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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0 10:50
저는 화학공학과 휴학중인 학생입니다만
과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은 못 드리겠고, 제가 아는 공대나온 지인들의 선례를 보면 위의 나열하신 과들은 대체로 학업에 어느정도 성의만 보인다면 취업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이나 LG같은 대기업 기준은 아닙니다)
09/12/10 10:54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것도 있어서 확실하게 말씀 못드리지만, 일단 제가 있는 전자전기쪽 같은경우는 회로, 반도체, 양자, 컴퓨터등등에 통신이나 신호처리, 제어까지 잡다한 쪽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한번 원서쓰고자 하는 학교의 과 홈페이지에 가서 살펴보시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자세한답변은 밑분이...
09/12/10 11:05
.... 정말 답을 달기가 무서운 무지막지하게 광범위한 질문이군요... ㅜㅜ
기계공학과와 나머지는 확실하게 다르구요.(물론 대학원으로 가면 비슷한 일을 하는 연구실도 있겠지만..) 정보통신 공학과 컴퓨터 공학은 거의 같습니다. (전산과도 비슷하게 같죠... 물론 Computer Engineering와 Computer Science는 엄연하게 다르지만..) 전자시스템은 잘 모르겠긴 한데 전자전기공학이랑 같을 겁니다.. 결국 다 나오면 Engineer란 직업을 가지게 됩니다... 뭔지는 좀 구굴링을 해보시는게.. 요새는 과 이름 가지고 장난치는 대학이 많으니 정확히 뭘하는건지 좀뒤져보시구요. 가고 싶은 대학과 함께 질문하시면 더 많은 대답을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자세한 답변은 아랫분이;;;
09/12/10 11:05
어차피 어느과를 가든 학부과정에서 다루는 것은 거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정도로 광범위하게 다루기 때문에( 물론 정말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배우진 않습니다만) 여기서 이걸한다?.. 라고 말할려면 상당히 애매한 글이 될거 같애서 두권의 책으로 대답을 대신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몸을 담고 있는 전기과만으로도 말 그대로 전기선로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전기, 전자제품, 기계 , 동력 , 조선공학의 제어, 컴퓨터 프로그래밍까지 그냥 안 배우는거 없고, 같은 경우로 기계공학에서도 비슷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두권의 책은 PGR21유게 공지사항에 나열된 책으로 다음과 같은데 앞에 나열된 모든 항목이 기계공학, 두번째 나열된 항목이 전기전자공학에서 배우게 될 간략한 내용들입니다. 재미있는 물리여행 1 : 역학,유체,열,진동 ★★★★★ (루이스 엡스타인외, 김영사, 4680원) 재미있는 물리여행 2 : 전기와자기,상대성이론,양자 ★★★★ (루이스 엡스타인외, 김영사, 4680원) 그리고 기계과는 모르겠는데 전기 전자 정보통신쪽은 사실 배우는 부분이 큰 차이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워낙 광범위하게 세상 전기나 전파가 들어가는 모든 것을 다루기 때문에 어디에 중점을 뒀는가 정도만 차이가 있지 사실 그놈이 그놈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대답은 아랫분이 달아 주실 겁니다...;
09/12/10 11:44
전기 = 모터, PLC제어, 송 배전, 조명 등등의 전기를 직접적인 일로 바꾸어 이용하는 분야에서 활약하고요..
건물에 들어가는 전기배선을 설계하기도 하더라고요.. 전자 = 반도체, 유 무선 통신, 광통신, 전자회로, 전자부품연구, 임베디드, 전자적인 각종 제어 등등.. 전기적인 신호를 주고받는 통신이나 제어 분야에 활약합니다. 정보통신공학, 컴퓨터 공학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프로그램이나 펌웨어, 아니면 전산 쪽의 일일것 같네요. 기계공학또한 잘 모르지만.. 선박을 설계하기도 하고 엔진도 설계하고.. 조그마한 기계부품을 설계하기도 하더라고요.. 알지못하는 다양한 분야들이 있을 겁니다.
09/12/10 12:08
Lightning Arrester님 말씀이 꽤 정확하네요 ^^
배우는건 기계계열은 역학(열, 유체, 고체 등등), 전기계열은 전자기학이랑 양자역학등을 배우고요 졸업하면 취직하는 곳은 대기업 기준으로 기계는 ~중공업, ~자동차, ~엔지니어링 등등 전기는 ~전자, ~전기, ~텔레콤 등등이 됩니다. 물론 취직 말고도 많은 길이 있습니다만, 다른 길들은 꽤 광범위하기에 직접 알아 보셔야 할 듯 합니다.
09/12/10 12:56
좀 자세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야가 있는지.. 실제 그 분야에서 최소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해서 당연히 컴퓨터가 저의 길인지 알고 전산과(컴공과 비슷)을 다녔는데 대학원 갈 무렵에야 저에게 가장 맞는 곳은 산업공학과 또는 시스템 공학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전자과에서 시스템공학을 하고 있지요...
09/12/10 13:09
그나마 공대에서 비슷한 과목들을 배우는것이 기계공학이랑 전자전기공학 이기는 합니다.
주로 1학년 기초교양은 거의 겹칠거구요, 회로이론, 제어쪽과목, 수치해석 등을 아마 두 학과 모두에서 배울겁니다. 그러나 그외에는 많이 다르죠 나와서 하는일도 다르구요 근데 갈 수 있는 회사는 비슷합니다 -,.-...물론 가서 하는 일은 완전 다르지만요.. 나머지 과들은 다 다르구요 이름이 애매한 정보통신 ... 류의 과들은 대체로 전자전기 과의 특정 분야를 분리해서 나온과인 경우가 많구요. 거기에 컴퓨터쪽을 좀 더 가미했거나 그럴겁니다.
09/12/10 13:41
기계과는 역학을 주로 배웁니다. 유체, 열, 재료, 동역학 등을 배우고 그에 따라 냉동이나 공기조화, 내연기관, 열전달, 각종 설계과목등을 듣게 되죠. 큰 서점 가셔서 재료나 유체역학에 관한 책을 한두권 정도 훑어보시면 감이 오실거라고 생각하고...오기 싫어지실 수도 있습니다.-_-;
제어나 계측, 수치해석도 배우지만 전기전자만큼 메인이 되진 않습니다. 취직은 메인은 중공업, 엔지니어링, 자동차, 조선(상황이 안좋지만)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전자나 전기계열 회사도 못지 않게 많이 가고, 생산기술과 관리가 필요한 제조업 거의 모든 분야에서 뽑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취직은 공대 내에서는 가장 잘되는 편이긴 하죠.
09/12/10 14:06
뻘소리좀 하자면
입학할때는 생명과학과가 최고 학기중에는 전자과가 최고 졸업하고나면 화공과가 최고 제친구들 포함 대략 공대에 대한 이미지는 이랬습니다 화공과가 취직이 정말 잘되고 대우도 좋죠(학벌만 된다면) 전자과가 취직은 제일 잘됩니다만 대우가..(야근의 저주)
09/12/10 16:02
책 홍보 할께요 =_=
이번에 동아리에서 같이 쓴 책인데, "국가대표 공학도에게 진로를 묻다" 지식경제부에서 후원 받고 출판했는데요. step by step 님 같은 수험생을 위해서 쓴 책입니다! 가까운 도서관이나, 교내 도서관에 가시면 빌려보실 수도 있고, 대형 서점에도 있으니~ 시간날 때 들려서 한번 참고하세요 :)
09/12/11 00:24
일단 적성에 맞는 곳을 찾는게 급선무겠네요.
저는 전자공학했다가, H/W가 안맞다는 것을 알고는 컴공 수업 많이 들었습니다. 청강도 하고, 도강도 하고~ 전자부품 제조회사에 와서도, 주로 프로그램만 짰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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