 또 실망하겠네요.
아스날
14/07/18 16:50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무도 쉴드를 치는 사람이 있군요.
먼저 규정 숙지해야하는거는 경기 직접 뛰는 '레이서' 및 '무한도전' 측 아닌가요?
14/07/18 16:56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좀 이상하네요.

무도가 규정을 몰랐으면, 무도 잘못이 아닌게 되나요?..

'레이서' 가 규정도 모르고 대회 참가해도 되는거였나보네요..
무한도전 팀이 회사로, 무한도전 멤버가 레이서로 참가한건데. 당연히 숙지했어야 정상이고 어겼으면 잘못이죠.

결국 규정을 어겼으면, 사과는 하는게 맞고 . 잘못도 맞는거죠..
링크 글대로, 이번주 방송에서는 간단한 사과나 해명은 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7/18 17:04
수정 아이콘
본문의 무한도전의 갑질이냐 아니냐에 대한 댓글도 있는 것 같습니다.
14/07/18 17:16
수정 아이콘
갑질은.. 현재 정황상으론 너무 나간 내용이긴 하죠..

대충 밝혀진 정황과 내용상으론

- 주최측에서 특혜를 줬고(흥행이던 뭐던)
- 무도쪽에선 그걸 알고 받았거나 or 모르고 받았거나. 케이스일 확률이 더 높다고 봐서..

(물론 제 3의 케이스인 무도에서 갑질을 했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다르겠지만..)
켈로그김
14/07/18 16:57
수정 아이콘
사과해야죠. 시청자 뿐만 아니라 레이싱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물티슈
14/07/18 17:01
수정 아이콘
곤장으로 때우겠군요...
14/07/18 17:12
수정 아이콘
무도에서 규칙을 위반했는데 잘못맞죠. 아무리 규칙을 잘모르고 위반했다고 치더라도 위반은 위반인걸요.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가 참가 규칙을 숙지못했다는것부터 문제가 되는데요. 규칙위반을 못찾아낸 주최측은 더 욕먹어야하고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무도 참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긴한데 언제부턴가 이런 도전이 불편하게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 끝나고 서로 울면서 끝나고..제가 감정이 메말랐나요..억지감동같아서 불편도하고. 정말 무도가 토요일에 아무생각없이 웃게해주는 프로그램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07/18 17:14
수정 아이콘
저는 욕을 먹는다면 무도보다는 대회 주최측이 먹어야 할 것 같아보이는데요.
규정숙지가 참가자 본인의 의무이기는 하나, 이 건은 주최측에서 규정상 면밀히 검토했는데 문제없다. 특혜 아니다. 라면서 등떠밀어주는 모양새로 보이거든요.
저 신경쓰여요
14/07/18 17:19
수정 아이콘
뭐 둘 다 문제죠. 둘 다 문제인데... 주최측이 그냥 눈 감아주었을 거라는 건 심증에 불과하지 않나요? 그냥 공평하게 둘 다 욕 먹읍시다. 하나는 관리 미비로, 하나는 규정 숙지 미비로...
애패는 엄마
14/07/18 17:20
수정 아이콘
무도 잘못이긴 하지만 근데 알고 그랬을리는 거의 없다고 봐요. 물론 규정집을 숙지하는 게 원칙이고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규정집을 숙지할리가 만무하죠. 보통 저런 방송인 경우는 본인들이 숙지하기보다는 그냥 전문가 초빙해서 해결하죠. 그들의 직업은 레이서가 아니라 방송인들이니 규정집 읽을 시간도 없을테구요. 오히려 궁금증은 관련 전문가들이 다 있었는데 왜 그런 문제를 넘어갔느냐일테고. 아마도 이제까지 실컷 홍보했는데 가장 탑인 유재석이 못 나온다는 생각하에 주최측 무리가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기본적인 규정만 안 상태로 임했을 거 같네요. 모르면서 한 것도 나쁜 거고 알면서 하는 것도 나쁜 거지만 그 느낌과 처벌은 다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치팅을 노리는 약물과의 비교는 다르다고 보구요. 게다가 갑질일리는 더욱 만무하고. 몇번이나 썼지만 잘했다는 이야기 아닙니다.
곧내려갈게요
14/07/18 17:23
수정 아이콘
KSF가 현대차 계열사에서 주최하는 대회인지라, 애초에 장기프로젝트로 KSF를 선택했을 때부터 주최측에서 PPL을 노린거라는 생각을 쭉 하고 있었습니다. (현기차가 무도와 런닝맨에 차를 협찬해주는 PPL을 그간 자주해왔죠.) 그래서 이 사건도 주최측에서 의도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먼저 드네요.
daroopin
14/07/18 17:25
수정 아이콘
갑질일리는 없지만 무도가 잘못한거죠 이상하게들 몰아가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규정은 당연히 참가자가 숙지해야 하는겁니다.
바쁘니까 방송이니까 유명하니까 숙지하지 못해도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이건 주체측 무한도전 유재석씨 모두가 욕먹어야할 사항이죠...
14/07/18 17:28
수정 아이콘
많이 나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리해봅니다.

1. 무한도전 측이 규정에 대해 모를 수 없다.
(대략적으로 나마 인지하고 있었다)

무한도전 측에는 몇 년째 레이싱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급 선수들이 멘토로서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데 무게를 줄이기 위해 뼈대만 남긴 차량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말도 안되는 논리.

특히 모터 스포츠에서 가장 먼저 클래스(급)을 나누는 기준이 차량의 스펙이란 점에서 참가자 전체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알고 있을 것이다.



2. 무한도전 측의 전적인 잘못이다.

생각해봐야할 사항. 기본적으로 ksf 측에서 유재석의 참여를 위해 힘 쓴 것은 확실한 상황.(차이가 나도 너무 심하게 차이나는 차량을 오케이함. 힘 쓴 것이 아니라면 대회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함) 둘은 공범으로 보임.

근데 공범이면 문젠게 대회 자체가 홍보효과를 위해 들러리 역할을 함.
곧내려갈게요
14/07/18 17:29
수정 아이콘
KSF 자체가 현대차 계열 "마케팅"사에서 주최하는 대회라서, 개인적으로는 2를 의심합니다.
14/07/18 17:4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새롭군요.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대회였군요.
곧내려갈게요
14/07/18 17:4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이 얘기가 안나오나 매일 궁금했습니다.
현대차의 계열사로, 광고업무를 보는 이노션에서 주최하는 KSF.
거기다 차량은 모든 참가자 동일모델 사용인데, 현대차 3대, 기아차 1대
14/07/18 17:50
수정 아이콘
(댓글 수정)

무도측이 아무 것도 없이 참가에 의의를 두기 위해 유재석을 그냥 참가시켰다고 하지 않는 한은요
곧내려갈게요
14/07/18 17: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터스포츠 환경이 열악한 우리나라에서,
그 목적이 광고라 하더라도 누군가가 대회를 열어주는 것 자체는 좋은일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흥행을 위해 무한도전팀을 초청한것 까지는 좋게 받아들이나,
규정위반은.....

그리고 무한도전은 예전에 F1을 목표로 하는 예능을 한적이 있을 정도로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왔으니 잡은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규정위반은...
14/07/18 18:01
수정 아이콘
제가 레슬링이고 조정이고 좋아하질 않아서 안봤습니다. 그래도 모터 스포츠에는 미약하게나마 관심이 있어서 보게됐는데..

규정위반은.... 그것도 말도 안되는 기본 규정 위반이라니;;
14/07/18 18: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레이싱 특집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서로에게 충분히 윈윈이 되는 그런 특집이었습니다.

하 진짜 충격적이네요.
데자와
14/07/18 17:35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멘토라는 사람도 저 대회 출전하는 사람이고,
메카닉이라는 사람들도 규정에 맞춰서 차를 준비해 주는 사람이죠.

무도에서 몰랐다? 라는 게 성립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무도에서는 모를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무도에서 먼저 제안을 했는지, 대회쪽에서 먼저 제안했는지는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둘다 까여야 하는 상황이 맞아 보입니다.
애패는 엄마
14/07/18 17: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가면서 알았겠죠. 여기서 알았냐 몰랐냐는 알면서 제안을 했느냐 모르면서 선진행하다가 알았느냐의 차이랄까요.
뭐 둘 다 까이는게 맞지만요.
14/07/18 17: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무도빠로서 실망감이 크네요.

무한도전이 달라졌다는 것이 급체감됩니다.
현금이 왕이다
14/07/18 18: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규정을 떠나서, 차량을 바꾼 게 유재석씨에게 도움이 됐을 것 같진 않네요.
스타트는 빠르겠지만 회전구간 등에서는 그동안 연습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감각이었을 텐데 말이죠.
샤르미에티미
14/07/18 18:08
수정 아이콘
댓글 읽다보니 정리가 되네요. 악질 쉴더 이야기도 나와서 그냥 내가 잘못 알았구나 다른 댓글로 설명은 되겠지 하고
넘어가기 뭐 해서 하나 더 답니다.

별로 깊게 생각 안 하고 차량 제출, 주최측 승인 끝으로 생각했었는데, 멘토와 메카닉을 깜빡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단 준비된 레이싱용 순정 차량 여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펙이 좋다기보다 레이싱에 더 효율적인 차량을
갖고 왔는데 멘토나 메카닉들도 이게 안 될 차량이라는 것은 알았겠죠. 그 과정에서 제작진들도 알았을 거고요. 그리고
멤버들도 알았겠죠. 이 차량 밖에 없다, 이게 승인 안 떨어지면 유재석씨는 레이싱 못 한다. 이 상황인데 주최측이 규정
무시하고 승인을 해준 거죠. 홍보와 방송을 위해서요. 무한도전측 잘못이라면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예전에는 포기를
했었는데 승인만 되면 OK라고 생각하고 일단 진행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주최측의 의도는 명백해보이네요.
14/07/18 18:3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흥분해서 과도하게 나갔네요. 해당 댓글 수정하겠습니다. 사과드립니다.
태바리
14/07/18 18:09
수정 아이콘
주최측이 무리를 해서 출전을 시켰다면 무도 측에서 그런 내용을 방송에 내보냈겠죠. 직접적으로는 못해도 간접적으로라도...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링크 된 글로 봤을땐 그렇지 않은걸로 보이니 무도에서도 잘못을 한건 맞아 보이네요.
말그림
14/07/18 18:13
수정 아이콘
규정 위반 한거 맞는 거 같네요 다시 끝까지 보니까요

근데 왜 저 보배드림글은 삭제한걸까요?
뱃사공
14/07/18 18:41
수정 아이콘
링크글이 깨져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댓글을 보니 아마도 차량교체로 결선진출에 관한 문제인 것 같네요.
그런데 방송에 나온 말이 다 맞다는 전제하에 무도는 ksf를 홍보하러 참가한 것이 아닙니다.(겸사겸사기도 할테고요)
최종 목표는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는데) 무슨 사막횡단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이었고, 그러기 위해서 최소 1회 레이싱대회 참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한다면 박명수와 정형돈은 자동탈락...)
교자만두
14/07/18 18:43
수정 아이콘
오 사막횡단레이스 대단하네요 이사실은 무도에서 예전에 나온사항인가요?
뱃사공
14/07/18 19:04
수정 아이콘
레이스특집 첫 화에서 김태호pd가 얘기했었어요. 무슨 무슨 레이스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그 레이스에 참가조건이 최소 1회 이상 레이싱대회에 참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ksf에 참가할 것이다라고요.
14/07/18 19:08
수정 아이콘
다카르 랠리 참가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좀 오버라고 봅니다. 유재석과 그 외가 그 시간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르고 사막 횡단 자체가 너무 위험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젠 좀 너무 거창한 장기 목표만 보지말고 소소하고 웃음을 주는 예능을 좀 하면 좋겠어요
뱃사공
14/07/18 19:14
수정 아이콘
이름이 다카르 랠리였군요. 저는 밀라노특집과 같은 거라고 봅니다. 일단 시도는 해보고 안 되면 엎어버리는... 근데 다카르랠리라는 건 그냥 아무나 신청이 가능한 건가요? 자격요건만 채우면?
14/07/18 19:25
수정 아이콘
다카르 랠리는 그 위험성 때문에 오히려 아마추어 들이 더 많이 지원합니다. 진짜 목숨 걸고 하는 거죠. 자동차경주 참여 기록 1회가 조건이라서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는데... 사실 무한도전이 도전하게 된다면 현기차 도움을 받아서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안하면 좋겠습니다. 위험하고 노잼일것이 예상되어서요.
곧내려갈게요
14/07/18 18:48
수정 아이콘
무도 입장에서는 좋은기회가 왔으니 잡는게 당연하죠.
14/07/18 20:40
수정 아이콘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건 잘못한건데,,

정황이 다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진측이 무조건 알고 묵인했다고 확신하거나 제작진이 요구했다고까지 말하는건 궁예질이죠.
화이트데이
14/07/19 16:17
수정 아이콘
하루동안 피드백 못한 점 굉장히 죄송합니다. 글 자체가 뭔가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심이 커서 실망감이 컸는지, 다시 읽어보니 과격하면서 사심이 들어간 부분이 많네요. 킁.
14/07/19 18:34
수정 아이콘
자막이 나왔네요 크크크크
꿈꾸는사나이
14/07/19 18:35
수정 아이콘
지금 방송 보는데 무게 맞췄다고 하네요...크크
걸스데이 덕후
14/07/19 18:51
수정 아이콘
그럼 대체 무게를 어디서 늘린 걸까요?
꿈꾸는사나이
14/07/19 19:25
수정 아이콘
슬쩍봐서 이제 기억이 안나는데...ㅜㅜ 무게추를 달았다고 했던가?? 그랬던 것 같아요.
거믄별
14/07/19 20:51
수정 아이콘
주최측에서 재검차후 핸디캡으로 30kg 추가시켰다고 나왔죠.
흘레바람
14/07/19 18:41
수정 아이콘
시작하자마자 나오네요 흐흐
곧내려갈게요
14/07/19 20:48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14/07/19 22:32
수정 아이콘
이제 들어와서 무도를 보게 되었는데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나 보군요

근데 저것보다 이번 레이싱 특집에 자막 넣은 사람은 공부좀 했으면 좋겠던데...
맞지도 않는 용어를 넣어놔서 자막 보일때 간간히 신경이 쓰이니 이건 이것대로 환장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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